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글 I/O의 발표의 인상 깊은 여러 창작 관련 서비스 가운데,
VEO3는 그 근간에 위치한 영상 모델입니다.
(VEO3 기반의 편집 서비스도 내놨습니다)
참고로 언어모델 역시 같은 2.5 프로라는 이름은 그대로이나 내부 버전만 올려서
다음 달 초에 더 강력해진다고 합니다.
두어 달 전의 이야기로 돌아가 봅니다.
훨씬 영상의 수준이 덜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AI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는 여러 도구를 활용 및 보정.
2. 실 촬영분과의 혼합으로 전반적 퀄리티 업.
그렇게 나온 결과물들은 순수 AI영상에 비해 훨씬 나아진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상업적 용도로 써야 하는 만큼 추가적 비용이 어느 정도 들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런데 VEO3로만 뽑은 영상은 CF로 쓰기에 거의 95%는 되는 모습인데,
그대로 쓸 정도냐면...애매하게 안 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 정도 퀄이 된다면... 특히 모델이 입력 프롬프트를 이해하고 반영하는
등의 내부 성능도 굉장히 좋아지고,
특히 입으로 말하는 모션에 소리까지 그에 맞게 생성해 줌으로써,
추가 작업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게 됩니다.
즉, 아직은 추가 작업을 통해 퀄을 더 올릴 필요가 있긴 하지만
이전 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더 높은 퀄리티의 CF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이제 말 하는 영상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10명이 작업하던 것을 5명이면 되게 생겼습니다.
더불어 본격 채택하는 경우도 많아지겠고요.
즉, 기존에는 애매한 수준 보다 못하여,
실 촬영분이 많아야 했고, 괜찮은 퀄이 나오기 위한 비용이 적지 않았다면,
이제 VEO3로 인해 업무 프로세스가 줄어들고,
비용적 측면의 강점이 확 살아나는....AI 영상의 특이점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편집 기능이 쥐약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영상 중에 아주 특이한 특수효과를 넣은 장면이 있었는데,
찾지 못해서 링크는 걸지 못했지만...
원하는 특수효과를 영상에 일부에만 적용하거나
만들어진 영상의 일부를 잘라 다른 영상으로 대체 하게 하거나
하는 편집 기능 때문에 작업 속도가 대폭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기존 AI 광고물들은...
기존 광고 제작 대비
효과는 더 줄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한 설게 및 작업 때문에
기존 제작비의 60%는 되지 싶은데,
비오3 정도면...기존 오프라인 제작비의
1/3 정도면....기존 보다 나은...퀄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인이 재미 삼아 하는 것 외에 쓸 일이 있을까요.
VEO3 를 제대로 쓰려면 월 36만원짜리 요금제를 써야 하고,
VEO3 를 활용하는 편집서비스를 통해 편집하고,
그것 외에도 여러 부가 서비스를 이용해 완성도를 끌어 올리는 작업은...
그걸로 돈을 벌 사람들이 쓰는 거죠.
저게 생각 보다 원하는대로 영상이 안 나올 때도 있어서,
많은 수정 과정이 필요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 과정에 들이는 노력과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