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고민은 아니고..
진행에 대한 고민입니다.
예식은 남는 날짜 고르다보니 4시로 잡혔고..
저는 서울이 본가인데 전라도쪽에 내려와서 직장생활한지 4년차
물론 친구는 없습니다..ㅋㅋ 집, 직장, 집 직장만 하고 있어서.
부모님은 또 강원도가 고향이신데 (같은 지역에서 만나심)
친가는 초등학생때 손절한지 오래라 교류가 없고
외가도 손절 직전까지 갔다가, 이번에 외할머니 돌아가시면서... 손절까진 안됐지만.. 결혼식 오시는걸 기대하긴 어렵고..
결국은 진짜 일부의 친척 + 가족... 과 친구, 직장동료 뿐이네요.
친구라 해봤자.. 씁쓸하지만 타지로 떠나니까 서울 친구들이 연락 되는 사람이 몇 없습니다.
아내는.. 같은 전라도지만 전라도 내에서 타지 생활이고..
동생이 결혼을 올해 초에 이미 해서..
결국은 하객 고민이네요.. ㅎㅎ
170명 계약인데, 시간도 시간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흑흑..
제 걱정은.. 170명도 안오셔서.. 결혼식 비용이 많이 들어가면 어쩔까.. 하는 걱정이에요.
주변에 황금타임 (11시, 1시) 결혼한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축의금이 많이 들어와서 결혼식 비용은 무난하게 충당했고, 신혼여행까지 보탰다고 하더라구요.
아싸의 삶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ㅠ
결혼식이란 두사람의 백년가약의 의미도 있지만
말 그대로 잔치의 개념도 있어서 손님 받는 의미도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글쓴분은 하객 고민이시니..
결혼식을 축약하시는게 어떨까 란 생각도 듭니다.
물론 부인되시는 분의 합의 하에 말이지요.
꽃이나 이런걸 다 직접 업체 컨택해서 해야한다고..
스몰이니 하객들 축의금 신경안쓰게 할수도있고 해서 좋았습니다.
/Vollago
근데 이것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스몰웨딩 유행을 불러온 이효리의 결혼식이나 원빈의 결혼식이 업계에서 말하는 스몰웨딩이었을까?
만약 신부가 결혼식에 대한 판타지가 없고 부모님들을 설득을 할 수 있다면... 대폭 줄여서 가족끼리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대한민국 사회 특성상 그게 힘들죠. 신부는 어찌저찌 된다해도 양가 부모님을 설득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겁니다. 때문에 대부분 결론은 그냥 자리 휑해지는 것을 감수하고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결론이...
그리고 이런 정보는 남초 커뮤인 여기보단 신부가 자주 들락날락하는 여초 커뮤가 더 정확한 견적과 의견을 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