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부모님께서 집을 보러 1박2일 오셨다가 가셨는데요. 오랜만에 오시기도 해서 와이프에게 소갈비찜, 잡채 그리고 밑 반찬 몇 개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위암 수술을 받으셔서 많이 못 드시는데 그래도 와이프가 해준 음식을 잘 드셔서 저희 부부는 뿌듯 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가서 누나들하고 밥을먹고 어버이날 돈을 받았나봐요. 그런데 저는 안 보내줬다고 전화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그때가 어버이날 이틀 전이였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부모님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아 조금 편하게 시작은 했으나 지금 평수를 늘리면서 2억 대출을 받다보니 저도 빚에 허덕이는 신세가 되었거든요. 외벌이다보니 더욱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저희집에 다녀오시고선 뭐가 그렇게 서운했는지… 이말 저말을 하셨는데
참외는 왜 안깍아줘서 내가 깍아 먹게 했냐
그리고 왔으면 용돈은 좀 챙겨줘야 하는게 아니냐
버스타는데 왜 먹을 거, 마실거 안사주냐 (아침에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내려서 텀블러에 담아줬습니다.)
평생 벌레 만도 못한 자식으로 살아서 저는 그런가보다 하고 무시하면서 사는데 와이프가 제가 어머니랑 싸우고 끊은 전화가 마음에 걸렸는지 따로 전화를 해서 위의 말을 들었다고 하네요.
본인이 요리 해줘서 잘 먹는다는 말에 너무 기뻤는데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니 너무 서운 했다면서 펑펑 울었다고 하네요. 결혼한지 12년차이며, 자식도 둘이나 있는데
자식을 키우면 너도 알 것이 아니냐는 말에 뭘 말하는걸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게 부모라는 타이틀을 가진 분은 계시는데 진짜 부모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우리 자식들에게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게 해주려고 ‘가족은 함께 하는 것, 사랑하는 것’ 이라는 말을 자주하며 안 아주고 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나쁜 생각일 수 있으나 부모님이 돌아시면 좀 편해질까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는 전화 밑 고향으로 내려가는 일은 없을 듯 하네요.
행복한 가정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만나면 얼굴에서 그게 보이거든요. 그런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위암 수술을 받으셔서 많이 못 드시는데 그래도 와이프가 해준 음식을 잘 드셔서 저희 부부는 뿌듯 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가서 누나들하고 밥을먹고 어버이날 돈을 받았나봐요. 그런데 저는 안 보내줬다고 전화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그때가 어버이날 이틀 전이였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부모님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아 조금 편하게 시작은 했으나 지금 평수를 늘리면서 2억 대출을 받다보니 저도 빚에 허덕이는 신세가 되었거든요. 외벌이다보니 더욱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저희집에 다녀오시고선 뭐가 그렇게 서운했는지… 이말 저말을 하셨는데
참외는 왜 안깍아줘서 내가 깍아 먹게 했냐
그리고 왔으면 용돈은 좀 챙겨줘야 하는게 아니냐
버스타는데 왜 먹을 거, 마실거 안사주냐 (아침에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내려서 텀블러에 담아줬습니다.)
평생 벌레 만도 못한 자식으로 살아서 저는 그런가보다 하고 무시하면서 사는데 와이프가 제가 어머니랑 싸우고 끊은 전화가 마음에 걸렸는지 따로 전화를 해서 위의 말을 들었다고 하네요.
본인이 요리 해줘서 잘 먹는다는 말에 너무 기뻤는데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니 너무 서운 했다면서 펑펑 울었다고 하네요. 결혼한지 12년차이며, 자식도 둘이나 있는데
자식을 키우면 너도 알 것이 아니냐는 말에 뭘 말하는걸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게 부모라는 타이틀을 가진 분은 계시는데 진짜 부모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우리 자식들에게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게 해주려고 ‘가족은 함께 하는 것, 사랑하는 것’ 이라는 말을 자주하며 안 아주고 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나쁜 생각일 수 있으나 부모님이 돌아시면 좀 편해질까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는 전화 밑 고향으로 내려가는 일은 없을 듯 하네요.
행복한 가정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만나면 얼굴에서 그게 보이거든요. 그런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더 나이가 많이 드신 분이나 동년배 분이 야단(?)치시기 전에는 바뀌지 않는데, 나이드신 분들로 갈수록 더 나이드신 분들의 숫자는 줄어들어버리고, 동년배 분들은 정의보다는 가까운 분 (이 이야기에서는 어머니) 편을 들기 마련이라 실질적으로 말릴 사람이 없지요.
그래서 최소한만 만나시면서 어머님에게 어떤 변화의 계기가 생기기를 기다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밀접하게 만날수록 갈등의 골만 깊어집니다.
