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은 뉴라이트 이념의 정치세력화 가능성을 높이며, 이는 한국 사회에 역사 왜곡, 사회적 분열, 민주주의 후퇴 등의 해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김문수가 대선은 당연히 실패하겠으나 국민의힘 당권장악에 성공한다면 뉴라이트의 정치세력화가 그동안의 각계 각층의 침투와 암약에 그치지 않고 더욱 공고한 세력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뉴라이트의 정치세력화는 식민지 근대화론, 극단적 반공주의, 민족주의 폄하를 통해 민족 정체성을 훼손하고, 정치적 편향으로 젊은 세대를 극우의 길로 이끌게 될 것 입니다.
뉴라이트의 핵심 이념인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제강점기를 근대화의 기초로 미화하며, 일본의 수탈과 민족적 억압을 간과합니다. 이는 한국의 민족 정체성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며, 친일 논란을 야기해 왔습니다. 또한 뉴라이트의 극단적 반공·반북 노선과 진보적 가치(민주주의, 인권, 평화)에 대한 적대는 사회적 포용성을 저해하고 분열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김문수의 대선 후보 선출은 국민의힘이 뉴라이트 "극우정당"을 표방한다는 공식적인 선언과 다를 바 없습니다. 뉴라이트는 자주독립, 평화, 민주주의를 부정하며 인간을 이기적 존재로 규정하고 인류 사회의 진보를 부정한다는 점에서 한국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뉴라이트의 역사관은 일본의 식민지배를 긍정하는 일본 우익과 유사하며, 이는 위안부, 강제징용 등 역사적 문제에서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의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발언은 이러한 우려를 현실화했다고 봐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김영호(통일부 장관) 등 뉴라이트 인사들이 주요 직책을 맡았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독립기념관 등 역사·교육 기관을 장악하고 있고 대통령실의 국가안보실장 김용현과 국가안보실 1차장 김태효는 뉴라이트와의 연관성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었습니다.
김문수의 사상적 토대를 제공한 안병직의 식민지반봉건사회론은 주체사상과 마르크스주의적 분석, 민족 자주성에서 사상적 공통점을 가지며, 안병직, 김문수, 이영훈은 1970~80년대 좌익 운동권과 NL 계열과 직·간접적 연관성을 가졌으며, NL은 안병직의 이론과 주체사상을 병행적으로 수용했습니다. 이후 안병직의 사상적 전환(추격 이론=>식민지 근대화론=>뉴라이트)은 주체사상에서 민족주의를 거부하고, 글로벌리즘과 자본주의를 수용하며 정반대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들의 과거 주사파와의 연관성은 뉴라이트의 사상 이념 형성 과정이 지극히 모순적임을 보여주며 역설적으로 김문수의 정치세력화가 민족 정체성, 사회적 통합, 민주주의에 미칠 해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맥락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