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goes on 살민 살아진다.
작가님이 개발독재를 견뎌낸 세대에게
보내는 헌사같습니다.
한편으론 최악의 미혼시대에 던지는
아묻따 결혼장려 캠페인인듯도 보입니다.
또는 무소의 뿔과 82년 김지영에게 답하는
우리네 어머니들의 서정시같이도 보입니다.
금명이가 딱 저의 세대라 애순과 관식에게서
저의 부모님이 보였습니다.
한달간격으로 돌아가신부모님은
애순과 관식처럼 애틋한 사랑을 하셨거든요.
근데 사실 아직 탈상중이라 3월에 이 드라마의
광고를 보자마자 이건 보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보면 광광 울게 뻔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지 없었죠. 눈이 퉁퉁부었습니다.
대한민국현대사를 잘 연출한것도 탁월하고
염혜란을 비롯한 아이유의 연기도 좋았고
모든 배우들이 중상이상의 연기력을 펼쳤다고 봅니다
특히 저는 관식의 엄마인 계옥역의 오민애배우님이
아주 좋았습니다 넘 사실적이라서…
암튼 안보신분들 정말 강추합니다.
엄마 아부지 고마워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