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엔 찍을사람이 없어요.”
불쑥 지인이 전화를 걸어 이번 대선에 누굴찍어야 할지를 물어봅니다.
제가 가끔 정치관련 뉴스에 대해 건조하게 사실관계만 지적해주는 터라 제게 물어본 것 같습니다.
대뜸 하는 얘기가 김문수는 나이도 많고 국정경험도 없고 말실수도 많고 너무 늙어보여 별로고 이준석은 버릇없는(xxx없는)언행때문에 찍어주기 싫고,
한덕수가 국정경험이 많아 잘할것 같아서 찍으려고 했는데 나오질 못했으니 이젠 찍을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이재명은 아예 선택에서 제외했는데 나쁜사람이고 화천대유네,대장동이네 하며 빼돌린 돈이 어마어마해서 무섭다고 하더군요.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들 논리가 대부분 이렇더군요. 상식적인 의심조차 없이 조중동에 세뇌된 사람들..(심지어 이분 호남사람입니다.)
내가 설명해준다고 해도 이미 세뇌되어 버린 사람생각을 바꿀수 있을까 싶어 내버려뒀는데 이렇게 먼저 물어보니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설명은 해줘야겠더군요.
너무 말이 길어지면 복잡해지니 나름 최대한 직관적으로 쉽게 알아들을수 있게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몇마디"만 해줬습니다.
1. 한덕수 전권한대행은 국정경험이 많다 하는데 그동안 거쳐온 각 정권 주요요직에서 문제가 많았고 평가도 그리좋지 못했다.
정치적인 처신역시 출세에만 집착하고 기본적인 인간도의를 모른다는 평이 많더라.
거기다 이번에 대통령되면 개헌만하고 3년뒤 물러나겠다는데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은 뭐가 되는가..
이번 내란세력사면과 정권재장악을 위해 "내란세력이 임시로 내세웠다가 사면해주고 다시 자릴 상납받기 위한 임시아바타"일 가능성이 많다는 우려가 있더라.
2. 김문수후보는 젊은시절 노동운동했다고 하나 지금은 변절자 이미지이고 문제가 많은 언행으로 이미 말썽이 많았으며
이번대선에 극우기독교계열 등 사이비종교세력을 끌어모은터라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들에 대한 보은이나 지분요구가 국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점이 매우 불안하다.
3. 이준석후보는 뭐..기존정치권(정확히는 현 여당)에 실망했던 국민들에 어필하기 위해 하버드나온 천재라며 언론과 정치권에서 짜고 얼굴마담으로 대중적인 신인 정치인 이미지를 부여해 줬으나
남녀,세대간 갈라치기 등 뻔히 보이는 얕은 수와 국민을 호구로 보는 질이 나쁜 언행으로
"어린애가 정치권에서 못된것만 배웠다는 평"이 있어왔으며..
이번 대선역시 진정성보다는 말장난이나 얄팍한 수싸움으로 대통령선거를 게임정도로 보는것 같다는 의견이 많더라.
4. 제외했던 이재명후보는 예전에 같은당 문재인마저 물어뜯을때 뭐 저런인간이 있나 싶어 이것 저것 찾아봤더니..
반대진영에서조차 행정능력으로는 인정을 해주더라. 그리고 알아보면 볼수록 전투형문재인이나 전투형노무현이라는 느낌이 들더라
지금 의혹조차도 그 뛰어난 행정능력과 불의에 반대하는 반골기질로 "막대한 손해를 볼수밖에 없었던 토건족,정치적폐세력등"의 원한을 살만 했더라.
검찰과 언론을 통한 상식이하의 그많은 악마화 공격에도 여지껏 버티면서 저렇게 꿋꿋하게 자기길을 개척해나가는거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하더라.
이재명악마화 소재 두가지만 들면
-대장동사건은 일부정치인,토건족,기타 관련세력들이 "수많은 예금주들을 울리고 자살하게 만들었던 부산저축은행불법대출"로 돈을 마련해 당시정권의 힘을빌려 공공개발이 예정되있던 성남시 땅을 민간자격으로 매입해서 재개발한 다음 떼돈 벌려다 이재명의 반발로 기대수익이 대폭 감소했으며 그중 5천억정도를 이재명개인이 아닌 성남시에 공공시설기부로 환원당했던 건을
마치 이재명이 대장동사업을 주도해서 돈을 착취했다는 식으로 재판을 하고 있는데
증거고 증인이고 모두 이재명은관련이 없을뿐더러 불법행위를 저지하려 했음이 드러나고 있는중이고 재판 자체도 상식에 어긋나는 부분이 많은 억지기소,억지재판의 의혹이 짙다.
