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생각이었습니다. 쉽게 안 끝날 거라고.
그래서 사회운동쪽에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친구에게는 전화돌려서 sns계정 바꾼 다음에
자기 명의 핸드폰 스맛폰 위치추적 가능한 디바이스들 전부 방전시켜 고장내고 피신하라 했었고,
보수쪽에 있는 친구들한테는 상황이 분명해질 때까지 정책분석이나 사회이슈와 관련된 컨설팅에는
연관 안되는게 좋겠다고 전화 돌리고 있던 중이었으니까요.
설마 지금의 민주당 의원들이 진짜로 거길 담넘어가서 두시간만에 상황종결시켜 버릴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설마 2024년 지금 시대에 아무리 민주당 지지자라도 그 시간에 총칼 앞에 드러누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그냥 기적인 겁니다.
어디선가 히어로 군단이 나타나서 1%의 가능성을 걸고 상황을 끝장냈습니다.
후레시맨이 나타나서 악을 물리친 거라니까요. 어벤져스는 진짜 있었어요.
그게 12.3 계엄저지에 대한 저의 결론입니다.
정황상 이준석이 하는 변명이란게 이해 못할 부분은 아니고, 오히려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그 상황에서 꽤 합리적인 판단이었다고 생각하고,
그 녀석 나름대로 꽤 생각은 하고 사는 정치인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통령감이냐 하면 그건 아니네요.
정당대표감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딱 어느 정당의 연구소 원장이나 비상임 최고위원 그 이상 시키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국지로 분류하자면 군사의 자질은 있지만 왕을 시키면 절대로 안되는 사람이고,
행정부 테크노크라트나 사법부 법무직으로서의 자질은 있지만 입법부 수장으로서의 자질은 없는 사람입니다.
국회의원이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것도 지역구 의원이?
차라리 '제가 그러지 못해서 반성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었다면 모르겠는데,
어쨌거나 일이 벌어지자마자 국회 안에 들어가서 상황 종결시킨 이재명 앞에서 보여야 할 태도는 아니었습니다.
나 대신 국회 들어가서 내 이익을 대변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의미에서 국회의원을 뽑는 거지,
전과 없고 하버드 나왔으니까 찍어주는게 아닙니다.
누구한테 감히 '시끄러 임마'입니까. 차라리 그 이야기 꺼냈다는 보좌관이 더 당대표감이네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죠.
전과가 몇개인지 입이 좀 험하네 뭐 그런 건 제 알 바가 아닙니다.
부패했을지 모르지만, 깨끗한 사람이 아닐지 모르지만
최소한 저는 국민을 위해 때로는 자신의 손을 더럽힐 줄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고 싶습니다.
엥? 진짜 그렇게 생각하세요?
바로 뛰쳐나오신 분들은 감정적으로 즉흥적으로 행동하셨다는 말씀으로 들리네요.
그런 건 아닙니다. 설명이 좀 부족했다면 죄송합니다.
좀 더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면 이런 겁니다.
큰 파도가 치는 바닷가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고 하죠
A; 사람이 빠졌으면 당연히 구해야 하니 파도고 뭐고 바다에 뛰어드는 해양구조대원
B; 바다 상태를 보니 파도가 좀 심하고 내가 들어가봐야 상황이 해결될거 같지 않으니 일단 추가증원을 부르고 지켜보는 해양구조대원
이런 상황에서 A가 사람을 구하고 B가 지켜만 봤다고 해서 B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을까요?
아마 누구도 이것을 비난하지 못할 겁니다.
헹정개입청구권의 판례에서 생각해봐도, 정말 그런 상황이라면 B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뛰어들었다가 같이 휘말려 사망자 한명만 추가되는 상황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죠.
하지만 A같은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인 것도 아닙니다.
사람을 구하라고 있는 것이 해양구조대원이고, A가 하는 일이 그거니까요.
그래서 종종 A같은 사람들이 기적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그런걸 히어로라고 합니다.
B같은 부류들이 A를 감정적이니 즉흥적이니 하고 욕하는 거지만
A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기적들 덕분에 아직 세상이 굴러가는 겁니다.
그래서 전대물에서도 A같은 부류들이 레드인거고, B는 죽어도 레드를 못하는거죠.
