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는 아직 발굴이 진행 중인 유적이 산재합니다.
수 년 간의 작업이 아니라 최소 수 십 년 단위로 이뤄지는 발굴 작업들입니다.
홍산문화의 발굴 역시 아직도 까마득히 남아 있고,
괴베클리 테페 및 인근 발굴 지역 역시 마찬가지이며,
인더스 문명의 타밀나두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인더스의 주 발원지 인근의 엄청나게 넓은 지역에 걸쳐
(한반도 보다 훨씬 더 큰 면적)
발굴이 이뤄지고 있고, 타밀나두 외에도 더 앞선 발굴들도 있습니다.
이 타밀나두에서 새로이 철기가 발굴 되면서 기존 세계사 지식을 뒤집게 됩니다.
대개 역사 시간에 배운 내용은 대개 이렇습니다.
철기는 일찌감치 운석 등으로 인해 얻게 된 철을 사용하는 시기는
훨씬 앞서 있지만 본격적으로 제련 기술을 통해 양산 하게 되는 시점,
즉, 히타이트 또는 바다민족(미스테리한 역사가 있는 이름입니다)에서
철기 시대가 본격화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들이 철기 문명을 가지고 주변국들을 정보하고 다녔다 라는 식이었습니다.
https://www.bbc.com/news/articles/c62e36jm4jro
이 발굴은 많은 것들 뒤집습니다.
https://namu.wiki/w/%EC%B2%A0%EA%B8%B0%20%EC%8B%9C%EB%8C%80
나무위키의 내용을 볼까요.
히타이트의 제철 수준이 높지 않아 철기가 유리하기는 하지만,
압도하는 정도는 못 되었다고 하는 둥 최근의 연구 추세를 일정 부분 반영하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발굴을 통해 인더스에서 발굴 된 수준은 히타이트에 비해 2천년 가량 앞서고,
심지어 더 놀라운 부분은 강철...네... 철기를 강력하게 탈바꿈 시키는 강철에 관한 지식 역시
기원전 13~15세기 사이에 정밀한 고온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칼들이 발굴 되면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랜 세월 정립 되어 온 인류의 지식들이
새로운 발굴이 있더라도 일부 달라지는 부분이 있겠거니...
하는 심리가 은연 중에 깔려 있었다면,
그것이 아니라 잘 못 알고 있는 부분이 많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없는 일들이 근래 잦아지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철기 시대라 부르는 학문적으로 잘라낸 기간이 아니라
실제로는 오래 전 부터 쓰여져 왔음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제련 기술이 폭 넓게 쓰이고,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서서히 청동기의 높은 완성도를 넘어선 철기가 도래하는 시기가...
기존 대비 크게 앞으로 당겨지게 되었다는 것이고,
고도화된 철기가 아닌 초기의 철기의 연대 역시
기존 대비 크게 앞으로 당겨지게 됩니다.
이 철기와 연결 되어 여태 지어져 온 여러 학술적 연구 및
세부적인 주장들은 모두 수정해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철기는 곧 전쟁, 식량, 문화에 깊이 연관되어 있고,
해당 지역의 문명 수준과도 연결 되어 있기에
많은 분야의 기존 연구와 기록이 정정 되어 갈 듯 합니다.
재미있는 상상이네요.ㅎㅎ
게임, 소설 등에도 그런 내용이 좀 있죠..ㅎㅎ
기원전 3천년 전후라...연대가 좀 맞지 않을 듯 하고,
기본적으로 바다 민족은 해적 무리여서...맞지 않을 것 같네요.
전쟁 등 안정화되면 빨리 발굴해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