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는 게시판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가끔 휴대폰이나 인터네바꿀때만 이용했었는데
오늘 우연히 자게를 좀 보게 됐는데
분위가 훈훈하네요
가끔 이용해야겠습니다.
근데 대체 왜 IT기기나 소소한 취미생활를 주로하는 커뮤니티는 진보성향이 강한데
돈관 관련된 부동산 재테크 커뮤는 보수성향이 강할까요?
분명 커뮤니티와 회원의 MBTI도 연관관계가 있을거라 봅니다
나에게 돈을 줄수있는 사람을 뽑아주는 MBTI와
돈도 좋지만 도덕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MBTI
게다가 시장원리를 빨리 깨우치죠.
중고거래를 어릴적부터 자주하다보니 자본시장에 일찍 눈을 뜨고, 생산, 유통, 물류 시스템까지 관심을 갖게됩니다.
그렇게 세상돌아가는걸 빨리 깨닫다보니 소위 조중동같은 눈먼자들의 저수지에 갇히지 않죠.
우물을 벗어나니 드디어 사회의 통념이 보이기 시작하고 질서와 민주주의가 보이기 시작하죠.
옳고그름을 알게되니 저건 개소리다. 저건 참이다. 이게 정치영역으로 오면 당연히 상식적인 말을 하는 정치인들이 속한 집단에 호감을 보일 수 밖에 없고, 우리나라는 그게 민주당인거죠.
가만히 잘 살펴보시면, 소위 보수라고 칭하는 애들 it라고는 고작해야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보고 인스타하고 카톡하는게 답니다. it직종에 보수애들도 많지않냐 하지만 그건 직업이고 취미는 다른 영역이죠.
디자이너가 포토샵 좀 만진다고해서 컴퓨터 전문가가 아닌것처럼요.
일반화의 오류가 아니라 진짜로 그래요.
갇힌거죠. 우물안에..
재테크와 부동산에 몰빵한 세대들이 보수를 지지하는 이유는
1. 그게 본인들이 일궈낸 재산이 아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것이고
2. 그 부모는 보수정권 시절에 개발로 보상받은 졸부가 대부분이고
3. 부자도 아니면서 부자흉내를 내는 사람들이 있어보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뜻이나 발언들이
아주..그냥 다 맞는 말이어야 하는 거니까요
종교랑 같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보통 부동산이나 재테크는 최신 유행을 쫓아가는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고, 투자하고, 최소 10년에서 20년을 기다리거나 절약하면서 기반이 다져지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경험을 해보니 급진적인 진보가 아니라면, 엉망진창 보수가 아니라면 큰 차이가 없다, 인생사 다 비슷하다, 이런 결론이 나는 것 같습니다.
나이도 들고 적응력도 떨어지니 순간순간 변화하는 진보보다는 적당히 타협하는 보수가 와닿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부동산만 그럴까요, 주식시장, 자본시장에 대한 새로운 법안/정책이 나오면 여기 클리앙에서도 어마어마한 얘기들이 오고 가는데요. 부동산 변화는 당연한 겁니다만 정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다른 글에도 적어왔지만, 최근까지도 부동산은 가장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자본시장이었고 아직도 그렇습니다. 현재 5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 노후 대책으로 준비해왔던 것이 무엇이냐, 앞으로 뭘 하고 싶으냐 물어보면 대부분 부동산이라고 답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을 강하게 압박해 버리면 이 기반으로 준비를 해온 사람들은 다들 반발을 할 겁니다. 게다가 부동산과 관련한 일(중개, 유지관리, 수리 등) 하는 사람들까지 덩달아 영향을 받죠.
이걸 고치려면 그 동안에 해왔던 징벌적 세금이나 강력한 압박이 아닌 여유 자본이 흘러 들어갈 수 있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자에게 정당한, 자본시장을 구축하는 것이라 봅니다. 예로 주식시장 같은 것이죠. 또한 부동산 시장의 장점을 더 이끌어 내야 한다고 봅니다.
이전 정부 초중기까지 적극적이었던 주택임대사업자 정책이 그래서 인기가 있었던 것이었다고 봅니다. 친화적이면서 임대료에 대한 적정선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거나 변화 파악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요.
다만 추진을 위해 과한 정책을 폈다가 다 빼버리는 형태가 많았고, 중후반기에는 오히려 반대로 주임사에게 아무 근거도 없이 아파트값 올리는 주범으로 지목하여 엄청난 압박을 했죠. 개인적으로 이것 때문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당분간은 해당 정당 사람에게 표를 안 줄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기 후보자가 부동산 얘기보다 새로운 자본시장에 대한 주제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부동산과 관련한 사람들은 최소한 해당 후보나 정당이 집권할 때마다 생기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구심을 덜어내고 표를 줄 수 있으니까요. 위에 언급한 사람들도 정책을 지켜보며 다음 표를 어떻게 행사할지 생각하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