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카슈미르 지역은...왕국이 여럿 있다가
나 대장 먹을래 하는 왕국(힌두교쪽) 하나가 영국의 지지를 받아
다스리다가 영국이 물러날 즈음해서 땅을 나누게 되는데...
사실상 영국의 지배나 마찬가지인 상태에서 영국이 물러나려 할 때
흔히..전 세계에서 분쟁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인...그 방식...
제대로 된 고려 없이 국경을 잘라 버리는 방식이 문제가 됩니다.
영국에 알랑방구 뀌어서 지배하던 왕국이 힌두교 쪽이라
해당 지역을 나눌 때 인도에 조금 더 유리하게 잘라냅니다.
위 아래 이슬람이 많은 쪽은 파키스탄으로,
힌두교가 많은 쪽은 인도로 가르게 되는데....
문제는 중간에 뒤섞인 지역도 있단 말이죠.
그 뒤섞인 지역에 이슬람이 좀 더 많은 지역도
인도에 유리하게 잘라내 버렸습니다.
즉, 해당 지역은 힌두교가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더 적은데,
인도에 속하게 됨으로써 분쟁이 발생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구도가 형성 되어 버립니다.
인도에 속했다는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수인 이들이 많은 파이를 차지해 버리고,
더 많은 쪽이 차별을 받으니....
이거 참고 살기 힘들죠.
시한 폭탄 같은 거라고 보면 됩니다.
게다가 모리 총리가 여러 합리적인 정책도 펴지만,
반대로 아주 극단주의적이고 차별적인 정책도 폅니다.
(힌두교도를 지역 내에 비중을 높이려고 이주 정책을 편다던지...
신장 위구르로 비슷한 거죠.)
이런 유형의 지역에서는 거의 유사한 패턴이 발생하며,
세계 여러 분쟁 지역이 비슷한 구도를 갖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안 그래도 경제력이나 여러 모로 차별적인 상황에서
이게 점점 더 심해져서....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앞으로 집권 세력(모리총리쪽)의 행태를 볼 때 더 심해질 것이 보이게 되면...
극단적 테러를 해 버리는 세력이 나타나고,
그런 세력이 해당 지역에서 지지를 받게 되고...이런 식입니다.
이번에 분명 표면적인 잘못은 카슈미르 지역 테러리스트(파키스탄이 사실상의 배후)의
아주 질 나쁜...극단적이고 악랄한 테러였지만,
그 배경은... 간단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모든 악은 영국으로 부터 시작 되었다는 사실이네요! 웃픕니다.
공존과 치유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잘 드러납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종교간 갈등은 차라리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