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SM지분 싸움의 여파가 이런 식으로 종결이 되는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67086
몇 가지 말이 오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머잖아 한한령이 풀릴 것을 기대하고 있던 차에,
긍정적 시그널이면서 동시에 중국향 매출을 기대하게 하는...
둘은 이로써 투자 금액 이상을 회수하게 된 하이브여서 장사 쫌 친다는 말..
셋은 텐센트가 SM 2대주주(1,2가 카카오쪽이라 하나로 보고)가 된 점에 대한 우려의 말도 있습니다.
즉, 텐센트뮤직이 직접 이 정도 모으기가 쉽지 않은 구조에서...모아서 매각했다는 지적입니다.
넷은 타이밍이 좀 이상하다... 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72667
금감원이 방시혁을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라는데...그 이유가
"5년 전, 기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이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이고, 기존 주주의 보유 지분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팔도록 한 정황 증거를 확보" 라고 하는 이유 때문이라고 하며, 최근 사기적 부정거래에 따르는 불공정거래 조사로 알려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37913?sid=101
이게 오래 묵힌 떡밥이라... 잘 풀고 가면 잠재적 리스크를 하나 덜어 내는 것이 되겠고,
그 반대로 가면...오너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사실 하이브도 그렇지만 SM이 참 흥미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주된 초점은...앞서 언급한 것처럼 창업주가 물러나고 회사 시스템이 개편 되어
어느 정도 안정화 되고 한한령 해제로 인한 수혜가 기대 된다는 보도가 종종 나오는 현 시점에서,
갑자기 중국 자본이 2대 주주가 되는 일이 일어나다니...
잘된 일이라 해야 할지...우려스럽다고 해야 할지...
아무래도 SM은 텐센트뮤직과 예전부터 협업 중이었으니 더욱 가속화 될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텐센트 그룹은 얼마 전에는 유비소프트에서 대표적인 IP몇개를 분리해서
관리하는 자회사를 만들 때 투자한 바 있었고,
그 외에도 지난 십여년간...무수히 많은 해외 기업들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었습니다.
한국 기업 중 중국 쪽 지분이 있는 회사들이 한 때 좀 증가 하더니
요즘은 잠잠한 것 같다가...
다시 또 이런 식으로 시그널이 뜨는군요.
음... 기존에 이미 협력을 하던 중에
몇 가지 사업을 추가로 더 같이 한다는 것 같습니다.
일정 정도는 영리 기업이다 보니...할 수 있는 선은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만,
지분을 거의 10% 가까이 가져간다는 것은 약간 우려스럽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