-형수욕설 이야기는 패륜아였던 형이 친모에게 입에 올리지도 못할 험한욕을 하였고 이를 형수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형이 친모에게 질렀던 구체적인욕설을 설명하는 대화 중의 욕설부분"만 교묘히 편집한뒤 언론및 카톡,유투브에서 이재명 악마화에 이용했었더라. 이건 이미 법원판결문에 통화녹취록 전문이 있으니 검색해서 직접 확인해 보시라.
이정도만 얘기해주었는데 대뜸 "그러면 이재명을 찍으시겠네요"라고 하길래
최종 판단은 본인이 하는거다 그렇지만 지극히 개인적 생각을 얘기한다면
지금 이렇게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위중한 시기에 나라가 생존하기 위해 대통령을 잘골라야 하는데
지금까지 보면 후보 셋중 누가 잘하고 못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나마 경험있고 준비되고 실력이 인정된 사람"은 이재명밖에 없는것 같다.
이전 정권에서 국민목숨을 직접 위협할 정도로 개판을 쳐놓았기 때문에 이젠 이재명이 좋고 싫고를 떠나서 이건 국가생존의 문제가 되어 버렸다.
오죽하면 재계 및 유명한 보수패널들이나 홍준표캠프처럼 예전에 적 진영이었던 사람들도 이번엔 이재명을 지지한다 하겠나.
다시말하지만 이번선거만큼은 국가는 물론이고 나, 가족들의 물리적인 생존까지 직접적으로 엮여있는 문제일수도 있다.
이재명에게 호감이 없더라도 국민들이 살려면 "그나마 셋중 구체적으로 능력이 확인된 이재명"더러 지금 이나라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제물로 뽑아야 할것 같다.
어쩌면 이재명을 뽑느냐 마느냐 보다 어떻게 지켜내느냐가 더 큰 문제일 수 있다. 저들은 법적인 모든 방법을 거의다 써버렸기때문에 남은 방법은 테러나 암살등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을거다.
우리가 살려면 이번에 이사람 끝까지 지켜 뽑아야 한다. 그렇지못하면 이번에 다시 내란세력이 득세하고 우리나란 끝장나는거다.
이런식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두서없이 지인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별로 없어서 그런데 대선투표일 전까지 다른사람에게도 비슷한 얘기할 일이 있을지 모르니
위 내용 중에 오류가 있거나 조금더 간결하고 직관적인 문장으로 얘기해줄 아이디어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Vollago
글쓴분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찍을 사람 없다는 사람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 지경에도 양비론, 중립론 운운하는 사람은 회유도 안 될 겁니다.
차라리 기권을 권하는 의미입니다.
/Vollago
"내가 설명해준다고 해도 이미 세뇌되어 버린 사람생각을 바꿀수 있을까 싶어 내버려뒀는데 이렇게 먼저 물어보니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 설명은 해줘야겠더군요."
그게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고 그 다음을 준비하는 길이 아닐까 싶네요.
길게 풀어 쓴 글부터 간결하고 직관적인 글까지 총정리한 글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ds/18958862CLIEN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정도 했는데 그래도 안찍겠다는건 그냥 2찍인겁니다.
한덕수를 국정경험이 많아서 찍을려고 했다는것부터가....쎄하네요.
계엄으로 파면된 대통령 밑에서 총리 한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가 딱히 잘한것도 없는데 굳이 한덕수를 찍겠다는 마음가짐은 희안하기도 합니다.
제 주변에 정치관심없는 중도들은 한덕수 싫어하거든요. 일단 생긴것부터 별로고,
경기도라 김문순대 너무 잘알아서 김문수도 딱히 좋아하진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때보니 얍삽하게 치고들어오는게 별로라고..애초에 후보로 놓지도 않더군요.
이재명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장동과 형수욕 2가지로 늘 싫어했거든요.
