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와 본가 모두 골수 국힘입니다.
다들 경남쪽 사시면 들어봤을 이야기가 매번 나와요.
1. “나는 보수니까 국힘 찍는다”
2. “민주당 찍으면 좌파다”
3. “중국이 좋아하는 민주당은 안된다”
래파토리가 변화가 없어요.
이래서 안부 전화드리면 정치이야기 잘 안하는데, 이번에는 나왔네요.
장모님이 이준석 > 한동훈으로 넘시오신 케이스인데..이번에 한동훈이 안나와서 투표 안하겠다고 선언을...
그래도 투표는 권리니까 손녀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을 뽑아달라니..
(옆에서 딸이 할무니! 1번 이재명!! 이럽니다)
안한다네요 ㅋㅋㅋ
장모님의 따님은 거기서 화가 나서 박근혜, 윤석열을 뽑아서 이 사단이 났으면 한번은 민주당을 믿어야하는거 아니냐며 ㅎㅎㅎ
에효ㅠㅠ 웃픕니다
다행히 저희는 와이프가 앞장서서 세월호리본도 붙이고 민주당 전당대회도 나가고 해서 참 고맙네요
빨갱이 타령에 세뇌된 전형적인 우파 할머니였던 우리 장모님.
딸과 사위가 민주당 지지하며 개누리당 의원은 사람으로도 안 보는 걸 아시곤
'그래 너희들이 잘 알겠지' 하시며 젊은사람들이 자신들의 세상을 열 수 있도록 항상 함께 해주시는 우리 장모님.
압도적 감사를 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거봐 맞지요? 이 소리 듣기 싫은겁니다. 계속 부정해야 삶이 편안해집니다.
정치에 그걸 투영할 필요는 없는데.. 쉽지 않지요.
화내면서 하는건 아니고, 서로 웃으면서 말하는거라... 그나마 하는거죠. 완전 서로 싸우자 모드는 아니니까요
안하시는거 만으로 +1 입니다. ㅠㅠ
자식사랑보단 자기 사랑이 더 크니 죽어도 2찍 하겠다는거고..
그런게 이해가 안됐는데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