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눈팅만 하다가 최근에 글만 연달아 쓰게 됐네요
고민 하다가 약간의 서늘함이 느껴지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제 나이대(30대 후반) 에 이런 건지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제 나이대에 겪을 거 겪어 본 사람이라 하면
절대 2번은 아닐 거라 생각했거든요.
어제 있던 톡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끝으로 제 주변 지인이 마침 저에게 부탁할게 있어서 도움을 주고
저도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투표를 안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느끼네요.

이 친구도 제가 평소에 도움도 많이 주고 그러는 친구지만 분명 이친구도 제가 아닌 누군가 먼저
위에 먼저 연락온 지인처럼 저런식으로 투표해 달라고 그랬으면 정말 어떻게 됐을지 서늘합니다.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생각듭니다. 한 번씩 클리앙에서도 많은 분들이 아직 끝 아니라고 말씀 해주실 때
그래도 이변이 없다면 그냥 당선되지 않을까 했는데 오늘 생각 바뀌었습니다.
제 지인들부터 하나 하나 물어보고 이에 대한 공방을 치루어야 하고 스트레스도 받겠지만 해야겠네요.
다들 6월 3일까지 조금만 더 스트레스 받아봐요. 그 와중에도 제가 차후 나라가 조금 더 힘들어지거나 했을 때
분명 제가 질책 받겠죠 권유했으니 그렇지만 노무현 대통령님 말씀대로 썩은 뿌리는 한 세대에 끝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염은 빠르지만 다시 깨끗하게 만드는 건 몇 배의 시간이 걸리니까요.
전 초중반에 폭발했을것 같아요.
이미 오류 투성이인 정보를 진실인양 믿고 있는 상태에서 180도 다른 정보가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갈 여지가 있을지에 대한 자신도 없거니와 대화 내용으로 미루어 봤을 때 이미 내 논리로는 이빨도 안들어가겠다 싶은 상태네요.
그냥 손절할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글쓴이 분은 너무 대단하십니다.
조롱하거나 꾸짖지도 않고 그걸 참으면서 설득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화가 많아서 그런지 저렇게 차분하게 대화조차 안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