블루나 블랙 정도일까.
사족으로 덧붙이자면, 사실 나가신 분들이 감정적이고 즉흥적었다는 생각은 들지만 저는 그런 사람을 좋아합니다.
자꾸 국회에서 표결한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고 (감정적이고 즉흥적이다) 이준석을 미화하시는군요 (합리적이다)
이 댓글은 확신만 들게 만드는군요.
이준석은 합리적인게 아니라 무임승차한거고요
헌법을 수호할 책임이 있고 권한이 있음에도 그걸 회피한겁니다.
저런건 어느 공직에도 쓸 수 없죠.
왜 툴렸냐면
상관의 명령에 충실하게 계엄을 이행했다 => 합리적이죠?
군 장성들은 군 통수권자를 따랐다 => 합리적이죠?
최상목이나 한덕수나 조태용이나 대통령 명령 따랐다 => 합리적이죠?
왜 이준석을 합리적이라고 장문의 글과 댓글을 쓰면서 변호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흐름에서 이준석의 냄새가 나네요.
오히려 그 상황에서 꽤 합리적인 판단이었다고 생각하고,
그 녀석 나름대로 꽤 생각은 하고 사는 정치인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이부분은 도저히 동의 못하겠는데요.
그럼 그날 목숨걸고 의결하러 들어간 의원들은 비합리적인 사람들이군요 ;;;;
그 의원들 없었으면 우리 지금 게시판에 내란세력 까는 글도 못 올립니다.
저한테는 국짐 인간들보다 더 혐오하는 인간군상임..
일반인도 아니고 민의를 대리하는 국회의원이 저따위로 행동한건 자격이 없는거죠. 그냥
오히려 그 상황에서 꽤 합리적인 판단이었다고 생각하고,
그 녀석 나름대로 꽤 생각은 하고 사는 정치인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 틀렸습니다.
세비받아쳐먹는 개쓰레기 정치인이죠.
같은 사회에 이런 쓰레기와 살고싶지 않을정도입니다.
최대한 빨리 모여서 계엄 해제 절차를 밟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데
샤워하고 가서 안에 몇명인지 간보는 게 합리적 이라구요?
안에 있는 170명 전원이 찬성할 거란 보장도 없는데
밖에서 경찰에게 항의를 해요?
매달 9백만원 가까이 받아쳐먹는 인간이
국민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군화발에 짓밟혀
민주주의가 끝날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에
국회 담장 밖에서 시끄러 임마 하고 있는 순간
일개 국회의원은 할지언정 대통령의 자격으로써는 수준 미달입니다.
빠른 판단력, 실행력, 국민을 지키려는 굳은 의지와 신념과 용기 등
이미 쿠데타를 겪어본 대다수의 국민들은 계엄령은 곧 목숨을 걸어야 할 일이라는 걸 알고 있지요.
목숨 걸고 담장 넘어가는 이재명 대표, 문 밖에서 시끄러 임마 준석이 사소한 한 끗 차이지만
이러한 것들로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할 대통령의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가 나는 것이지요
그 친구는 펨코 친구들같은 본인 보다 어린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정치인은 할수 있고 그건 국회의원까지다 입니다.
그 밤중에 유튜브 라이브를 틀고 훌쩍이는 아내 김혜경 여사와 사지를 향해 차를 몰고 들어온 사람이 바로 이재명이었다구요!
목숨을 걸었다는 생각이 안 드십니까?
이준석의 입장이 이해가 가신다구요?
/Vollago
역겨운 행동을 하는 인간일 뿐 입니다.
마지막 문단의 전과 운운은 굉장히 의도적으로 보이네요
이준석 쉴드하는 글 처럼 보이는 건 나만의 생각인가요?
안은 괜찮은 것 같아서 상황을 종합해보니.... 하면서 간보면서...
170명의 어디찍을지 알구요...
상황이 반전되니 정문 앞에서 쇼한거 아닌가요
시끄러인마는 미래의 본인에게 한 말인거 같습니다
A 물에빠진사람 건지려고 뛰어든 해양구조대
B 물에빠진사람 구한뉴스에 나오려고 집에가서 단장하고 오는 해양구조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