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터키에는 한국 선관위에서 오신 분도 계시고, 대사관/영사관 직원분도 계시고, 참관인도 계시고 심지어 외국인도 있습니다 ㅋㅋㅋ (저같은 경우에는 외국 분이 봉투 주셨죠. 신분확인은 한국인이 하시고요 ㅋㅋ)
투표는 물론 당연히 기표소에 들어가서 하고, 엄격하게 합니다만...
하고 나오면 대사관, 영사관 분들과 스몰 토킹 들어갑니다 ㅋㅋ
이게 5일 동안 하는데 투표하러 오시는 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서로 안부도 묻고, 외국 생활 어려움도 이야기 하고요.
이번에 한국에서 선관위에서 나온 분 들께서 한국 과자를 들고 오셨더라고요.
(여러분들은 한국 과자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릅니다 ㅋㅋㅋ 돼지고기 젤라틴 성분이 들어간 과자가 없어요 이슬람 국가에서는요!!)
애들은 그거 먹겠다고 하고, 대사관 직원들은 애기들 이쁘다고 과자 주고 그러다가 갑자기 투표하시러 다른 재외국민 오면
다시 또 엄숙모드로 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게 띄엄띄엄 오시기 때문에,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죠.
그리고 또 그분 투표 끝나면 다시 사랑방 시작되고 그래요 ㅋㅋㅋ 이제는 그분들이랑 또 같이 떠들어요. 어디서 오셨어요. 못 보던 분이시네요. 어디 사세요 ㅋㅋㅋ 어차피 교민들이 뻔하기 때문에 한 두마디만 섞으면 바로 지인 찾기 들어갑니다 ㅋㅋㅋ
아.. 암튼.. 그랬네요..
저도 매불쇼 오윤혜씨가 말씀하시듯, 내가 제대로 찍는거 맞지 하고 두 번 세 번 확인 또 확인 했습니다.
그 간절함으로 꼭 기호 1번이 당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외국민 투표일에 한국인보면 속으로 엄청나게 반갑습니다.
눈물이 찔끔 날 정도에요ㅜ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