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기념으로 중국 영웅 만년필 한번 사봤는데 생각보다 영..
획이 많은 한자를 쓰기 위해서 그런지 닙이 꽤 가늘어서 영어 쓸 때는 사각사각 잉크 묻혀가면서 휘갈겨 쓰는 맛이 없네요. 만년필 특유의 사각거림이 거의 없어요.
라미 사파리 같은 서양권 만년필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특히 EF는 너무 얇아서 F 이상부터 쓰는 저 같은 사람한테는 비추입니다
출장 기념으로 중국 영웅 만년필 한번 사봤는데 생각보다 영..
획이 많은 한자를 쓰기 위해서 그런지 닙이 꽤 가늘어서 영어 쓸 때는 사각사각 잉크 묻혀가면서 휘갈겨 쓰는 맛이 없네요. 만년필 특유의 사각거림이 거의 없어요.
라미 사파리 같은 서양권 만년필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특히 EF는 너무 얇아서 F 이상부터 쓰는 저 같은 사람한테는 비추입니다
생김새와 각ㄱ만 보고 저동네꺼 사면 만년필로 싸인해야되는데 안써져서 벅벅 긁어보고 뒷뚜껑 열어서 잉크도 짜보고 그러다 넘치고 번지고 휴지찾고...그러면 만년필이 아니죠
생각만해도 화가나네요
요즘 좋게 평가 받는 중국 만년필입니다.
Jinhao, Majohn 등도 괜찮은 품질입니다.
영웅은 오래된 브랜드인데, 품질로 어필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여튼 중국 만년필 브랜드에 대한 여러 의견이 갈리는걸 보자면, 국내 시장성 문제도 있겠으나, 이벤트성이 아닌 정말 좋은 국산 브랜드 하나 나오면 좋겠습니다.
사진의 몽블랑짭퉁은 x159라는 물건인데 얘도 아주 잘 써지고 닙생긴것도 이쁜데 굵은 닙이라 그냥 갖고만 다니고 거의 쓸 일은 없군요 (호주$10-15)
이에비해 다수의 중국 만년필 회사들은 높은 가성비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요.
영생, 진하오, 홍디안, 문맨, 펜브스... 등등
비록 짝퉁도 많지만, 쓸만한 품질에 10분에 1 가격이라면... 덕분에 알리 통해서 잘쓰고는 있어요...
국내 필기류 제조가 거의 사라진 요즘... 부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