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이재명 14.7% / 김문수 21.1% / 이준석 42.9%
30대 남성
이재명 36.8% / 김문수 25.7% / 이준석26.9%
20대에서 30대 남성으로 이동하면 이준석 지지율이 16%나 떨어지고, 이재명후보 지지율은 두 배 넘게 오릅니다
반면 이대남 사이에서 이재명후보 지지율이 김문수보다도 안나오는건 정말 절망적이군요.
20대와 30대 남성 간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요?
- 일베, 디시 문화를 ‘더 어렸을 때’ 접했다는 차이
- 30대 이후 직장 등 본격적인 사회생활에서 오는 차이
말고도 다른 이유들이 있을지 클리앙 회원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저 초등학교 다닐 때 김대중 대통령 당선 다음날 나라 망했다고 노래부르던 친구들 있었던거 같은데 그냥 어리면 부모나 친구 영향이 더 커요.
젊은 세대에겐 페미니즘, 국민연금이 크게 작용하겠죠
커뮤탓은 할 필요가 없는게
문재인정권이전에는 대부분 커뮤가 진보성향이였습니다
여기서 그렇게 싫어하는 펨코도 그랬죠
젊은 사람들은 잘 바뀝니다
재미있는게 당장 저 도표 19-29 남자 여자는 완전 비율이 리버스에요 ㅋㅋ 학교나 사회를 겪으면서 맨날 여자니 페미니즘이니 그런걸 듣고 자라다보니 반발심이 생겼겠죠.
서울의 봄 영화를 보고 전두광이 능력있고 야망이 있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해석하는 이대남들이 많을 정도로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사고시스템이 많습니다.
이준석은 자신 확실한 지지기반으로 가져갈 것입니다.
이대남에게 페미문제는 지엽적였고 그냥 약자의 편을 서는 민주당이 역겹고 기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전두엽 성장도 여성보다 남성이 늦는편이라 20대 중반 넘어서도 아직 청소년기 지능수준에 머무른 20대 남성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다행히 지능발달이 느리더라도 30대 되면 대부분 성인 평균지능을 갖추기 때문에 30대부터 지지율은 정상적인거고요
사람은 당해보기 전엔 깨닫지 못하고, 심지어 당해봐도 정신 못차리는 인간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인터넷에서 분노할 대상만 찾고 생각과 판단을 남에게 의지하다 보니 확증편향은 가속되고...
어찌보면 슬픈거죠.
1:1:1 비율인데, 동나이대 여성만 해도 이재명 지지율이 50%가 넘어갑니다.
적어도 30대 남성들이 20대 남성을 비난하기엔 떳떳하지 못한 지지율이긴 합니다.
젠더 이슈 관련해선 20대 남성과 30대 남성을 구분하는게 의미가 있나요?
여기만 해도 동덕여대 사건 관련해선 펨코와 크게 다르지 않잖아요.
얼마전 이재명 후보가 여성 정책을 발표했죠. 클리앙에서도 관련하여 댓글 100개 넘어가는 와중에 대부분 버튼눌려서 '남자도 피해자가 될 수있다. ' '남자도 힘들다.' 식의 의견들이었구요.
대선이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점점 과열되고 더불어 이준석, 펨코를 위시한 20대 남성을 비난에 온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우리의 성찰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바꾸고 싶다면 상대가 어떤 점에 불만이 있는지 보고, 그 중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는 지를 찾아볼 수 밖에 없습니다.
못배웠다, 모른다, 철없다... 는 너무 단편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는 60대와는 다릅니다. 가장 잘 배운 세대이고, 이번 윤석열 사태로 상당히 많은 수가 돌아섰습니다. 대선때 이대남 득표율이 거의 60%였습니다.
30대 이상이 되면 그래도 가족을 꾸리기 때문에 젠더 갈라치기에 영향을 덜 받겠구요.
원래 인터넷으로 배우는 사회와
실제 겪는 사회가 다르잖아요.
20대 남녀할 것 없이 초중반은 요즘 특히 더 애죠, 어려요.
30대부터 현실감각이 많이 들고요.
본인들이 차별받는 다는 피해의식이 결합한 결과라고 봐요.
