개요.
쌍둥이로 태어난 미지와 미래.
어렸을 때에 둘은 서로의 역할을 바꾸는 것에 잠시 맛을 들리다 들키게 되고,
항상 붙어 있던 시기를 지나 어느새 너무나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나 서울에서 생활하는 미래와
시골에서 아픈 할머니를 돌보며 씩씩하게 사는 미지.
직장 내 문제로 한계에 다다른 미래와 무작정 살아만 가는 미지는
다시 어릴 때의 역할 변경 게임을 하게 되고...
이 작품의 전반적인 톤은 좋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초반이라지만 다소 침잠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박보영의 연기는 좋았고,
전개 또한 나쁘지 않았지만,
다소 디테일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즉, 쌍둥이가 주연이고 서로의 삶을 살며,
내적-외적인 문제에 부딪히며 성장하는 드라마 라고 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다소 불안하고,
1,2화를 꽉 채운 느낌은 못 되었습니다.
동네 친구가 변호사가 되어 나온 것은...
영 와 닿지도 않고...
변호사가 너무 흔하게 나오다보니 새로운 매력도 없었습니다.
사건을 다루는 것도 상당히 피상적으로 나옵니다.
즉, 주인공이 이런 시련을 겪는 중이다 라는 부분만 따서,
늘 하던 클리셰대로 ...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 설정만 바뀌었지...
너무 뻔한.. 주인공과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비빔밥의 재료 중 하나가 이 정도면 양호하긴 합니다.
결론.
제 개인적 생각은 취향이 맞아야 볼 수 있는 작품 같습니다.
2화까지 보면서 단점도 많이 찾았지만 나름 볼만 했는데,
더 보게 될까...에선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