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가입은 아주 오래 되었는데 글을 남기는 것은 처음이네요. 일 때문에 해외 장기 체류중이라, 그 흔한 주말 촛불시위 한번 참가해 보지 못했지만. 재외국민 선거가 가능해진 후로 대선은 서울부산거리 이동해서 빠지지 않고 투표권 행사해 왔고 지난 총선은 한표라도 정당투표에 도움주고자 투표하고 했던 대한민국 국민중 한명입니다. 썩렬에 의한 친위구테타이후 탄핵의결까지의 긴긴시간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지연때문에 불면증 생기던거 파면 선고후 없어졌고. 이달말 재외국민 부재자투표도 사잔 신청해놔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5.1 사법구테타로 다시 잠못드는 날들이 생겼습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자들의 행태에 당황도 하고 분노도 치밀었지만 며칠 정보 찾아보고 민주당 의원들 대응하는 모습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하지만 계속 저들의 준동은 이어질 것이고, 각지에서 이미 커밍아웃을 한 상태라서 그들도 이제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주권자 국민의 선택입니다. 저들은 선거기간 내내 여론호도를 위해 기레기를 총동원해서 난리를 칠것이고. 일부 지지세 약한 사람들은 떨어져 나가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정보를 일부 엘리트들이 독점하며 여론을 조작하던 시대가 아닙니다. 지금 법의 영역에서 할일은 민주당 지도부가 잘 할 것이라고 믿고,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자들은 강력한 지지표명(청원하기 여론조사 응답 잘하기 등등이 생각나네요) 이 더욱 절실한 시기입니다. 사전투표일에 즐거운 마음으로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한표 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만의하나(이런일은 일어나서는 안되고 그럴수도 없겠지만) 혹여 내가 지지하는 후보이름이 없거나 그위에 사선이 그어져 있더라도, 기표소에서 수기로 쓰던 사선옆에 기표를 하던 국민 한사람으로서의 의사를 표시할 생각입니다.
심장은 뜨겁게 머리는 냉철하게...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는 책 제목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