미국 백인 블루칼라의 피해의식이 도람프의 정치적 자양분인 것처럼,
우리나라 20대 남성들의 피해의식이 이준석의 백그라운드죠.
분석이랄것도 없습니다.
그들 성장기때 즐기는 매체에 일베들이 주입을 엄청 했습니다.
웹툰에는 안좋은건 다 민주당이라는 글이 베댓이였고,
(예를들면 부패한 정치인 응징하는 웹툰속 악당을 민주당과 비교한다던가, 중국 관련, 북한관련 빌런 나오면 민주당을 언급하는등)
게임에도 나라힘든거, 게임규제 민주당이 만들었다고 선동하고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유언비어 유포하고
반에서도 일진 무리가 민주당이나 문재인 조롱하는걸 문화로 만들고 ,
언론에서도 국힘사건은 당이름 언급 안하거나, 민주당 사건을 크게 부풀리고
그런게 오래 지속되다보니 성인이 된 청년들이 2찍이 되어버렸죠.
이제는 바로 잡아야합니다.
취업을 안한 상태가 많구요
갈라치기 하는 것들이 민주당이 페미 본진이라고
세뇌를 한탓에 그런거 같습니다
실상은 국힘도 여성정책 비슷할텐데요
군대문제,페미니즘>>>>>>>>>>>>>>>넘사>>>>>>>>>>>>계엄
왜 20대 남성의 성향이 저렇게 됐는지에 대한
바로미터 입니다
자기가 겪고 배운게 경쟁논리, 1등이 최고선 정도인데... 다른 정치인들은 뭔가 그럴듯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죠. 사회적 약자를 생각해야 한다든가, 성평등이라든가...
특히 성평등이 중요한데.... 사회에 나와서 자기가 자리잡고 결혼하고 육아하고 아내가 경력단절되고 뭐 이런거 겪기 전까지 학교사회 내에서는 자기들이 그닥 우위인 분위기가 아닌거죠.
그러니까 자기가 겪고 살아온 경쟁논리에 이를 왜곡하는 여성주의가 세상의 준거로 작동 중인겁니다.
이준석 같은 x이 이 틈새를 잘 파고든 것이고.... 세상의 문제를 조율해 나가야 하는 정치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아예 무시하는 국힘이 더욱 극우화 되면서 그런 무식한 논리가 똑똑이마냥 행동하게 된 것이죠.
과거의 권위주의적 정권이 "힘으로라도" 잘살면 된다는 논리였고 민주세력이 힘으론 잘 살 수 없다는 논리였다면,
현재 나오는 이준석류 세력의 특징은 대놓고 나만 잘살면 된다거나, 잘사는 놈이 잘사는게 세상인데 이걸 조율하려는 노력은 위선이다... 정도의 수준인 것이죠.
우리 사회도 어떤 점에서 비슷하죠.
기득권이 아닌데 기득권 옹호
능력주의 수혜자도 아닌데 능력주의 옹호
기타 등등이요
네.. 그렇죠.
겪고 자라온게 경쟁논리라서 경쟁논리에 체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보다 딱히 잘난것 없는 것 같은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지원받고 있는 것 같아서 열폭중인거죠.
그러니 이준석의 타이틀 들이 먹히는 것이죠. 과학고 하바드 최연소 여당대표 등등요.
기득권 아닌데 기득권 옹호하시는 분들도 기득권 자체를 옹호하려 한다기 보다, 자신이 겪고 체화해 취득한 삶의 가치와 방식이 경쟁주의/기득권주의라서 그런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현장에서 매일 겪는게 갑을사회인데, 그것이 아니라고 하는 세상이 버겁고, 특히 자기가 갑의 위치에서 벗어나는 상황들이 너무 힘들죠. 그것들이 가장 먼저 발생하는 곳이 가정 내 가부장제의 해체 같은 것들과 같은 것이고요.
수혜자이냐 여부보다는 그러한 세상에 얼마나 길들여져 체화되어 있는지 여부를 봐야 하겠지요..
집단의 결속을 위해 사용된다
이런 내용이 넥서스에 나왔던 것 같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진실 사실 팩트를 많이 얘기하는데 정작 설득에는 감정적 교류가 더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