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0 KST - The New York Times - 테슬라 이사회 의장인 로빈 덴홀름이 지난 수개월동안 스톡옵션을 매각하여 1억 9,800만 달러의 차익을 얻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 일론 머스크의 DOGE 행보로 인해 격랑에 휩싸인 테슬라 주식은 급기야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직원들에게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달라" 라는 메일까지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테슬라 이사회의 의장인 로빈 덴홀름은 일론 머스크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증권거래 신고서 분석을 통해 뉴욕타임즈는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이 지난 6개월동안 테슬라 주식을 팔아 1억 9,800만 달러의 수익을 냈으며 이는 2018년부터 테슬라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번 수익이 미국 전체 기업의 이사회 의장들 평균 수입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이사회 의장의 이같은 행보에는 테슬라 내부에서도 테슬라의 성장에 의심을 가지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테슬라는 2014~2020년 사이에 이사회 임원, 회사 주요 임직원 등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습니다. 이후 테슬라 주가는 급등하기 시작했고 스톡옵션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었습니다. 단적인 예가 지난주 로빈 덴홀름은 스톡옵션을 행사해 테슬라 주식 11만 2000주를 주당 24.73 달러에 매입해서 같은 날 270달러 이상에 팔았습니다.
뉴욕시의 5개 공적 연기금을 감독하는 뉴욕시 감사관인 브래드 랜더는 "테슬라 의사회 의장이 주식을 파는데 누가 테슬라의 미래에 투자하겠냐."라고 지적합니다. 뉴욕시의 5개 공적 연기금은 올해 3월달 기준 테슬라 주식 300만주, 8억 1700만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이 총 140만주 정도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으며 남은 건 8만5천주 및 4만9천주 스톡옵션이 남아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빈 덴홀름 의장은 뉴욕 타임즈의 논평요청에 대변인이 취재에 응했으며 덴홀름 의장의 테슬라 주식 거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주주의 이익과 완전히 일치하는 방식으로 이사회 멤버들에게 보수를 지급해 왔습니다. 테슬라 이사회 임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톡옵션의 가치가 상승한 이유는 테슬라가 경쟁업체를 능가하고 회사 소유주인 주주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기 때문입니다."
- 로빈 덴홀름 / 테슬라 이사회 의장 -
특히 유럽의 하락률이 매우 빨라서 치명적이긴 합니다
자기 주식 정당하게 파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주식은 소수가 독점하고 있으면 못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