왜 안해주냐고 그러면
부모가 아닌 것 같아요.
본인 부양하라고 낳았나 싶어요.
납니다.
아버지가 어린시절 가했던 폭력과 폭언에 질려서... 아무리 잘해줄 마음을 먹어도 정작 만나면 어쩔수 없네요.
그냥 저 사람 업보다 생각하고 삽니다.
그리고 아버지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그 감정이 안풀렸어요.
물론 아버지께서 저를 키워주신것은 감사합니다만 당신을 이해하고 감사한 생각이 떠오를 때 마다
마음 또 한 켠에서는 가슴에 못 박히던 기억이 함께 떠오르며 결국 미움으로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좋은 부모가 된다는것이 참으로 어렵다고 느낍니다.
같네요^^;
이런 글 보면 저는 참 복 받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해드려도 해드린 것의 1/100도 못하는 거 같은데요.
글쓰신 분도 일단 새로운 가정이 생기셨으니 거기에 우선하시는 게 맞죠.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맞는 생각이십니다.
가족 간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죠.
참 기분이 안 좋아지는 글이네요
진짜 이렇게 말 할 수 밖에 없는 게요
있을 때 잘 하세요
전 부모님께 말 그대로 빚 밖에 없어서 받은 것도 없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제가 못 해드린 것만 마음에 남았습니다.
진짜 글 읽으면서 화만 나네요
가진 걸 소중히 생각 하실 줄은 아셔야죠
그래서 죄책감도 항상 있지만 제가 할수있는 형편안에선 최선을 다할려고 합니다.
글 마지막에 좀 쎄게 적으신것도 있긴하나 왜 이글을 보고 화가 많이 나신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부모님께 못해드린게 맘에 걸리니 잘 풀어보시라는 뜻이시겠죠?
용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다들 부모님은 이제 내 가족 생겼으니 나한테 자꾸 뭔 가를 요구하고 있는 못된 사람처럼 생각 하시는 거 같아서요
당신의 자식이 사랑하는 재 가족이듯 부모님에겐 본인이 사랑하는 내 가족인 겁니다.
당장 자식이 '아빠 미워!'만해도 서운한게 아빠 마음인데 부모님 마음을 이렇게 모르다니요
부모님도 사람이고 당신 부모이기 이전에 한 사람이고 언젠가는 젊었고 언젠가는 여렸고 언젠가는 어리석었던 어쩌면 지금도 뭔 가를 잘못 하고 있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냥 '부모'가 아니구요
단순히 당신의 부모가 아닙니다. 부모라고 이렇게 무시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부모님께 도움 받아서 결혼 초기 편하게 지내셨다 구요?
본인은 거꾸로 부모님한테 그 정도 돈 편하게 지내시라고 해줄 수 있나요?
그런데 뭐 외벌이라 2억 빚을 내서........ 어이구..... 형편이요? 2억 빚내서 집사는 사람이 형편이요?
부모님이 용돈을 천만원을 달라십니까 100만원을 달라십니까.
그냥 자식들한테 용돈 받고 산다 자랑할 그거 하나 못해드립니까?
어릴 때 벌레 만도 못한 자식처럼 키워졌다고요? 참내.... 할 말이 있고 없는 게 있는 겁니다.
그때 당시 너무 많이 맞아 죽어야 하나까지 생각을 했었던 관계인데 있을 때 소중히 해야 한다고요.
있어도 이젠 제가 아닌 저의 가족을 공격하는데요?
저야 평생 그렇게 대접 받아 무시하지만 제 와이프는 무슨 제인가요? 저만나 결혼 한 건데 이런 대접 받으려고 결혼한게 아니 잖아요.
저는 님과 다르게 없어도 그만입니다.
원글만 봐서는 결혼 초기에 부모님 도움받아 편했는데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건 좀 이상합니다
트라우마 까지 생겼고 없어도 그만인데 도움은 왜 받으신건지..
2억 대출에 허덕여 부모님 용돈은 못드리고 클리앙 쾌적하게 하려고 m4pro는 사고싶고 허허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는 글이 빈 댓까지 받아야하는 일인가요?
제가 보기엔 백곰곰탱이님께서 말씀 함부로 하신다는 느낌입니다.
자기사정이고 뭐고 일언 반구 언급도 없이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편해질까 생각이 든다는 글을 두고 제가 말을 함부로 했다고요?
그렇다면 빈댓 많이 달아 주세요.
전 어떤 자기 사정으로든 저런 소리하면 말 얼마든지 함부로 하겠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상대방의 사생활에 함부로 말하겠다니 뭐니 다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는겁니다.
