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니멀리스트라 물건을 잘 안삽니다.
정말 필요한거 말고는 최소한만 사고 가지고 있는 주의인데 저희 장인어른이 심각하게 물건을 쌓아두십니다.
어제는 장인어른 사무실을 이사하면서 한트럭 분량을 버렸는데 그것도 안버리신다는걸 난리를 쳐서 버렸습니다.
문제는 버린것 보다 안버리고 가져가신다는게 더 많은데 그게 50년 넘은 서류 신문 주간지 돌 골프가방 뭐 이런 쓸모 없고 안쓰고 안보는 것들이죠.
더 문제는 이런게 경기도 농장에 가면 몇십배 더 큰 창고에 쓰레기가 쌓여있고 집에도 온통 물건들이 쌓여있습니다.
이젠 버리라고 해도 인버리시니 돌아가실때 까지 답도 없어요. 문제는 돌아가시면 고스라니 디 그걸 제가 치워야 하거든요.
유산같은거 관심 없는데 사실 제가 받을건 다 산더미 같은 쓰레기들이에요.
이번에 좀 버리나 했는데 이번에도 실패했으니 나중에 더 큰 쓰레기가 기다리고 있고 다 나 혼자 버려야 할겁니다. 유산이 다 쓰레기에요.
노인들 고집은 꺾을 수가 없어요.
쓸모없어서 버려지는 물건들 처럼 자기도 쓸모를 다하면 버려질까봐 그렇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뭔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봐도 좋을듯 합니다..
당신에겐 살아온 역사이고 결과일 수 있는것을.
어른께서 원치 않으시는데 자식된 입장에서 그 뜻을 무리하게 꺾는것 또한 어른의 날개를 꺾는 폭력적 행동일 수 있음을 한번 고민해 보시는 것이..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남한테 피해를 주는 수준이 아니라면 그냥 존중해드리세요. ㅠ
나중에 치울 문제는 돈으로 쉽게 해결 가능 할겁니다.
쇼파 침대 아니 도대체 각목같은것 집에 왜 보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고인의 물품을 정리할 때 고인과 정이 많이 들지 않은 사이라면 버리는 것 어렵지 않고
고인과 정이 많이 든 사이라면 물건 하나하나 버릴 때마다 눈물의연속이라 힘듭니다.
/Vollago
방법 없습니다. 차라리 포기하시는게 편해요.
남들 눈에는 그게 쓰레기라도 본인에게는 아끼는 피규어나 고가의 LP판 쯤 되는거니까요.
돌아가시면 버려야 합니다. 방법없어요
냉장고3대 김치냉장고 냉동고 1대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엄마! 나 TV 에서 봤는데 집에 냉장고 3대이상이면...저장강박 의심해 봐야된데"
이러니까 그럼 어떻 하냐고...깡시골이라 주변에 마트도 없구 아빠가 장보러 같이 차 끌고 나가주지도 않는데라며...
정작 꺼내놓는 양 보다...묻혀있는 양이 많은건....저만의 느낌일까요 ㅠㅠ
문제는 어제 세트럭이 다른데 있는 창고의 1/10도 아니라는게 함정.
지인 부인 집에 냉장고만 3대 세탁기 2대 등 쌓아 두고 있습니다
집이 짐에 파뭍혀 있죠
본인도 알고 버릴려고 하는데도 한계가 있더군요
이게 '다름'의 영역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성격이 아니라 증상입니다.
주변인들의 불편이 정말 말도 못합니다.
글쓴 분 맘 고생 적지 않으실텐데,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
그 물건을 나중에 처리하는 것도 다 돈들어갑니다.
....유산같은거 관심 없는데 사실 제가 받을건 다 산더미 같은 쓰레기들이에요....
...그 정도면 안받으시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상성이 최악이군요.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255&ccfNo=4&cciNo=4&cnpClsNo=1
괜히 충돌하실 이유가 없죠. 어르신도 원하시는대로 사셔야죠. 50넘은 사람은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면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글쓴분도 자신의 의미있는 곳에 에너지를 쓰시면 되고요. 쓰레기 처리 전문이 아니시면 괜한 스트레스에 서로 맘만 상하실듯요.
그리고 쓰레기라는건 서로에게 의미가 달라서 큰일납니다.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식사 대접 하고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