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mk.co.kr/economy/view.php?sc=50000001&year=2012&no=508319
주미대사를 하다가 몇 달 전에 무역협회장을 맡게 된 한덕수 씨 부부와 식사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한덕수 씨 부인이 인물이었다. 서울대 미대를 나온 화가이기도 하지만, 이 사모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꿈의 세계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어서 필자도 한 수 지도를 받았다. 한덕수 씨가 공무원 시절 초반에는 승진이 늦었는데, 어느 날 부인이 꿈을 꾸니까 어느 높은 산을 등산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서 헬기가 나타나더니 헬기에 탄 조종사가 한덕수 부부를 향해서 권총을 여러 발 쏘아댔다. 권총이 나타났다! 이게 무슨 꿈인가 싶어서 평소에 한번씩 찾아가던 영발도사(靈發道士)에게 자문을 해보니, 권총은 권세 ‘권(權)’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벼슬하는 꿈이다. 얼마 있다가 한덕수 씨는 그렇게 고대하던 정부부처 국장보직으로 승진을 했다. 총리가 되기 전에도 부인에게 특별한 꿈이 나타났다. 어두컴컴한 지하에서 골목길처럼 복잡한 미로를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는 꿈이었다.
그런데 어디를 가보니까 위에서 밝은 빛이 새어 나오고 있는 게 아닌가. 그 빛을 따라가 보니 맨홀 뚜껑의 틈새에서 나오는 빛이었다. 맨홀 뚜껑은 무쇠로 돼 있어서 무겁다. 있는 힘을 다해 두 손으로 그 맨홀 뚜껑을 열고 밖으로 나오는 꿈을 꿨다. 이게 무슨 꿈인가 싶어서 기다려 보니까, 1주일 있다가 총리로 임명됐다. 무거운 맨홀 뚜껑을 열고 나갔다는 대목이 포인트다. 무거운 뚜껑을 열고 나왔으니, 경쟁을 뚫고 총리에 임명될 수 있었다고 보인다. 뚜껑 못 열었으면 어려웠을 것이다.
올해 초 무역협회장이 되기 전에 특별한 꿈이 없었느냐고 필자가 물어봤다. 아니나 다를까 있었다. 꿈에 대통령 내외가 잠옷만 입고 한덕수 씨 부부 침실에 들어왔다. 대통령 내외가 잠옷만 입고 침실에 들어오니 깜짝 놀랄 수밖에. 그 꿈을 꾸고 나서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무역협회장을 맡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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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씨 부인의 말에 따르면 본인들이 지금 살고 있는 신문로의 단독주택에 40여년 전 처음 이사 오기 전에도 홍수가 집을 덮치는 꿈을 꿨다고 한다. 이때는 물의 청탁(淸濁)이 기준이 된다. 맑은 물이 덮치면 좋은 꿈이고, 탁한 흙탕물이 덮치면 나쁜 꿈이다. 맑은 물이 집에 가득 차는 꿈을 꿨으니, 그 뒤로 인생행보에서 신문로 집터의 덕을 봤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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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44530?sid=100
https://v.daum.net/v/20250507100002553
이는 전날 관훈토론에 참석한 한 후보가 부인의 무속 사랑 논란을 반박한 것과 배치된다.
한 후보는 앞서 6일 관훈토론에서 자신의 배우자를 ‘무속 전문가’라고 주장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에 대해
'국가정보원장을 했던 분이 새빨간 거짓말을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아무렇지 않게 했다. 너무나 실망했다"
"제 집사람의 동향에 대한 것은 인사청문회 때 확실하게 말씀드렸다. 연초에 보는 오늘의 운세와 토정비결 수준"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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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 동양학자·칼럼니스트도 한 수 지도받았다 인정할 정도의 숨은 무속 대가이셨군요.
한자 공부 안 했나봐요?
명사 어떤 일을 하도록 부추김.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부추김 당했으니 꿈은 잘 맞나보네요
권력은 지 멋대로 해석한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