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래요.
커피 원두 가격만도 얼마라느니, 임대료, 인건비 등등 따지면 말도 안 된다느니
다 좋은데...
발언 요지는 이렇습니다.
닭죽 5만 원씩 파는 건 좋은데, 더 좋은 방법을 알려 주겠다. 여기 계곡은 지금 더러워서 안 오지 않냐. 일단 싹 정리하고 깨끗하게 정비해서 많은 사람이 오게 하면 된다. 그리고 커피와 차를 팔아라. 닭은 5만 원 받아서 땀 뻘뻘 흘리면서 고아도 3만 원 남는데 커피는 한 잔 8000원에서 1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내가 알아보니까 원가가 120원이더라.
가격 낮춰라, 폭리다, 이런 의미가 아니잖아요.
오히려, 계곡 정비해서 부가가치가 높고 관광/휴양단지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 전환하자는 얘깁니다.
근데 뭔 폭리가 나오고, 자영업자 악마화가 나와요.
오히려, 하라니까요?
전체적인 맥락은 이러한 의미였다라고..
(이재명 후보가 말한 "원가'는 원두값 말하는거 같긴 한데... 우리야 그렇게 듣지만...
원가는 재료비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비용 포함 하는 개념이죠.)
오늘 토론회에서 이준석이 작정하고 공격할듯 싶습니다.
윤석열 대파 논란처럼 커지면 골치 아파질수 있습니다.
오늘 토론 주제가 경제 분야임.
경쟁교육 국영수사과 시험 문제풀이로 머리가 절여진 이 나라에서 독해력 같은 단어는 사치입니다.
진짜 다들 책 자체를 안읽습니다. 심각할 정도로요.
유튜브 영상에 절여지고 있는 저소득 계층들 자녀들의 경우에는 특히 심각하리라 봅니다.
너무 티가 나잖아요
예를 들어 한 달은 커피를 1000잔팔고, 다음 달은 커피를 2000 잔 파는데 임대료와 인건비가 고정이라면, 한잔당 차지하는 매출원가가 달라지게 되므로 매출원가에는 순수재료비만 포함되는 겁니다.
준천지들의 악행이 도를 넘네요.
매출원가에는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포함입니다. "매출원가에는 순수재료비만 포함"되지 않아요.
만약 "매출원가에는 순수재료비만 포함"되면, 원가회계(cost accounting)을 따로 가르칠 이유가 없죠..
설마 원재료값 = 순수재료비 = 원가로 이해하는 건 아니겠죠??
예를 들어 치킨에서 닭 값이 2천원이니 그게 원가이고, 하면 2만원에 팔면 1만8천원 마진을 남겨먹는다, 소리 하면 그거야말로 무지한 거죠.
재료원가 = 원자재 값이 아니예요.
그리고 설령 재료원가가 120원이라고 쳐도 그러면 8천원에서 1만원에 팔면 120원 제하고 나머지 전부 이득이다, 식으로 얘기하면 안되는 거죠......
+
아니 바로 앞말에 닭은 3만원 남겨먹는다 했는데, 8천원에서 1만원에 팔고 120원 원가라고 했으면 상식적으로 그 차액 남겨먹으라고 이해하는 게 정상이죠...
"닭 5만원 주고 해봐야 땀 삘삘 흘리고 막 1시간 동안 고아가지고 팔아봐야 3만원밖에 안 남지 않냐. 그런데 커피 한 잔 팔면 8천원에서 1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원가가 내가 알아보니까 120원이더라."
ㄴ 그나저나 원 댓글에 대한 의견을 물어봐도 될까요?
