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0 KST - Janes - 한국 방위산업기업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하는 대포병 다기능 탐지레이더(MFR) 개발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영국 국방 매체 제인스가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방과학연구소는 이 차기 대포병 다기능 탐지레이더가 대한민국 육군의 저고도 미사일방어(LAMD) 체계운용의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육군이 진행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 계획에서 저고도 방어를 담당하는 무기체계인 LAMD는 "한국형 아이언 돔"이라고 불립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진행하는 MFR이 아이언 돔에 채용된 이스라엘 ELTA사의 EL/M-2084 모델을 레퍼런스로 삼고 있다라는 외부의 평가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개발한 EL/M-2084와 ADD가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MFR 둘다 3D AESA 레이더이며 초기 개발목표도 대포병 레이더를 대체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개발스펙도 비슷해서 둘다 회전스캔모드에서 탐지거리 450Km, 집중스캔모드에서 탐지거리 600~700Km의 성능을 보이고 있고, ADD의 목표도 이와 동일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주주로 있는 한화시스템은 총 1315억 규모의 계약을 국방과학연구소와 채결, 2028년 11월까지 MFR 레이더 개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자사의 MFR이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방공 시스템보다 더 많은 표적을 요격할 수 있다며 한국 LAMD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의 방위사업청은 2025년 1월달에 4,798억 원 규모의 LAMD 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업체들과 협력해 2028년까지 LAMD 체계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청사진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