"진짜 글 읽으면서 화만 나네요
가진 걸 소중히 생각 하실 줄은 아셔야죠"
이부분이 문제입니다. 님의 댓글에 화가 나는 것도 이해하셔야죠.
부단 저거 하나뿐이어서 글을 썼을까요?수십년동안 쌓인게 있어서 그런거겠죠.
밖에서 나는 큰 소음보다
집안에서 내귓가에 멤도는 모기소리에 더 미치는거같이 남도 아닌 부모이니 애증이겠죠.마냥 싫었다면 여기 이런글을 쓰겠습니까?
그리고 님 부모님 빚과 글쓴이와 뭔 상관인지요.빚 받은거 없으면 행복해하면서 감사해야 하나요?
사람마다 처한 환경 상처 그리고
마음의 무게와 깊이 다 다른겁니다.
공감은 못해줄망정 나는 더한것도 문제 없었는데???이러면 무슨 대화가 됩니까? 글쓴이가 해결을 바라고 쓴게
아니잖아요.
이런글에 살아계실때 잘하라는 말은 하등 소용이 없어요.
누구에게나 그렇게 반응하면
도리어 역효과만 나는걸 전혀 모르시네요.
대화에 기본은 해결이 아니라 연결입니다.
이 모든게 부모가 자식 키울때 너무 올인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뭐든 적당히 해야하는데 말이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더 상대에게 상처를 준다고 합니다.
부모님과 거리두는거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아내분과 아이들이 있으니 괜찮을거에요
가정을 꾸리면 아내와 자식이 새로운 가족인거죠.
멀리하시는게 행복하실겁니다.
안 되는 걸 억지로 잘 지내실 필요없어요..
일부러 노력해봤자 시간낭비에 마음고생과 상처만 남을겁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지금까지 길러주시고 키워주신 것이야 너무 감사하지만,
앞으로 함께 해야 할 아내와 자녀에게 더 무게를 둘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부모님이 서운해 하셔서도 어쩔 수 없는 거죠.
경제적 지원도 해줬는데 넌 이거밖에 안해주냐 라는 섭섭함도 뒤에 있으신게 아닌지 싶습니다
그리고, 옛날분들이 생각하는 일상적 겉치레들이 그렇죠.
그저 그런가보다 하시고 조금은 거리 두시면서 나중에 후회없도록 가끔 돌봐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그냥 돈으로 해결하는게 제일 좋은듯... 뭔가 맘으로 잘해주기보단
그냥 건조하게 캐시로 해드리는게 서로에게 좋은듯 하더라구요..
저도 얼마전 보모님 댁에 갔다 매년 하듯이 돈을 드리고 근데 이번달
제 생일이라 어머님도 제게 돈을 주고 서로 주고 받고 왔습니다.
그냥 그게 보모님이 원하시는거면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옛날분들은 사랑을 표현하는게 서툴러서 저런 금전적 표현이 제일
펴하신듯 하더라구요..
서로 그 이상을 기대하면 돌아오는게 실망 뿐인거죠
건수 있을 때면 그 자리에서 싸우고 화내는 사람들이 다음에 또 모여서 하하호호 웃는데
속으로 꾹 참고 담아두는 사람은 결국 담을 쌓고 왕래도 안하게 되는거죠
정서적으로 어느정도 거리는 두고 소액이라도 용돈을 드리는게 나아보입니다.
그게 가장 스트레스 안받는 길인것 같습니다.
나한테는 왜그랬는지 되묻고 싶어져요.
경제적 도움도 받으셨다고도 써있고
어머니는 단순 섭섭함의 호소 같은데요??
솔직히 글이 쫌 불쾌하네요
그냥 연끊기 위한 빌드업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세상 어느부모가 벌레만도 못한 자식 지원해주고 안부차 찾아갈까요
공감받고 싶어서 쓰신글 같은데
저는 그냥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님이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이사온집 보여주려고 부모님초대했고
초대의 응한
부모님 입장에서 용돈정도 기대하는게
그게 뭐 그리잘못된거인지를요
연끊고뭐하고 하는거 다 님 일이니 그렇다 치는데요 이건 글만볼때 부모님이 잘못한게 없습니다 지극히 사소한 별거아닌거에요
님께서 얼마나 누적데미지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적어도 저정도 사건으로 연 끊는다 식으로 글쓰는건 제 기준 선 넘었다 이게 다입니다
누적데미지라면 어렸을 때 학대로 지금까지 정신과 약을 먹고 있네요. 왜 맞을까? 왜 때렸을까? 커서 물어본적이 있는데 너가 잘못해서 그랬지라며 웃으시더군요.
그때 또 알았죠.
난 자식이 아니구나 라고요.
이 비틀린 해석부터 꼬집고싶습니다.
