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투표할때는 평일이라서 회사 휴가 까지 내고 갔다왔는데 이번에는 토일 주말이 껴있어서 소풍가는 기분으로 다녀 왔습니다.
타이페이 가서 짜장면 좀 먹고 올려고 했는데, 오전 10시경 집을 나왔는데, 오후 3시가 넘어 도착해서 (버스 기다린 시간 포함),
짜장면 구경도 못하고 투표만 얼른 하고 돌아 왔습니다.
투표하러 가기로 한날 까진 투표에 대한 의지가 충만했었지만, 막상 토요일 오전 눈을 뜨니 누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투표안한다고 뭐 크게 달라지랴 하는 생각으로 갈등도 있었습니다.
12월3일 밤 부사장(대만사람)이 한국대통령이 계엄선포했다고 메세지를 받고 한국에 있는 동생으로 부터 서울에 탱크가 나왔다
국회의사당으로 헬기 착류하고 있다. 언제 인터넷 차단될까 긴장하며 유투브 라이브방송 보면 의원수 세보며 조마조마했던
끔직한 일상의 시작 12/3일을 생각하니 뜨신밥 먹고 배루른 소리 한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거리가 얼마나 머냐 가깝냐가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사정이 있어 투표가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그래도 12/3일을 앞으로 5년 더 연장하는 문제보단 덜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꼭 투표 부탁드립니다. 토요일은 투표없다 토요일은 투표없서~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