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고 닳도록 신고다니던 퓨어 부스트가 밑창이 나가서... 여름용 일상화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신발에 대한 욕심도 별로 없어서 그냥 국산품 애용 차원에서 프로스펙스나 사줄까....하다가....
매일 코인 받으러 들어가는 알리에서 중국제 러닝화를 할인한다길래.... 재미삼아 한번 사 봤습니다.
리닝...이라는 업체인데 나름 중국에서는 꽤 규모있는 업체인듯 합니다. 제품은 입문용 러닝화인 Hare 7.....
가격은 운송비 포함해서 25달러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한 일주일 신어본 느낌
1. 제품 만듦새는 꽤 좋습니다. 가격 제외하고 생각해도 전혀 퀄리티적인 문제는 없는편
2. 원래 중국 신발이 색감이 괴랄한데.... 리닝 중에 이 라인은 꽤 젊잖네요
3. 처음에는 좀 단단한듯한 쿠션인데, 실제 걸어보면 푹신합니다. 대신 가격대 때문인지 기분 좋은 쿠션이 아니라 뭔가 무너지는 듯한 쿠션이라...달리기 할때 신을것 같진 않아요.
이가격에 이퀄리티....? 싶어서 다른 신발은 어떤가 하고 찾아봤는데, 은근 가격이 나가네요.... 농구화가 많은데 70~100달러선...
뭐 중국 카본화 같은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던데, 제가 카본화 살건 또 아니라서....
하여간, 할인하는 가격이면 꽤 괜찮지만 정가라면 그냥 국내에서 신발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뭔가 많이 중국스러운 네이밍 (....창립자인 올림픽 체조선수 이름이라고...)도 우리나라에서 먹히긴 힘들것 같고요....
이거말고 러닝화브랜드 어디서 봤는데 까먹었습니다. 중국회사는 새로 뜬게 많아서 이름 알기가 어렵네요.
국립공원 같은데는 안 다니고 거의 대부분 험지, 오지산행을 다니고 있다보니 산행이 이동하는 양도 많고 내용도 하드코어 한 편이라 비싼 등산화 들을 사도 한시즌(1년) 이면 거의 대부분 수명이 끝나서 비용 줄일 방법을 궁리 하다 알리표 중국등산화를 보고는 한번 사서 이용 해 보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그 이후 알리표 등산화에 정착 해 버렸습니다.
그동안 3~50만원 짜리 등산화를 사도 1년 이면 바닥 수명 다 끝났는데 알리에서 행사, 쿠폰 등으로 $10~20 사이 정도 가격 선에서 두켤레 사면 마찬가지로 1년 잘 사용 할수 있으니 더 이상은 비싼 등산화 안 사게 되더라고요.
리닝은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살펴봐야겠네요.
저도 한 켤레 주문하려다가 사이즈 실패하면 답이 없어서 말았거든요.
사이즈는 어떠신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그 인프라가 있으면 자국 브랜드도 그 공장 같이 이용하고 당연히 품질은 관리 영역에서만 달라집니다.
중국 패션 회사 가서 직접 일하는 사람들 만나보기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미주 유럽 유학파 출신이고 상당히 똑똑한 친구들이었습니다.
아직 브랜딩과 글로벌화를 못해서(내수가 커서 안한다고도 봅니다.) 그렇지 절대 중국은 무시할 나라는 아닙니다.
그래도 중국 관광객들은 너무 견디기 힘드네요......
알리에서 짝퉁도 파는 정도로 말이죠.
배드민턴화는 좀 무겁던데 러닝화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