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관련 몇번 글도 썻었는데 자영업 하시는 아버지 사업장이 제천에 있어서 그동안 출퇴근 하느라 시간도 오래걸리고 기름값, 통행료도 만만찮게 들어서 아예 제천으로 이사했습니다
아직 시내버스 교통편을 잘 몰라서 한번 역에 갈려고 택시를 탔었는데 기사분도 원주에서 이사왔다고 하면 왜 원주 같은 좋은 도시(?)에서 굳이 제천으로 이사왔냐고 물어보시던데 다 그런 반응입니다?
원주에서 살다오니 좀 낙후됐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그래도 의외로 서브웨이도 있고 크리스피 크림 같은 매장도 있는 건 좀 놀랬습니다 서브웨이는 원주도 생긴지 오래 안 된 것 같은데 제천도 있어서 놀랬습니다
마트는 옛날에 시장상인들 반대로 이마트 셔틀버스가 없어지기 전만 해도 이마트 원주점의 셔틀버스가 제천 까지 다녀서 제천 사람들은 원주로 셔틀버스 타고 장보러 다녔다는 얘기는 저도 듣긴 했는데...
롯데마트, 롯데슈퍼가 있고 이마트도 생기긴 했던데 원주 보단 더 늦게 생겨서 규모는 괜찮아 보이던데 문제는 물류 센터가 없는 건지(?)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새벽배송이나 주간배송이 없고 택배배송만 됩니다
영화관도 시내에 메가박스 건물은 남아있으나 오래전에 경영난으로 폐점한듯 하고 이마트 옆의 CGV도 역시 폐점했다가 최근 들어 재오픈 한 것으로 보이고 제천시네마로 오픈한 모양?
영화관이 없어져서 그동안 제천시민들은 단양 작은 영화관이나 원주로 영화보러 오고 그랬다던데
(원주도 CGV나 메가박스 같은 영화관이 없어지긴 했지만 말이죠)
그래도 원주는 얼마전 소식 보니 혁신도시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마트 트레이더스) 들어서는 게 확정 났는데 계속 트레이더스가 생긴다, 스타필드시티가 생긴다 말이 많았는데 트레이더스로 결정 됐나 봅니다
옛날 지역 MBC 뉴스에 나온 조감도로는 외벽만 봐도 스타필드시티였는데 나중에 초록색 외벽의 조감도로 뉴스에 나오던 걸 보면 계획이 수정되었나 봅니다
기업도시는 살아봤지만 교통이 불편했고 애초에 마트 부지도 안 만들어 놨는지 예전에 코스트코도 소문 잠깐 난 적 있었는데 부지 문제로 결국 생겨도 다른데 생길듯 하구요
그나마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이 제2병원을 짓는다곤 하고, 혁신도시는 원강수 시장이 제2혁신도시를 하려는 것 같긴 한데 원강수 시장 반응 최악입니다
부모님은 예전 원창묵 시장에 초등학교 동문이고 조금 아는 사이긴 한데 원창묵 시장이 공원이나 조경 같은 보여주기식 많이하고 사람들 반응 별로다라고 했었는데 이젠 모임 나가면 어머니 친구분들도 원강수 시장이 더 별로라고 한더더군요
일도 못하고 뭐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반응???
당시에 인구수로 규모를 파악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스벅이 세개나 있는건 다 이유가 있을텐데 의외네요
강원도 접경지역이라 충청도이지만 강원도사투리를 쓰는 곳이더군요.
제천 글을 보다가 생각나서 댓글 남겨봅니다.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닌데 행정구역상 "도"가 다르긴 한데.. 제가 느끼는 부분은 제천은 충청도 속의 강원도 느낌이 많이 나고, 영월은 강원도 속의 충청도 느낌이 많이 납니다. 참고로 저는 영월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 입학 앞두고 영주로 이사가서 주욱 자랐지만 여전히 영월을 너무 좋아해요.
미국 유학중에 봤던 안성기님 박중훈 님 주연의 라디오 스타 영화에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어요.
암튼 두 도시는 참 특이해요.. ㅎ
서울 가깝고
동해바다로 가기도 좋고
시내 차 안막히고
다른 강원지역이나 경북북부 충북북부보다
지역 텃세도 덜 심하고
사람들도 개방적이고...
강원도에서 민주당이 그래도
퐁당퐁당 당선되는 깨어있는 도시
군대도 크게 들어와있고 대학도 있고요 강원도 넘버 1, 2를 다투는 도시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