모쪼록 선생님과 가족구성원 모두 평안이 깃들길 바라봅니다...
서운함이 많아 지시는 거 같아요
저도 슬슬 자식에게 서운함이 생기는데
그 서운함의 싹을 잘라내려고 스스로
노력 한답니다
현재 양가 살아계신 어머님들이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 힘들게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부모 눈치볼라
자식들 눈치볼라
샌드위치 상황의 힘든 나이 이지만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서
좋은 세상, 바른세상만 온다면
저게 뭐 대수겠어요
사람 사는게 다 그렇지요
조금만 참고 버티면 좋은 날
올겁니다
마음도 일아주실거구요
글쓴이의 내용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뭐 클량에 부모님과 사이좋게 지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사이가 좋지 않으신 분들은 부모님들께서 많이 바라시는게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님들 중에서도 애순이 엄마처럼 한없이 주기만해도 행복한 분들이 있으신 반면 한없이 받기만을 바라는 부모님들도 계실겁니다.
그 기준의 차이만큼 서로 갭이 발생하는것이죠.
또한, 일부 부모들은 자식들이 잘해주면 더 잘해줬으면하고 서운한걸 끝없이 찾고, 더 바라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잘 조율하면서 살아가는게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여건만 되시면 한없이 잘해드리면 좋겠죠…하지만, 대부분 현실적인 이유로(자녀, 직장, 아내 등) 그렇게 하는게 어려운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냥 더더더더 잘해야지 하시는게 힘드시면 해야할 도리만 하시면서 생활하시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와이프가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서, 더 연락을 안하게되더라구요. 와이프는 서로 양쪽에 연락하지 말고 부부위주로 살자는 주의라서요.
어머니가 작년에 암치료 받으시고 큰위기를 겪고나서, 지금은 제가 매일 연락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가 집살때 지원을 많이 해주셨는데, 부모님께 도움 받기만하고, 효도도 제대로 많이 못하고 먼저 가시는게 많이 두렵더라구요. 매일 통화하면서 소소한 얘기(주로 손주얘기입니다) 나누고 있네요.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타인의 말에는 더더욱 정답은 없죠. 내가 선택하고 행동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좋을땐 좋게 지내고 나쁠땐 좀 멀리 지내세요.
삶의 우선순위에서 저 뒤로 밀어놓으시고 내 가족을 지키는 것에 전념하세요.
내 마음을 몰라준다해도 시원하게 한번 털어놓으시고 그 뒤로는 그들의 결정에 맡기고 신경쓰지마시길..
이미 받은 도움이 있으나 맞고자란 시절이 있으니 퉁쳤다 생각하시고 내 가족만 위하고 사세요.
근데 그렇게 살아도 어떤 방식으로든 후회는 하실거니 살아가며 조금씩 마음 다잡으세요.
제가 노총각이라 잘은 모르겠고 정답도 없는얘기겠으나 그냥 아내분이 불편치 않으셨을지 그게 제일 먼저 생각이납니다.
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지금도 부모님과 잘 지내고있습니다.
하지만 제 가족의 1티어는 저,와이프, 제 애들 2명입니다. 그 이후 부모님, 그이후 형과 형식구들, 그이후 친척들.....
그 가족의 테두리를 침범하면 가만 안둡니다.
몇가지 일로 제 와이프를 제 본가(처음에는 제 할머니집)에 데리고 가지 않습니다.
부모님께 많이 혼났지만 그냥 제가 견디고 묻어버려요..
글쓴분도 뭔가 사정이 있겠지요. 이제 일가를 이루어 분가하셨으니 그 가장으로써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뭐 다른 부모님들과 친한 분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요.
일단 뒤통수 치는... 앞에서는 별말 없다가 나중에 딴 소리 건너서 험담 하는 분들과는 (그분들이 비록 가족이러도) 친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은영의 화해 라는 책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part1에 유사한 사례가 나옵니다.
챕터 제목만 읽어드리면,
미웠다고 말하세요,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하세요
거리를 두세요,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왜 부모는 잘해준 것만 기억하고, 아이는 못해 준 것만 기억날까
챕터에 예시들이 나옵니다. 꼭한번 대여해서라도 읽어보세요.
힘내십시오.
저도 저희 아이들하고는 많이 안아주고, 혼도 내고 정말 친밀하게 지내려 노력합니다.
아프면 다 찡찡이 됩니다.
아들노릇 충분히 잘 하고 계세요. 너무 맘에 담아두고 속상해 마세요.
돌아가시고 후회하시지말고
그깟 돈 몇푼이 문제가 아니라
계실때 전화라도 꾸준히 드리시고
얼굴 많이 보고 시간 많이 보내세요
행복하시고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