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사정상 고양이를 24시간 케어는 못하고 하루에 한번 어머니 집에 들러서 화장실 청소해주고. 물갈아주고 사료 채워 놓고. 털 빗질해주고 오는 정도인데요.
그래도 고양이 스트레스 받을까봐 유튜브에서 고양이 전용 채널 틀어 놓고. 반려 동물용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가끔씩 고양이를 살피고 있는데요.
오늘은 일이 있어 어머니 집에 들르지 못하고 바로 귀가 했습니다.
와서 카메라를 켜니 고양이가 안보여서 보리야 이름을 부르니 대답은 들리는데 모습이 안보입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돌려보니 카메라를 설치한 탁자에 올라와서 카메라 옆에서 제가 접속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너무나 내성적인 아이라서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 나오질 않는 아이인데.
이렇게 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순간 울컥합니다…. ㅠㅠㅠㅠ
잠깐만 눈붙이고 일어나서 얼른 고양이한테 가야겠습니다… ㅠㅠㅠㅠㅠ
저희 고양이 이름도 보리라서. 더 공감이 되네요 ㅠ
자주ㅜ안아주세요 ㅠㅠ 사람이 그리운가 보네요 ㅠㅠ
보리는 행복한 냥이네요^^
어머님의 완캐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