한편 원 댓글의 "원가에 비용이 추가된다는 무지한 이론을 이렇게까지 퍼뜨리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이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누군가 재료를 만들거나 수확하고 납품하면서 비용이 결정되는 것이니 님 말씀처럼 당연히 원재료에도 비용이 추가 돼있죠. 다만 원가의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의미의 차이는 있을 수 있죠. 보통 원두라고 하면 로스팅된 원두를 말합니다. 로스팅 되지 않은 원두는 생두라고 부르죠. 계곡 상인들 같은 경우 통상적으로 로스팅된 원두로 납품 받기 때문에 납품받는 원두 자체를 원두의 원가로 판단할 수 있으며 당시 강배전 원두 1kg의 최저가가 3~6천원대였던 것으로 보았을 때 납품 받는 원두가 커피 한 잔에 들어가는 원가로 120원이 아주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니었을 겁니다. 지역 대중연설이 특정 직군의 컨설팅도 아니고 타겟도 다를 뿐더러 세세하게 얘기 못하죠. 제안에 따르면 시에서 지원도 해줬다고 하니 그 비용의 디테일은 알 수 없습니다만 기억에 떠오르는 걸 잡아서 얘기하셨을텐데 순간 원두의 원가가 생각났나보죠. 원가를 120원이라고 속여서 문제가 됐다면 진작에 상인들이 자신들을 기만했다며 들고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말 꼬리 잡기가 아닌 이상에는 상황에 맞게 이해를 해야죠.
저기가 경제 토론하는 자리도 아니고 딱 봐도 맥락을 보면 원 재료비를 얘기 하는 것인데요.
근데 원재료비 운운 하는게 인건비, 임대료, 장비, 기타 등등 다 내야 하는 자영업자 입장에서 1도 의미 없으니 지금 논란이 되는 거 아닙니까....
덧붙여 윗 댓글은 "원가에 비용이 추가된다는 무지한 이론을 이렇게까지 퍼뜨리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기업회계 한번만 해봐도 알 수 있는건데" 라면서 곡학아세를 하니까 반박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
가을길 님은 "원가에 비용이 추가된다는 무지한 이론을 이렇게까지 퍼뜨리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기업회계 한번만 해봐도 알 수 있는건데" 에 동의하나요 안하나요?
기업회계 전문가는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20년 이상 해오고 있습니다.
제조관리에서는 기본이죠
가을길 님은, 브레인스 님이 주장하는 "원가에 비용이 추가된다는 무지한 이론"에 동의하는 거예요, 동의하지 않는 거예요?
큰 잘못이 아니라 일반인들의 대화에 흔하게 발생하는 오류입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제대로 알아 듣습니다.
경제학 토론회가 아닙니다.
아래는 기사내용입니다.
일반인들의 인식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원가=원재료비로 인식하고 나머지 비용은 별도 비용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제조업처럼 부대비용을 개별 가격에 체계적으로 산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A씨에 따르면 치킨 1만8000원 중 원가만 절반을 넘는다. 닭고기, 오일, 튀김반죽·소스, 포장박스 부자재 등 프랜차이즈 본사에 지불하는 금액은 한 마리당 9000원~1만원으로 약 50~55%를 차지한다.
이어 배달 관련 비용 등이 4000~5000원 정도다. 배달앱을 사용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중개 수수료(배민의 경우 판매 금액의 6.8%) 및 전자결제대행사(PG사) 수수료 등이 약 10%다. 또 라이더 배달 수수료가 2000~3000원으로 치킨 한 마리 가격의 11~17%를 차지한다. 소비자가 배달앱을 이용해 치킨을 주문할 경우 라이더 배달 수수료는 프랜차이즈 점주와 소비자가 나눠 부담하는 구조다.
여기에 임대료 및 세금 등을 제외하면 정작 프랜차이즈 점주에겐 3000원도 남지 않는다. 그나마 인건비를 아끼려고 직접 치킨을 조리할 때 이야기다.
할 말 없으면 끼어 들지 마세요.
차단할게요
초딩처럼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대세에 지장 줄 화두는 아니니 혹시라도 이걸로 공격당하면
그냥 간략하게 오해했다 언급하면 되는 거죠.
이걸로 지지 후보 바꾸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건 오버 육버고요.
