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가 직장하고 걸어서 5분거리임에도 불구하고
1년에 코엑스 실내로 들어 가는날이 5번 안쪽입니다..
오늘 연차라서 애기들은 얼집 다 보내고,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야당 예매해서 보고 있었는디, (11시 영화)
11시 반쯤 갑자기 친한 후배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영화 볼거라고 단톡방에 남겼는데 이너마가 왜 저나했지?
급한일인가 싶어서 화면 밝기 최대한 낮추고
“나 영화관이라 전화 못받아 무슨일 있어?”
이렇게 문자를 남겼는데..
돌아온 답신
“형 코엑스 불났어요 빨리 나오세요”
이 문자 오자마자 또 다른 후배한테 바로 또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때부터 심장이 요동치면서 바로 영화관에서 뛰어나왔습니다
(대략 11:30 전후) 근데 이때까지도 영화관이 비상벨이나
화재랑 관련한 안내는 없었습니다.
어쨋든 영화 상영관 밖으로 나왔는데도 적어도 메가박스 주변은
연기라거나, 사람들 동요는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단톡방을 확인해보니
후배들이 불난 코엑스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 형 아까 코엑스 가서 영화 본다고 하지 않았냐?‘
’전화 안받는다 난리났다‘
’방금 문자 날아왔다’
한 30개 정도 톡이 와있더군요.
다시 최초 전화한 후배한테 연락해서 좌초지정을 들어보니,
2층 어딘가에서 불난것 같다. 그래서 전시회장은 지금 다들 대피하고 난리라더라, 혹시 모르니 코엑스 떠나는게 좋을 것 같다.
다시 주변을 지켜봤는데 여전히 영화관 주변은 어떠한 동요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영화관에 들어갈까 한 3초 정도 고민하다가 그냥 그길로 집으로 왔네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영화를 다시 봤다면 안전하게 봤더라도 저를 걱정해서 전화까지 해준 후배들에게 미안할 것 같았습니다.
만약 만에하나 정말 불이 번져서 영화관까지 번졌는데, 안전불감증으로 다시 들어가서 영화를 보다가 변을 당하면 가족은 물론이거니와 그 후배들 마음이 어떨지 상상해보니 그냥 이곳을 떠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 되서 다행이고
다음주에 후배들 밥이나 맛있는거 사줘야겠네요.
1년에 코엑스 실내로 들어 가는날이 5번 안쪽입니다..
오늘 연차라서 애기들은 얼집 다 보내고,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야당 예매해서 보고 있었는디, (11시 영화)
11시 반쯤 갑자기 친한 후배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영화 볼거라고 단톡방에 남겼는데 이너마가 왜 저나했지?
급한일인가 싶어서 화면 밝기 최대한 낮추고
“나 영화관이라 전화 못받아 무슨일 있어?”
이렇게 문자를 남겼는데..
돌아온 답신
“형 코엑스 불났어요 빨리 나오세요”
이 문자 오자마자 또 다른 후배한테 바로 또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때부터 심장이 요동치면서 바로 영화관에서 뛰어나왔습니다
(대략 11:30 전후) 근데 이때까지도 영화관이 비상벨이나
화재랑 관련한 안내는 없었습니다.
어쨋든 영화 상영관 밖으로 나왔는데도 적어도 메가박스 주변은
연기라거나, 사람들 동요는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단톡방을 확인해보니
후배들이 불난 코엑스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 형 아까 코엑스 가서 영화 본다고 하지 않았냐?‘
’전화 안받는다 난리났다‘
’방금 문자 날아왔다’
한 30개 정도 톡이 와있더군요.
다시 최초 전화한 후배한테 연락해서 좌초지정을 들어보니,
2층 어딘가에서 불난것 같다. 그래서 전시회장은 지금 다들 대피하고 난리라더라, 혹시 모르니 코엑스 떠나는게 좋을 것 같다.
다시 주변을 지켜봤는데 여전히 영화관 주변은 어떠한 동요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영화관에 들어갈까 한 3초 정도 고민하다가 그냥 그길로 집으로 왔네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영화를 다시 봤다면 안전하게 봤더라도 저를 걱정해서 전화까지 해준 후배들에게 미안할 것 같았습니다.
만약 만에하나 정말 불이 번져서 영화관까지 번졌는데, 안전불감증으로 다시 들어가서 영화를 보다가 변을 당하면 가족은 물론이거니와 그 후배들 마음이 어떨지 상상해보니 그냥 이곳을 떠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 되서 다행이고
다음주에 후배들 밥이나 맛있는거 사줘야겠네요.
좌초지정 -> 자초지종이 맞습니당
현명한 판단 잘 하셨습니다.
그냥 지나가다 만나도 생각 나는 그런형이요.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