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 달 살이 하러 갔다가 그대로 정착한 동생이 있어요.
30대 중후반이고..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통화 주고 받는
나름 가까운 사이입니다.
참 착하고 재밌는 친구인데 세상 물정에는 밝은 편은 아니라
이런저런 이야기도 자주 해주고.. 본인 어려운 일 있으면 매번
먼저 전화해서 고민 상담도 부탁하고 해서 제가 그래도
가치 있는 사람이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동생이고요.
오늘도 본인 물려있는 주식이랑 코인 이야기 하길래
슬슬 국장도 관심 가지면서 봐라.. 국장 체질 바뀌게 된다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이야기를 해주는데
갑자기 통화 도중에 형은 이재명 찍을 거죠?? 하네요.
"물어 뭐하냐 나는 이재명 될 때 까지 찍지" 했더니
대뜸 "형 그러다 우리나라 진짜 중국에 다 먹혀요"
라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경제나 주식, 코인 이야기는
자주 해도 정치 이야기는 안 하는데 느낌이 딱
밭 갈려고 하는 느낌이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뭐 많은 이야기를 했고 결론은 "흠.. 좀 알아봐야겠네"로
끝났습니다. 부산항 중국인 무비자 입국 추진을 누가 제안하고
어느 정부의 누가 화답해서 진행된지 아느냐. 중국 자본이 제주도에
대거 들어온 발판이 누구 때 부터 깔렸는지 아느냐,
중국 자본으로 중국인 전용 카지노 국내 유치 하려고 했던 게
어떤 후보인지 아느냐. 이재명 중국 쎼쎼 세 단어만 돌아다니게 된
이유가 뭔지 아느냐, 조선족 비자 승격 통합으로 건보료 무임승차
논란을 더 크게 만든 사람이 누군지 아느냐, 중국 제외한 전 세계
자산 시장에서 중국 자본이 미치는 영향력이랑 한국의 차이가
어떤지 아느냐, 왜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이 면전에 나서서
이재명은 안 된다고 하는데, 그 속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냐?
등등..
형보수지 이야기도 이재명이 형수 찢는다고 했다. 정도의
키워드로만 알고 있고.. 전형적인 헤드라인 저널리즘에
절여져서 커뮤니티 선동에 놀아난... 상태로 보였어요.
근데 애가 참 순진해서 여기저기 잘 당하는 타입이라
맘 쓰다보니 친해진거고.. 그래도 몇 살 형이라고 말도 잘 듣거든요.
하나하나 이야기 하다보니 1시간 반을 넘게 통화했어요..ㅋㅋ
일단 중국몽=민주당 이라고 세뇌는 되어 있는데 물어보니
자세히 아는 건 없어서 중국 관련 국힘쪽 인사들 일화들 들려주고
그게 커뮤니티로 퍼지면 민주당으로 둔갑되어 있다는 사실들
알려주고 하니 몰랐었다며 자기도 한 번 알아봐야겠데요.
프로젝트 바빠서 밭 갈고 말고 할 시간도 없었고 제 주위는
윤돼지 똥볼로 알아서 밭이 다 갈려서 갈 밭도 안 보였는데
알아서 굴러들어오네요..ㅋㅋ
사전투표 하루이틀 전에 전화 한 통 더 걸어볼려고요.
하.. 이잼.. 빨리 후보 벗어던지고 당선인 되는 거 보고싶고..
당선인 벗어던지고 대통령 되는 거 빨리 보고싶어요...
당선인=대통령입니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거같아요.
자신만의 루트로 알아본 들 이미 확증편향된 링크, 자료들로 꽉꽉 채워진 유튜브 환경일텐데요...
사람 자체는 착하고 성격 좋은 편인데, 이재명 찍으면 공산주의가 어쩌구 그러고 ㅜ 윤석열보다 이재명이 더 싫다고 그러고..ㅜ
반박들어오면 면전에선 그런가 하면서 넘깁니다.
그리고 나서 절대 안변합니다.
누구 밭갈고 할 처지가 못돼서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고 막 존경심까지 드네요.
젊은 사람도 저럴진대 하물며....
감사합니다.
중국 단어만 나와도 뇌가 빠질 정도로 세뇌가 잘 되어 있지요.
문제는 이게 평소에 정상으로 보이는 사람에도 세뇌가 되어 있습니다.
중국 미운짓 많이하고 경계하고 해야하지만 이정도 수준은 정말 이거 기획 실행한놈은 우리나라 미래는 안중에도 없다는 걸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