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부를 때 계속 카카오 T를 사용하다가 호기심에 우버 택시 앱을 사용해 봤습니다.
사실 앱은 미국에서 설치해서 사용하던 우버 차량공유 앱인데, 그 앱을 한국에서 가동시키면 우버 택시 앱이 됩니다. 반대의 경우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설치한 우버 택시앱을 미국에서 가동시키면 우버 차량공유 앱으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경쟁사인 카카오 T앱은 기사의 평점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운행 후 기사의 평점을 메겨 달라는 독촉은 항상 오는데, 그렇게 메긴 평점은 저 멀리 서버로 사라져 버리고 정작 소비자들에게는 지금 오는 기사가 고수인지 아닌지 정보를 주지 않습니다. 그럴 거면 탑승 후 평점은 왜 하라고 독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우버 택시 앱은 내 요청에 응답한 기사의 평점이 표시됩니다. 이렇게요.

그래서 그런지 어제부터 탔던 두 번의 우버 택시는 운전도 부드럽고 (붕-끽- 및 호전적인 운전 없음), 차 실내 담배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 이용한 카카오 T는 추가 요금으로 부르는 카카오 블루에서도, 일반 택시에도 담배냄새에 찌든 택시들이 와서 평점을 깎았는데, 평점을 그렇게 낮게 줘도 카카오 T 시스템에서는 영원히 시정되지 않는 듯 합니다.
우버 택시의 만족감 행운이 요행인지 시스템인지 지켜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