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는 나이로는 이미 3층이지만
선거 연령은 만으로 집계 되니까
뭐, 아직 이대남이고 이대남으로써 마지막 선거니까
이런 저런 이야기나 끄적여 보고자 한 번 써보네요.
사실, 20대 남자는 보수 성향이 띈 스윙보터에 가깝다고 생각을 합니다.
뚜렷한 정치적 색채는 옅지만 (4050, 6070 처럼 아예 고정된 지지율이 안나온다는 말입니다.)
성향이 보수 성향에 가까워서 국민의 힘에 투표를 하죠.
하지만 점점 그 비중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왜냐면 주요 지지정당이었던 국민의 힘에 대한 실망이 크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그 실망이 극에 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그렇다해서 애내들이 민주당을 찍을 꺼냐? 하면 그건 또 미지수기는 하죠.
애초에 재내가 국힘당을 찍게 된 건 코로나 때 인터넷 정치에서 여론전이 처참하게 밀려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는 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물론 페미 하나 때문에 안 찍는다. 이건 아니고 저 정당은 여자만 챙기는 정당이라는 이미지가 박혀 버렸다는 말입니다.
덕분에 20대 30대 여자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챙겼으니 딱히 정당 입장에서는 손해는 아니긴 하지만요.
암튼 오갈대 없는 그 마음을 쓰레기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그 마음을 파고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왜? 가 나올 차례입니다.
왜 20대 남자들은 보수색채를 띄고 반 민주당 정서를 띄게 됐느냐?
간단합니다. 그냥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저들을 잠식했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든 뭐든 궁극적으로 20대 남자들은 그냥 미래가 불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페미든 뭐든 누군가가 자기들보다 조금이라도 특혜를 받는다 생각하면 언성을 높히는 거죠.
국민의 힘이나 개혁신당이 그 점을 파고들었고요.
근데 20대 남들도 바보는 아닙니다.
민주당이 페미를 편들어서 정확하게는 20대 여자를 위주로 정책을 펼쳐서 떠났지만
선거 몇 번에서 압도적으로 밀어줬고
심지어 정권까지 국민의힘이 잡았는데 뭐 하나 챙겨 준게 있나요?
그래서 이미 20대 남자들 마음 속에는 큰 불신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불신은 22대 총선에서도 나오죠?
국민의 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던 20대 남자의 표가 갈리기 시작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민주당하고 국민의 힘하고 몇 퍼 차이도 나지 않는 걸로 압니다.
물론 개혁신당하고 조국혁신당이 약진 한 것도 있지만요.
그래서 결론은 뭐냐?
이번 대선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20대 남자 표는 갈 곳을 잃었습니다.
이준석도 그 냄새를 맡고 열심히 짖어대는 거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재명 후보의 우클릭 전략도 꽤 먹혀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준석이 그걸 흠집 내고자 저러는 거죠
쉽게 말하서 이준석은 자기 집토끼 건들이지 마라 하고 발작하는 개라는 겁니다.
그럼 민주당은 어떻게 해야 하냐?
20대 청년에 대한 정책을 홍보하면 됩니다.
그냥 20대 청년이여야 합니다.
우리는 20대 청년에 미래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지원 하겠다.
이런 류의 정책을 발표하고 홍보한다면
아마 20대 남자들은 스윙보터가 아니라 아예 민주당에 정착을 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물론 일베 디씨들은 제외하고요. 개내들은 윤석열이 자기 집에 와서 어퍼컷 치고 가도 영광이라고 지지할 놈들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20대여들은 민주당이 챙겨줘서 민주당을 다수가 지지할까요?!
특정 계층을 특정하게 챙기는 것은 또 다른 갈라치기, 갈등을 야기할 뿐입니다.
또 그틈을 이준석같은 인간이 갈라치기 할 틈을 파고들 것이고,
일례로, 제가 20대 때랑 지금 20대때랑 비교하면 청년 지원정책은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20대남이 스스로 각성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이 문구 하나면 20대 남성들 대거 끌어올 수 있습니다.
별다른 정책같은거 필요없어요.
페미(라 쓰고 여성)에 대한 피해의식이 20대 남성들에게 유독 짙게 깔려있는 기본 정서라 그거 살짝만 건드려주고
부둥부둥해줘도 표는 따라옵니다.
