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대 중후반까지는 제도권 정당들 중 민노당~통진당~(멀쩡하던)정의당 정도 빼고는 선거철 공약이 거의 비슷비슷했었고, 특히 12대선~17대선간에는 정말 비슷한 공약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저번 대선부터 시작해 민정당계가 어디 이상한거 처먹고 점점 극우화 길로 가면서 정당에서 내뱉는 공약의 퀄리티나 방향 모두 제도권과 크게 엇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선거관리위원회에 기재된 10대 공약을 살펴보면
진보 - 권영국
보수 - 이재명
정외과 새내기 조별과제 - 이준석
하나마나한 소리 - 김문수
이렇게 차이가 극명한데 공약 그거 다 선거철에 비슷비슷하다, 어차피 정치인들 공약 안지킨다 그거 다 정치혐오 유발하는 악의적 프레임입니다.
공약 보고, 공약 지킬만한 사람 뽑게 해야 합니다. 사람들 공약 안보고 선거하는게 당연해져서는 안됩니다. 어차피 공약 안지킬탠데 다음에는 차라리 투표를 안하는게 와야지, 공약집도 안보고 메이저 언론이 심어준 인상대로 투표를 하는 지금 분위기가 계속되면 안됩니다.
특히 지금 이준석 지지하는 애들 이준석 공약이랑 반대되는거 원하면서 이준석 지지하는 경우 굉장히 많은데 이거야말로 반지성주의에요.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한테 후보 공약집 정반대의 정책을 원하는게 무슨 이치인지...
일종의 정치 혐오 조장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