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45 KST - AP통신 - 미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은 하버드 대학교가 낸 긴급청원을 받아들여 트럼프 행정부의 하버드 대학교 유학생 등록금지 결정을 무효화시켰다고 미 언론들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는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발표 직후 변호사를 통해 긴급청원과 소송을 미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하였습니다. 보스턴 연방지법의 앨리슨 버로스 판사는 몇시간이 지난 후 하버드 대학교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앨리슨 버로스 판사는 하버드 대학교의 긴급청원을 받아들이면서 "만약 행정부의 결정을 허용한다면 본안 소송전에 하버드 대학교의 유학생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고 이유를 들었습니다. 앨리슨 버로스 연방지법판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한 판사입니다.
앨리슨 버로스 판사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유학생 등록금지 결정을 무효화하며 이후 본안소송까지 무효화를 계속할지 화요일 청문회를 열어서 양측의 입장을 들은 후에 결정하겠다고 판시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토안보부는 하버드 대학교의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유학생 프로그램의 인증을 취소하고 하버드 대학교에 유학생이 더이상 다닐 수 없도록 행정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행정조치에 대해 다음날 금요일 오전, 법원문이 열리자 마자 하버드 대학교를 대표하는 변호사들이 소장을 접수했다고 AP통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학부를 포함해 가장 많은 유학생이 다니고 있는 곳은 거의 절반이 해외에서 온 하버드 케네디 스쿨과 약 3분의 1이 유학생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같은 대학원입니다. 이들 대학원들이 즉각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모택동이 참새 퇴치 운동때 했던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