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부터 깝니다.
남성 팬이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대체적으로...
찐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고,
...... 제가 그렇습니다.
그나마 아주 소수의 예가 있다면,
클최미나 여자아이들 정도...
즉, 자신의 힘으로 꾸준히 히트곡을 낸다는 것 자체가 갖는 신뢰?
뭐 이런 것이 붙어서, 가끔 한 두곡 맘에 들지 않을 때가 있다 해도,
차기 곡이 나오면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이는 역시 멤버들이 만들어 온 경쟁력에 기반한 실력...때문 인 것 같습니다.
다른 예로 크레용팝이 있는데요.
멤버들이 번갈아 가며 뛰는 곡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 외에도 여러 들을 만한 곡이 있어서,
꽤나 관심을 가지고 봤지만...
중간 단계의 (일반 대중 보다는 조금 더 깊은 관심층)팬층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초~ 라이트한 팬들만 반짝했던 것인데요.
그 중 코어에 해당하는 커뮤에서 잠시 활동을 했었는데,
이게 참...여돌은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겠구나..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조금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당대에 아무리 큰 히트를 치고, 아무리 관심도가 높았더라도
관심이 지속 되는 기간이 아주 짧습니다.
(찐팬들은 좋은 곡의 여부에서 상대적으로 덜 영향이 있겠죠)
간혹 중간에 그 관심이 부활도 하지만 그건 그 만한 대박 좋은 곡이 나왔을 때....
.... 좋은 곡이 있어야 호감이 있고,
안 보이면....훌러덩 하고 관심이 사라지거나 희미해집니다.
.... 전 그 중에서도 좀 사이클이 짧은 편이죠..ㅎㅎ
좋은 곡이 비교적 가장 오래 나오는 빅3가 생존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다시 말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찐으로 멤버 하나하나에 마음을 다 하는 ... 일편단심이 아니라
간혹 그룹 또는 멤버 개인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
... 이해는 잘 가지 않지만...그러려니...합니다.
이렇게 라이트 중에서도...더 가벼운 팬층에 속하는 제가
앞서 말했듯이 거의 유일하게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케이스가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경우인데요.
소연이야 말할 것도 없고, 우기도 꾸준히 자기 스타일을 정립하는
행보를 보이기 때문에... 드문 예외 케이스가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이게 참 제가 스스로도 냉정하다 싶은 것이
예전에 박지윤이 자기 음악을 꾸준히 했단 말이죠.
그런데 또 관심이 안가더군요.
그러니까...가볍기도 하고, 트랜드를 추종하는 면도 있고...
하여간에 케이팝 업계에서 본다면 가장 하층민이 아마 저 같은 부류일 것 같습니다.
돈도 음원에나 좀 쓰지...굿즈도 ( 몇 번 없습니다. 꼴랑 콘 갔을 때 산 정도.) 거의 안 사지,
다른 좋은 곡이 나오면 그 곡 따라 옮겨가지...ㅎㅎ
작년엔 베몬에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요.
서사도 좋고, 실력도 뛰어나고...근데 결과물이 저랑 잘 맞지 않으니....
그 실력을 내가 좋아 하는 곡으로 나와 주는 케이스가 드물다 보니
그런 경우가 나오면....스윽 그 쪽으로 관심을 옮겨가 버리는...ㅎㅎ
초~ 극 라이트의 그 때 그때 달라지는 이유와 변명이었습니다. ㅎㅎㅎ
찐 라이트 유저는 음원만 듣거나, 포카정도 수집이겠지요.
히트곡이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면 다른 논란을 떠나...
계속 그룹을 유지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