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문에 글을 쓸 때면
언제나 요런 소식만 들고 오는
블링블링종현 ㅎㅅㅎ 입니다
한 때 기나긴 연재를 이어가다가
이제는 조용히 그리고 간간히
종현이의 생일과 기일에만
짧게나마 글을 쓰고 있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새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
일단 5월 25일 오늘은
샤이니 데뷔 17년째 되는 날입니다
2008년 5월 25일에 첫 무대를 섰거든요
이렇게까지 오래도록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도 흔치 않은데
그 가운데서도 샤이니는
꾸준한 인기와 팬층으로
오래도록 그 이름을 이어가고 있어서
참 대단하죠
다섯 명의 멤버들 가운데
메인보컬 중 하나인 종현이는
생전에 그룹은 물론
솔로 활동도 활발히 했고
작사, 작곡에도 열심이었는데
그런 종현이의 손에서 탄생한
노랫말을 바탕으로 하여
이번에 새로운 곡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POET ARTIST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종현이의 마지막 앨범 이름이
POET ARTIST 이었거든요
(제가 많은 분들께 선물로 드릴 때
다들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이번에 나온 노래는
종현이의 단독 작사!
그리고 작곡은 다른 아티스트분들과
함께하였습니다
여기에 가이드 버전을 살려서
종현이가 흥얼거리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도 하는데
사실 저는 이 노래를 듣는 내내
종현이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계속 들리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
어쨌든 이렇게라도
종현이의 흔적이 남아서
다시 한번 전해질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며
노래 올려 드릴게요
다섯 명의 샤이니가
종현이의 노랫말로 부릅니다
'POET ARTIST'
(공식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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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지 마 넌 또
나랑 있잖아
다 모여 모여
라 Lala lala louder
마지막처럼
바람도
사이 좋게 불잖아
아주 좋아
벽이 없어 우리 사이엔
남들 눈에 뭐라 보이든 간에
눈치도 보지 말아줘
우물쭈물 대지 말아줘
내게 반응해
네게 반응해
내가 없는 이곳은
하이아암 하품 났다고
하이얀 백지 같았다고
Call me poet, artist
Oh something
난 새로운 걸 항상 원해
틀이란 건
날 가둘 수 없는 걸 알아
전부 다 늘려 늘려
발음해 운율을 좀 더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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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남겨둔 예쁜 말들은
한 편의 시가 되어 노래가 되고
목소리 날아 너 있는 곳에 닿을 거란 걸
우린 알잖아
샤이니, 네가 남겨둔 말 (Our Page)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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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종현이를 기억해주시고
노래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그렇듯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종현이의 유작 앨범
POET ARTIST의 타이틀곡
'빛이나'를 올려 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종현이가 부릅니다
'빛이나'
(공식 뮤직비디오)

저도 한번씩 깜짝깜짝 놀랍니다- 아니 뭘 했다고 벌써 17주년이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솔로데뷔 10주년이라 뭐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종현이가 남기고 간 곡으로 앨범을 냈네요.
보니까 데뷔일 발매, 앨범명, 굿즈에 종현이 필체 이모티콘까지
신경 많이 썼더라고요. 이렇게 또 5명이 하나 됨을 느낍니다. :)
댓글 남기는 김에 예인이 만나러 갔을 때 본
종현이 사진 몇 개 올립니다.
특히 ㅎㅅㅎ 요거 보면서 종현이가 거기에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또, 종현이 특유의 창법을 구사하려고 한 멤버들의 노력도 정말 고마웠구요
4명의 통해 종현이가 살아 숨 쉬는 걸 보니 눈물이 조금 나더라고요.
처음에는 진짜 종현이 목소리인가 하고 깜짝 놀랐었어요- 근데 좀 더 집중해서 듣다보니 뭔가 미묘한데, 온전히 종현이 목소리가 아닌데 하다보니 멤버들의 노력이었더라구요- 여전히 다섯명이 함께한다는 걸 느끼게 해 준 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그럴테고요-
이런 사진 볼 때마다 분명 같은 동선을 여러차례 지났고 또 언젠가는 그 동선 상에서 한번쯤 뵐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이미 어디에선가 스쳤을지도 모르지요. :)
혜화역 인근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어서, 역에 종현이 생일 광고가 붙으면 항상 제일 먼저 연락이 옵니다- 그리고 그걸 보러 가는 날이 그 친구랑 저녁 먹는 날이기도 해요- 참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기억해 주고 있어서 든든합니다 :)
꽃다발과 포스트잇 붙어있는 것 보고 뭉클했습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 주고 그리워하고 있구나 싶어서...
그 가운데에서 익숙한 글씨체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세심하고 섬세한 성격이 다채로운 노랫말로 표현됐고, 불타는 열정은 강렬하고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표출되곤 했던 정말 뛰어난 아티스트였습니다
세상이 조금만 더 종현이를 안아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