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가요를 거의 안 듣고 뭐 옛날 노래만 듣고 궁시렁거리는 아저씨라는 점
미리 밝힙니다!!
성향이 이러한지라
아이유 이번 앨범에 롤코의 last scene 이 들어있어서 상당한 호기심이 그득했는데
듣고 나니 실망감이 온 몸을 휘감았네요. ㅜㅜ
사실 아이유 앨범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녀의 전작 리메이크 앨범 lp 품귀현상과 더불어 가격이 엄청나다고
주변 lp 모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되었습죠.
각설하고.
차갑고 건조한 드럼머쉰 + 지누의 훵키 그르부 베이스 + 이효리 남편의 msg 기타 + 조원선의 지구력 없는 보컬
이 무한한 시너지를 내어서 엄청나게 세련된 음악이라 자평하던 롤코의 노래가
이상하게 리메이크 되어버린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편곡이나 곡을 해석했던 사람의 마음은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
내가 잘 모르는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
한 열 번 이상은 들어봤는데 아직도 이해 할 수 없는....
원곡을 망치는 리메이크인가?
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한 50번 더 들어보고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알아 봐야겠지요.
여튼 개인적으로 너어엉어무 이해 할 수 없는 편곡 및 전개 방향에
맘 상한 아저씨임다.ㅜㅜ
아이유 화이팅!
출처 : 와따시
영 별로더라구요.
원곡은 애시드 재즈 특유의 끈적함이 있는데 원곡대로 하라는 법은 없죠.
그렇다면 원곡에서는 없는 무언가 장점을 살려야 하는게 그런 점이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원곡보다 더 본격적인 재즈처럼 빅밴드로 구성하여 아주 끈적끈적하게 리메이크를 했거나
혹은 방향을 비틀어서 강력한 락으로 편곡을 하거나
또는 담백함을 추구하고 싶었다면 비트 다 들어내고 어쿠스틱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나름 재해석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구요~
롤코는 보컬이 엄청난거죠
조원선 아니면 소화 하기 힘들겁니다
전 이곡이 조원선이 부른곡중에 가장 좋습니다
윤상이 그냥 조원선을 선택해서 작업한게 아니죠
이번 앨범중에 미인이 가장 별로에요.
그리고 다른 곡들도 원곡이 더 낫긴 합니다...
그나마 나쁘지 않다 정도는 네모의꿈, 네버엔딩스토리 정도...
원곡 자체가 대부분 명곡들로 이미 완성된 수준에다
그 곡을 발매당시 부터 들어왔던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만한 리메이크는 아니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유도 원곡의 완성도를 알기에 굉장한 부담감을 가지고 작업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번 꽃갈피 둘 앨범에 비해 좀 아쉽습니다..
原曲: 롤러코스터 / 작사, 작곡: 조원선 / 편곡: SUMIN (수민), Slom, 구영준
저는 요즘 식의 표현 중 '본새난다'의 '본새'를 의인화한다면 그건 바로 롤러코스터 선배님들의 모습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롤러코스터 음악의 미덕 중 하나인 '무심한 듯 간결함'을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원곡과 다르게 2절에 새로운 목소리가 등장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고민 끝에 황홀한 음색으로 유명하신 원슈타인 님께 피처링을 요청했습니다.
수민 님과 슬롬 님만의 '단정한 힙함'이 절묘하게 녹아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흔쾌히 새로운 연주로 함께해 주신 이상순 선배님께 깊이 감사합니다.
곡 설명입니다.
애초에 원곡 그대로의 맛을 살리긴 어려운거 알고 요즘느낌으로 새로움을 추구한거라고 봐야겟죠
전 원곡도 좋고 이번 리메이크도 좋다고 봅니다 ㅎㅎ
장르적 깊이도, 새로운 해석인가? 그러나 아무것도 와닿지 않더군요..
많이 팔리면 장땡? 일지 모르지만.. 그거 얼마 안가요...
금방 잊혀지죠..
팬들은 명곡을 아이유 목소리로 듣고 싶은 것 뿐입니다.
아이유는 본인의 방향대로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고 괜찮은 리메이크도 그냥 그런 리메이크도 나오지만 뭘 어떻게 불러도 아이유의 목소리로 좋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는것에 만족합니다^^
팬이 아닌 입장에서는 원곡을 재해석해서 리메이크로써의 어떤 의미를 가지는 그런 기대를 하는것도 이해는 가고 아이유도 그렇게 만들려고 하겠지만 저는 단순히 아이유 목소리로 부르기만 해도 충분한 그런 성격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