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공원 산책런 20251122 토
대구 두류공원..예전에 전기차 충전하러 밤에 왔다가 언제 다시 와야지 한곳
마침 대전서 대구 일정이 있어 토요일 오전 시간의 소풍을 즐깁니다
처음 가보는 공원이라 살짝 긴장도 됐지만, 가을 햇살과 단풍, 날씨가 좋았습니다
저 멀리 타워가 보이는데 왠치 낯이 익습니다
걷기 - 15분
아주 천천히 출발합니다.
오늘 공원 동선도 카카오 맵을 보며 그려봅니다. 처음 오는 두류공원이라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지만, . 블루투스 이어폰 상태도 체크하
조깅 10분
이제 아주 가볍게 조깅을 시작합니다.
아주 편하게 릴랙스 합니다
편하게 동적 스트레칭을 한다고 생각하며
공원 최하단 지점을 살피면서, 여기저기 길을 훑어봅니다. 카카오맵을 열어 보니 대충 코스 구조가 보입니다. 두류산은 그렇게 높지 않은, 부담 없는 동네 산입니다. 정상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미술관에서 정상까지를 한 번 찍어보자” 하고 기점을 잡습니다.
3. 런닝 (5분 / 존3~4)
두번째 런닝 5분
이제 속도를 살짝 올려 봅니다.
몸이 어느 정도 풀렸으니, 거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심박을 조금씩 올려줍니다. 시계를 보니 145, 150… “아, 이 정도면 오늘 컨디션 괜찮다” 싶은 지점입니다. 여기서 너무 욕심내지 않고, 딱 필요한 만큼만 밀어붙입니다.
산 중턱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기점을 잡습니다
확싷히 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4. LT런 (10분 / 존4~5) –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제 본게임, LT런입니다.
저의 주된 모토가 즐겁게 건강하게 달리자이니
재밌게 본게임 들어갑니다
미술관 기점으 ㄹ잡아 두류사 ㄴ정상을 햐애 올라갑니다
두개으 런잉 조깅이 잇으니 부담은 없습니다
금봉산 지석 주변 아래에서부터 천천히 고도를 올려 올라갑니다. 산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 이미 충분히 워밍업을 한 상태라면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오르막길 여기저기에서 러너들이 보입니다. 아까 지나쳤던 러너들이 다시 보이는 걸 보니, 두류공원은 외곽을 한 바퀴, 두 바퀴 도는 순환 코스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여기 외곽 고저차도 꽤 있으니까, 저녁에 와서 2~3바퀴 돌면 정말 좋겠다’ 하는 생각이 스치고, 그 생각이 약간은 스스로에게 준 약속처럼 느껴집니다.
데크로 잘 정비된 등산로 입구를 지나면서 천천히 스퍼트를 올립니다. 오르막 경사가 적당해서 발목이나 무릎에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심박이 서서히 올라가고, 머릿속 잡생각이 싹 사라지면서 오직 한 가지 생각만 남습니다. “조금만 더, 여기만 넘기자.”
저 멀리 정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 저기가 오늘의 피니시 라인인가 보다.’ 마지막 구간에서 속도를 한 번 더 끌어올려 봅니다. 솔직히 심박이 170까지 올라갔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남지만, 그 정도 여유를 남겨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존4~5의 LT런은 젖산 역치를 끌어올리고, ‘여기까지만’이라고 생각하던 정신적 한계를 살짝 넘어가게 하는 구간입니다. 오늘 훈련의 하이라이트이자, 다음 번을 기대하게 만드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5. 쿨다운 (5분 / 존2~3)
강도를 끌어올린 뒤에는, 반드시 부드러운 착륙이 필요합니다.
오르막을 마친 뒤 숨을 고르면서, 다시 존2~3 속도로 천천히 내려옵니다. 다리에 쌓인 젖산을 털어내고, 요동치던 심박을 안정 범위로 데려오는 시간입니다.
오늘 러닝은 대략 30분 정도의 핵심 구간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무리해서 길게 뛰는 것보다, 이렇게 워밍업–본 런–쿨다운까지 구조가 명확한 30분이 몸과 뇌에는 훨씬 효율적입니다.
6. 걷기/산책 (45분 / 존1~2) – 뇌를 위한 골든타임
이제 ‘등산 모드’로 전환합니다.
러닝은 마무리했고, 그 다음은 뇌와 마음을 위한 시간입니다. 두류공원의 이곳저곳을 45분 정도 천천히 걸어 다닙니다. 햇살이 너무 좋고, 사람들도 많고, 공기도 맑습니다. 멀리 두류타워가 서 있고, 문득 ‘저 꼭대기에 가끔 킹콩이라도 매달려 있으면 어떨까’ 하는 엉뚱한 상상도 해봅니다.
공원 외곽의 식생이 풍성해서, 나무와 풀, 억새만 바라봐도 눈이 시원해집니다. 이 공원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또 얼마나 화려했을까, 그 시절 아이들은 어디쯤 뛰어다녔을까, 괜히 혼자 상상 속 풍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옆을 지나가는 꼬마들의 웃음소리가 배경음처럼 따라옵니다.
존
존1~2의 걷기와 산책은 그냥 ‘덤’이 아닙니다. 이 구간은 BDNF 같은 뇌 성장 인자를 많이 분비시키고, 운동 후 뇌를 재충전시키는 골든타임입니다. 심박은 이미 안정 범위지만, 뇌는 오히려 더 활발하게 작동하면서 창의적인 생각, 아이디어, 잊고 지냈던 기억들을 톡톡 건드려 줍니다.
천천히, 여러 번 같은 길을 왔다 갔다 하면서 두류공원의 결을 조금씩 익혀봅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의 산책런은 자연스럽게 마무리됩니다.


사전투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기표를 하고 보니까 반절 정도만 찍힌 거예요. (정확히 58%)
이거 혹시 무효표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근처에 계신 선거 관리하시는 분들께 조심스럽게 여쭤봤습니다.
여성 선관위원분이 안내 팸플릿을 보시면서
반절 정도 찍힌 건 괜찮다고 하셨고,
좀 있다가 남성분도 오셔서 문제 없다고 확인해주셨습니다.
안심했습니다.
이 엄중한 시절에 한 표가 무효가 되면 안 되잖아요.^^
- 참고로 도장이 잘 안 찍혔다고 2번 찍으면 그건 무효표라고 합니다.
혹시 저처럼 본의 아니게 반 정도만 찍히신 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문제 없다고 하니까 투표함에 넣으시고 마음 편히 나오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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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분 내용추가
한 후보자에 여러 번 기표한 투표지도 유효표라고 합니다
한 후보자에 여러 번 기표한 투표지도 유효표
https://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8226

ㅠㅠ
선관위 공식 블로그입니다. 한 후보자에 두번 이상 찍는건 OK 라고 합니다
윗님 말씀대로 한 후보자에 여러 번 기표한 투표지도 유효표라고 합니다
한 후보자에 여러 번 기표한 투표지도 유효표
https://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8226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