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이준석이 이렇게 토론을 잘 하는데 왜 10%가 될까 말까야?
아니 왜??
이준석이 틀린 말 한 것도 아닌데 왜 지지율이 안 올라??
아니 왜??
이준석 만큼 뛰어난 정치인이 어디있다고 비호감 압도적 1위야??
정치 뿐만 아니라 아주 많은 것에 의문을 가지고 있죠?
펨코 혐오 리스트에 올라오는 것들을 보면 분명 아주 많은
의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여자, 기혼남성, 기혼자, 10대, 20대, 전라도, 경상도, 수도권, 대한민국, 흑인, 동남아시아, 인도, 유럽, 중국, 일본, K리그,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 김승규, 여성축구팬, 해외파 축구선수, 이준석 외 모든 정치인,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리그앙, 야구, 배구, 농구, LGBT, 채식, 문신, 애플, 웹툰, 트로트, 힙합, 아이돌, 아이돌팬, 공무원, 의사, 간호사, 한의사, 해병대, 간부, 카공족, 워홀, 문과, 임산부배려석, 고양이, 푸바오, 인터넷방송, 기초생활수급자, 히키코모리, 무인점포, 오징어게임, 유갤외 다른 게시판, SNS, 오토바이, 자전거, 택시, 버스, 보행자, FM 등등
이 모든 것들이 혐오 당할만한 타당한 이유들이 있고
혐오 당해야 싼 것들인데 왜?? 라는 질문이 끊임 없이 들겠죠.
그리고 나, 우리(펨코인) 몇몇을 제외한 모두가 머저리에
쉽게 선동 당하고 마케팅에 절여진 등신들로 생각 될 거예요.
나는 이렇게 저것들을 혐오해야 할 이유가 뚜렷하게 보이는데
세상 사람들은 왜?? 라며 의문을 한 가득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겠죠.
펨코에 절여진 만큼에 비례하는 수 많은 의문들로 세상을
이해하기 힘들게 될 것이고 아마 시간이 지나며 본인의 나이가
더 이상 10대, 20대가 아니게 될 때.. 그리고 그 나이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사회와도 멀어지게 될 겁니다.
항상 이해되지 않는 세상에 의문을 가지고 멈춰서 있겠죠.
결국 나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도태 될 거예요.
외국어를 가르치다 보면 불규칙 변화를 보이는 동사를 보고서
"왜?"라는 질문에 꽂혀 진도를 못 나가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쓰이기 때문에 그렇게 외워야 돼."를 이해하지 못하고
"왜? 이렇게 불규칙하게 변하는 거야?"에 자꾸 집착하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뭐, '나는 특별하니 변화를 만들 수 있어!'라고 뛰어든다면
누가 말리려 들겠나요. (뛰어드는 당신이 이제 혐오의 대상이 되거나)
(말리는 누군가가 혐오의 대상이 되겠죠. 그 사회에서는)
하지만 세상은 내가 싫어한다고 멈춰주지 않고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친절히 설명해주지도 않습니다.
서로서로 인간 지네 띠를 두르고 서로를 핥고 빨아주더라도
다른 이들이 바퀴를 세우고 굴려서 앞으로 나아갈 때
얼핏 같이 돌고 있는 것 같을 수 있겠지만 당신은 그 자리에 머물 뿐이죠.
나이라는 게 아주 천천히 먹다보니 그 속도를 체감하지 못하겠지만
나이라는 게 어느 순간 훌쩍 먹어있다 보니 나중에는 감당하지 못하게
체감하게 될 거예요.
그렇게 "왜?"에 머무는 동안 세상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앞으로 나아가요.
나는 그 자리에 서 있는데, 어느새 다들 당신을 지나쳐 버릴 겁니다.
"
세상이 이상한 걸까, 내가 멈춰선 걸까.
"
모두가 틀렸다고 웅얼대던 목소리는 결국 누구에게도
닿지 않고 그 사회 안에서만 소비 될 것이고, "왜?"는 끝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 사회를 제외한 그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을 거고요.
이유가 있어서 혐오했고, 논리가 있어서 비웃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됩니다. 그 혐오 덕에 내가 갖혀 있었구나..라고요.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 노력도 없는 무의미하며
거만한 혐오로 가득찼던 "왜?"가 분명히 당신을 갉아 먹을 겁니다.
그렇게 모두를 미워하며 도태되다 보면 현실 속에 남아 있는 건
당신들이 그토록 혐오하던 무능력한 무임승차 꾼인 '나'가 남을 겁니다.
그리고 그 '나'는 그 사회의 전통적인 혐오의 대상일 것이고요.
그렇게
스스로 쌓아 올린
혐오의 탑 안에
갇히지 마세요.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 ... 그래서 혼자만의 세상에 스스로 가둔 사람들...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