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의 일입니다.
성 베드로 성당에서 강론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 앞에 한 소녀가 올라옵니다.

교황 코 앞에 서서 화면을 가려버리죠.

당연히, 교황께서는 소녀를 쫒아내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그 뿐만이 아닙니다.

교황은... 수많은 청중들 앞에서 강론을 방해하는 아이를 단순히 그냥 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들에게 한 가지를 질문합니다.



...
저는 이 글을 작년, 2월에 썼습니다.
그 때, 이 사건이 있었죠.

이 아래는 당시 쓴 글입니다.
................
어제 충격적인 사건을 보고 이 영상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을 다시 보면서, 교황의 물음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어제 그 사건을 보며... 국민을 국민으로 보지 않는 그 자를 욕했고... 말하거나 쓰지는 않았지만 침묵하고 방관하거나,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들에게 솔직히... 좋은 생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주제에 저는, 끌려나간 그 학생을 위해 기도하거나, 응원하거나,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저도, 제대로 된 인간이 되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추가.
중증장애인을 둔 가족이
교황이 지나는 길가에 플래카드를 펼쳤다고 합니다.
"친애하는 교황님, 작은 로베르타를 축복하시고 안아주세요."
차 문을 박차고 뛰어나와
아이를 안아주는 교황님도 교황님이지만
보디가드조차 사람들을 밀어내는 게 아니라
아기가 떨어뜨린 모자를 주워주고 있습니다.
...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 냄새가 난다고 하죠.
인류가 모두 구원 받는 그날의 끝까지 남을겁니다.
국힘쪽 대통령했던 애들과 윤석렬도 그러겠죠. 다른 의미로 말이죠.
만약 동성애자라도 주님의 말과 바른 뜻을 찾아가면, 내가 누구라고 그들을 판단하겠습니까?
카톨릭 성직자가 이런말을 하실 수 있다니.....
아 맞아요, 인간의 고통앞에 중립은 없다. 이 말도 정말 잊혀지지 않는 말씀 중 하나예요...
비슷한 일이 6년 전에도 있었죠
이때의 즉석 강론은 너무나 감명깊었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0728088
교황님도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재명 후보님은 이걸 주먹이 아니라 말로 끝내고 참았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ds/18958862CLIEN
그래서 찢찢 거리는 인간은 기준 이하로 봅니다.
“우리는 찻잔을 앞에 놓고 신학이나 논하는 점잖고 위엄 떠는 신자가 되면 안 됩니다.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용감한 신자가 돼야 합니다.”
약자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늘 먼저 생각하셨던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도합니다.
“모든 형태의 부패와 불법에 대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현대에 맞게 고치면 ‘경제적 살인을 하지 말라’가 될 것입니다.”
이 발언은 2016년 2월 18일 멕시코 방문을 바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에 나왔습니다. 당시 미국 대선 후보였던 트럼프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우겠다고 공약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고립주의 정책을 비판하며, 그는 다리를 놓고 이민자와 난민을 환영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임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