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인데 어제 유치원에서 “투표“ 하는 방법을 배우더군요
주민등록증이 없으니, 선생님들이 실사진이 붙어있는 자체 증서를 주고, 그걸 보여주고 다시 선생님들에게 보여주고 투표용지를 받은 뒤, 가림천 투표장소 들어가서 반친구 이름 옆에 도장을 찍어서 안보이게 접은 뒤 투표함에 넣었답니다.
(후보 번호는 따로 표기가 없었나봐요. 아무래도 민감한 시기니... 그래도 이런 교육은 참 좋아요)
그리고 오늘 아침. 사전투표하는 날이라고 알려주니.
“엄마, 아빠는 누구 찍을거야???” 라고 묻습니다.
이건 비밀투표라서 말하면 안되는데? 이랬더니,
“우리는 가족인데 너무해!! 흥” 이러네요 ㅎ
그래서 엄마, 아빠가 선거종이에서 한개색 빼고 다 버렸지? 하니.
“아! 파랑색!! 이재명 찍을꺼야?“ 이러네요 ㅎㅎ
그 말에 답은 안하고 웃어만 주었더니 ㅋㅋㅋ 암묵적으로 다 알았다는 표정을 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