대장동에 걸린인간들 다 윤석열 패거리 검사들인데, 돈안받은 사람만 못살게구냐
형수욕은 똑같이 간단히 설명했습니다. 어쨌든 성남시에서 일잘한걸로 유명하고
경기도에서도 잘했잖냐 그럼 윤석열패거리보다 일은 나은거 아냐?라고 했더니 거기에 동의하더군요.
그소리는 지난 대선에도 많이들 했었죠.
그래서 어떻게 됐죠?ㅋㅋㅋ
겪었으면, 보고 느끼고 배우는거라도 있어야 하는데.
저런소리 하는 사람 있으면 투표하지말라고 하고 연락 끊겠습니다 저는.
국힘당 오랜지지자도 아니고
정치에 관심가질 틈 없이 생업에 열중하다
중간중간 여기저기 주워들은 카톡찌라시, 극유 유투브, 식당가면 항상 틀어져있는 종편방송, 예전 민주당내 수박들의 이재명혐오에 세뇌된 분들..
보통은 저도 조심스러워서 내버려두는데 이번엔 분위기가 좀 많이 혼란스러웠는지 먼저 물어보시길래 대충 답해주었습니다.
(물론 위 댓글 처럼 떠보는걸수도 있습니다.)
일부 권력을 쥔,권력맛에 환장병이 든 인간쓰레기 적폐들 때문에 이렇게까지 사람사이가 갈라지는 사회가 되어도 되는건가 싶습니다.
가짜뉴스 언론이든 카톡 찌라시 작성자든 다 추적해서 근본을 뽑아버리거나,
대중이 동일한 수준으로 진짜 뉴스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거나 해야합니다.
왜곡질이 심한 커뮤들에 이재명, 노무현의 명연설, 사례 등 쇼츠를 지속적으로 올려준다거나, 노년층,부동산 단톡방 등에 한 번씩 올려주면 한 두 명이라도 구제가 되려나요? ㅎㅎ
정작 김문수를 찍어야할 이유는 대질 못해요
찍지말아야할 이유라는 것들도 거짓선동들이죠
적어도 선거는 찍지 말자가 아니고 찍자고 주장해야죠
김문수 유세차에서 내내 이재명만 외치더라구요
성인이 되어서 그간 보고 겪은게 있는데도 똥된장 모르면 걍 안 하는게 낫다 보는게,
저렇게 해서 이재명으로 유도되어 찍었다가
막상 당선되어 정책 펼치는 와중에 뭔가 또 레거시 미디어에서 욕하거나, 뭔가 자잘하게 맘에 안들거나 하면
득달같이 욕 하고 찍게 유도한 님 탓을 할거같네요
오죽하면 홍준표 지지자들이... 대목이 특히 설득력 있네요.
저런소리 하는 사람은 결국 투표장가서 내란당 찍으니까요
투표는 안하겠다는 영감님들 많더라구요
이런 질문하는 사람에게는 후일 다른 정치인이 불법계엄을 해도사법처벌 없이 사면도 동의 하는지 물어보고 선례가 되는 현시점 독재하려한 내란수괴를 교도소에 감금하는지? 경호인력 65명 증원에 매년 인건비 포함 최소100억이상 세금으로 지출하는게 맞는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특별사면 및 복권을 시킬사람 아닌 사람인지 구분하고 다음은 경험치도 있고 일 잘할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해서 알아서 판단하시라고 하시는게 깔끔할것 같군요
길게 설명하면, 지루하고, 상대방도 금방 알수있는
가장 쉬운거 하나 골라서 아하....하고 알아들을수있도록
한가지만 얘기하는게 좋을듯싶어요..
헌데...쉽진않더군요..
온라인에서도 벌레잡이하는데 실제에선 기회있을때마다 더 뛰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 방법이 다르겠지만 저런 기회가 생긴다면 그래 윤석열이나 찍어 라고 하는 것 보다 이렇게 대응하는게 낫겠구나 싶습니다.
위험하다 만류하는 선거운동상황에서도 이재명후보는 한사람이라도 더 만나 듣고 유세한다는 생각을 한다면 더 그렇구요.