일반 사람들과 대화에서 원가는 재료비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닭집 원가가 얼마드라..일때 전체 원가를 얘기하지 않고 순수 원재료 통닭가격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인들의 경제 관념에서는 어느 정도 맞기도 하구요
대부분이 제조개념의 원가개념을 가지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또한 대화의 맥락에서 보면 원가=재료비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원가 명세서를 보고 원가를 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토론 자리도 아니고
기억속의 불완전환 기억을 가지고 얘기하고 있는 것 이구요
근데 원재료비 운운 하는게 인건비, 임대료 기타 등등 다 내야 하는 자영업자 입장에서 1도 의미 없으니 지금 논란이 되는 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 치킨에서 생닭 값이 2천원이니 그게 원가이고, 2만원에 팔면 1만8천원 마진을 남겨먹는다, 소리 하면 납득이 되나요?
(해당 발언 부분 입니다. 전체적인 맥락 파악을 위해서는 앞 뒤로 다 보셔야 할겁니다)
그런 의도로 말씀하신것이 아닌건 알지만 상당히 민감한 부분을 잘못 건드린건 맞습니다.
대본 없이 대화를 하시는 만큼 조심하셔야 합니다.
문장은 당연하고 어휘 하나 하나에 신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계곡 정비 사업을 할 때 실제 기존 업주들의 업종 전환 여부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저 발언은 행정에 관한 내용이지 애초에 주제 자체가 삼계탕과 커피의 원가 비교 이런 게 아니란 말입니다. 발언에도 나오지만 계곡 정비 사업으로 이미 기존 업주들은 계곡에서 삼계탕을 못 팔게 된 상황입니다.
이래저래 변명처럼 들리게 이야기하다가는 윤석열 대파 처럼 억지 부리면 안됩니다. 이수정처럼 1뿌리가 어쩌고 변명 하다가는...ㅠㅠ
저건 실수도 아닙니다.
일반인들의 대화에서 재료비=원가 인경우가 많습니다.
맥락에서 보면 재료비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해당 발언은 직접적인 재료원가만 놓고 비교하는 논의이고
그런 맥락에선 이재명 말이 맞고 저 호소문이 틀렸네요.
정확한 맥락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이백원 하는거 가공해도 원재료비 천원뿐이 안함 많이 팔면 가격은 더 떨어짐.
중요한건 이런건 말꼬리 잡기뿐이 안됨.
꼬투리하나 잡으려고 눈에 불을켜고있겠네요
설령...이재명이 이리말해도, 조중동문을 비롯한 국짐당언론들은 해석을 저리합니다
그걸 알고 있어야되요...왜 똑바로 보도안해주냐고 항의해봤자 , 저들한텐 씨알도 안먹힙니다
아예 처음부터 말실수하지말아야 합니다
이재명측의 실수가나와야 저들한테 희망이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여론조사 차이난다고 희희낙낙도 좀 하지말았으면 좋겠네요
호텔 경제론은 정부가 일부러 개입하는 조건이 아닌 이상 헛소리 맞고요.
전형적인 가르킨 방향을 보는게 아닌 손가락을 보는 케이스 ㄷㄷㄷ
그걸 언론이 조장하기도 하구요.
정적들은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도 하죠.
하.........
정말 답답합니다.
개인 사업자는 그 이상의 원두값을 치르기도 합니다.
(특히 작년 이상기후때부터 엄청 올라서 블랜딩으로 많이 쓰고 원두가격도 많이 올라가서 오리지널에서 블랜딩으로 쓰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 그 이하의 원두는 먹으면 한약맛 나는것도 먹어보긴 했슴니다. 그 이하의 그나마 먹을만한 원두도 1킬로에 18천원 왔다갔다 하는듯요)
한잔당 18그램정도 그라인딩 되는 되면 (보통 탬핑해서 머신에 추출하는 테스트 용도로 간편하게 20그램 잡으면 원두만 500원정도 되는것같아요.
물론 원두 수입하고 납품하는 업체들은 잘 몰라요 ㅠ
지금은 한잔당 저렇게 남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