다만 그런 이준석류 방식은 지양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 정치에서 위와 같은 문구는 쓸 수가 없죠.
기호 10번 넘어가는 군소정당에서나 가능하곘습니다.
왜 다른 집단의 처벌이 표를 얻어내는 수단이 되는 건가요?
막말로 동덕여대 학생들이 불특정 2030 남자들을 패고 다녔는데 처벌이 약했으니 그에 대해 강력 처벌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면 인정하지만요
학교와 학생들 간의 대화 불성립으로 인해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해 이미 양자간 조율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서 처벌을 하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그게 남성표를 얻어내는 방법이라는 사고 방식도 신기하네요
그냥 내가 적대시(?)하는 단체를 처벌하는 것에 대한 대리만족인건가요?
당장 군복무기간 누가 줄여주고 장병월급 누가 올려줬습니까? 노무현 문재인이 해줬습니다.
부대에 휴대폰 들고 입소하게 해준게 누가해준건데요?
문재인이 휴대폰들고 입대하게 해줬습니다.
반면에 개나라당 새끼들 볼까요?
이명박은 군복무 기간 늘리는게 공약이었다가 선거철되니 늘리지는 못하고 대신 예정된 단축 복무안을 유예시켰고, 박근혜는 18개월 복무 공약 내걸었다 당선되고 나니 철회했습니다. 윤석열은 병사들 부식비 깎고 복지비 삭감했습니다. 최상병이 억울하게 죽어도 외면했습니다.
그런데도 개나라당 새끼들이 뭘그렇게 청년들한테 잘해줬다고 이대남이 개나라당을 찍습니까?
제가 보기에 그놈들은 그냥 멍청한겁니다.
누가 지들 잘해주는지도 모르고 그냥 남이 시키는대로 짖는 ㅂㅅ들이예요. 별로 대단하고 고상한 곡절이 있어서 민주당 안찍는게 아닙니다.
국민의 힘은 지난 대선에서 20대 여성표를 가장 많이 얻었습니다
물론 민주당이 훨씬 더 높았지만 역대 국민의힘이 얻은 표중에선 가장 많았습니다
펨코 디씨에 서식하는 젊은 남성층이 왜 그렇게 쉽게 혐오에 절여졌는지, 이해해볼 생각이 대부분 별로 없으십니다
몇년전만 해도 '이대남'으로 싸잡아서 욕하지 말라고 그렇게 싸우니까 '2찍'으로 정착한거에요
내가 20대의 남성이든 20-25세 사이의 남성이든
그게 왜 중요한지... 물론 그렇게 갈라치는 놈들이 진짜 문제 이긴 하지만요.
자신들을 챙겨 주는 사람을 민다???
그건 그냥 이기적인 걸로만 보입니다.
젊음이 좋은 건 적어도 상식과 정의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머지 삶의 지표가 되기도 하고요.
갈라 쳐놓은 그물망 안에 스스로 갇히고 밖을 보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이네요.
뭔가 남자다운 패기도 없고 겉보기엔 착한데 또 막 따듯한 느낌은 아니고. 하지만 적어도 대부분은 그냥 착하더라고요.
제 동년배들 중에는 이명박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다 언론에서 노무현을 완전 죄인으로 만들어 하루 하루 광고를 해댄 영향을 받았던 것 같아요. 세상 물정 모르니 그냥 그들이 떠드는대로 믿었죠. 근데 이명박 박근혜 정권 지나면서 지금은 부동산 투자에 미쳐있거나 부동산(=상속)이 엄청 중요한 친구 아니면 전부 민주당 지지자로 변했습니다. 거의 다 알아요. 국힘은 사익집단이라는 거. 그거 구분하는 게 어렵지 않거든요.
아마 금번에 이재명이 대통령을 수행하게 되면 지금의 20대 남자들도 많이들 변할 거라 믿어요. 국힘은 말 뿐이지만 민주당은 그래도 국민을 위해 일하거든요. 틀릴 때도 있지만요. 아무튼 글 잘 읽었습니다.
+ 이재명 후보가 성남 시장 때부터 청소년이나 젊은 세대들 세심하게 잘 챙겼거든요. 확실친 않아도 임기 시작하면 다양한 청년 정책 내놓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