1) 공공 개발로 추진한게 이재명이고, 국힘 때문에 무산됐죠
2) 그 민간 업자들한테 개발 이익 환수를 5천억 이상한게 이재명이고, 국힘에서는 더 환수할 수 있었다고 염x 하지만, 도시 개발 역사상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금액입니다.
부산 엘시티에서 0원 환수한 것들이... 확씨..
네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거라는 꾸짖음 외에는 전혀 필요 없는 시간으로 오히려 심리적 방어만 생기게 하는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찍을사람이 딱 명확한데
찍을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면서 사는게 힘들다고 합니다.
조만간 구조조정으로 언제 짤릴줄 모르는 풍전등화인 처지구요.
하는 행동을 보면 그럴만 하다 싶습니다.
하지만 한표가 아쉬운 마당에 뭐라고는 안합니다.
난 이재명이 답이다 라고 명징(?)하게 말해줍니다.
저라도 확실하게 밀어드려야 불쌍한 사람들의 삶도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렵니다.
저도 생각이 바뀌지 않을껄 알지만...
이야기해줍니다. 나중에 난 몰랐는데 라고 딴소리할때...
최소한 내가 해줬다고 할 수 있으니까...
보통 레파토리가 남들이 그러던데... 문제 라고 하던데... 라고 하는데...
딴데 가서 진우원이 그러던데... 그거 문제 아니라던데??
라고... 호~~~옥~~시 라도 할까봐요.
대장동은 민간개발로 했다가 이익 안 난다고 ㅈㄹㅈㄹ해서
겨우 공공개발로 바꿨더니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이익 난 거 전부 성남시에 환원했잖아요.
부산 엘씨티는 0원이었는데...
이재명이 괜히 행정력 끝판왕이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주변에 세뇌된 사람들 보면서 언론이 얼마나 중요한지 매번 느낍니다.
그냥 두세마디만 들어봐도 혈압 오르고 아니 저런 헛소리를?? 싶은데
딱 들어봐도 채널 돌릴 소리들을 믿는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그렇습니다
저는 그냥 지쳐서 상대안합니다.
저들이 보는 이재명은 우리가 보는 윤석렬급입니다. 희대의 악마. 공산주의자.
3년 전에도 저ㅈㄹ하는 거 보고도 절반은 윤석열 찍었어요. 그냥 포기하라 하면 저절로 알아서 과반이 민주당 찍어주고 그러나요?
이번에 이른바 보수인사들 줄줄이 이재명 지지하는데 이사람들이 다들 3년전에 누구 찍었을까요.
계엄 반대, 김문수 안된다, 이준석 싫다
이만하면 충분히 설득해 보고도 남을 사람이지, 우리만 맞다 다른 사람들은 글러먹었다 하면 뭐가 달라지는데요.
이재명 되면 돈을 얼마나 삥땅칠지 궁금하다고 말합니다.
한 5년 그렇게 아니라고 말을 해줘도 안바뀝니다.
하기사 저도 문재인대통령 되실때 유승민 찍었습니다. 유담이 예뻐서..
그래서 그 친구 욕을 못합니다.
정치쪽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 차라리 속은 편했겠네요..
2019년 이전의 저처럼 ㅜㅜ
훌륭하시네요.
저라면 성남시민일 때 시장 시절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직접 경험한 바가 아니라면 오히려 진정성에 취약할 것 같습니다.
응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한 표가 소중합니다.
무지한 사람이 소신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그냥 찍을 사람 없다고 묻는 사람이라면 그냥 웃으면서 투표하지 마세요라고 이야기 해주면 됩니다.
2번당을 찍을 사람이 2번 후보가 마음에 안 들었나봅니다.
찍을 사람이 없으면 본인이 투표하지 않으면 되지 그럴 왜 물어보는지...
그냥 지인끼리는 정치적 성향이 맞으면 같은 주제로 이야기하면 되고
정치성향이 다르면 그냥 이야기를 하지 않는게 최선의 인간관계입니다.
상대를 설득하려 하는 것도 대화가 되어야 하는건데...
대화하다 보면 상대는 타협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는게 그쪽 지지자들이라서...
에혀... 거짓선동하는 놈들이야말로 말려죽여야할 넘들
꼭 투표합시다~~
저같으면 그냥 대화를 끊어버렸을 텐데...인내심이 있으신 분 같습니다. 설명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