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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교권과 요새 아이들에 대한 우려가 많으신데 45

69
2025-04-20 09:33:30 수정일 : 2025-04-20 16:01:45 219.♡.27.27
kk8626


ㅎㅎ 책 제목 수정합니다. 불안세대. 디지털 치매가 왔어요.

---------

남고 교사 현직입니다. 

고등학교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코로나 이후 남자 아이들 성향이 부드러워진 것이 느껴집니다. 육체적 공격성이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불안세대'라는 책을 보니, 스마트폰과 sns가 남자 아이들을 여성적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여자아이들처럼 남의 시선을 신경 쓰고 우울증에 걸리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삼천포로 샜네요. 

 저는 90년대 말 학번이고 초임 때 92년생부터 가르쳤습니다. 아이들은 90년대나 2000년대 학생들에 비하면 많이 순합니다. 부모님들이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접하고 아이들의 예절 교육에 힘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상당히 어린 00년대 학번 교사들은 보면 학력이 우수하고 열정이 있으여 아이들을 존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통 동양사상처럼 교사를 존경하고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교사를 자신들을 도와주려는 코치, 멘토로서 존중합니다. 


그런데 왜 자꾸 뉴스에 교권 침해 뉴스가 나오고 촉법소년 범죄가 나올까요? 


1. 일단 언론은 자극적으로 뉴스를 씁니다. 살인사건이 다반사인 나라에서는 살인 사건이 뉴스거리가 안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살해당할 확률이 매우 낮은 나라에서 살인 사건이 주요 뉴스로 등장하죠. 방금 ytn뉴스에서 23년에 살해당한 사람이 253명이라고 합니다.(이중 13%가 자녀 살해라는 건 정말 충격적입니다.)



2. 두 번째가 진짜 문제입니다. 대부분 동의하시겠지만 처벌, 제재 규정이 없습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제재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학창 시절에는 부당한 체벌이었지만 선생님한테 뺨 맞을까봐 못 하던 행동을 아무렇게나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상상하시는 거처럼 덩치가 크거나 대가 세거나 한 아이들이 아닙니다. 속된 말로 조무래기들이 그런 행동을 합니다. 고등학교 와서도 그 버릇을 못 고쳐서 교사에게 대들다가 퇴학을 당합니다. 가끔 퇴학 혹은 자퇴한 아이들이 떠오릅니다. 엉덩이 몇 대 맞으면 정신차리고 공부하고 대학도 가고 할 아이들이 학교 밖 청소년이 됩니다. 체벌 부활을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벌 철폐는 옳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안을 마련했어야 합니다. 잘못을 엄격하게 가르치지 않는 건 교사의 부모의 국가의 배임이고 악덕입니다. 가르치려는 교사의 손발을 묶고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사회에서 초등, 중학교 교사들의 훈육 포기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교실에서 깐족거리는 아이들을 마주쳐야 하는 스트레스와 그 뒤에서 높은 확률로 아이와 똑닮은 학부모의 존재는 교사를 감정 노동자로 만들어 버리죠.


교사 신분을 밝혔으니 차기 정권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면 법에 걸릴 것입니다. 

snl뉴스식으로 기계적 중립을 취하자면 빨간당이나 파란당이나 대입 제도를 흔드는 데만 관심을 두지 말고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탈선하려는 아이들을 교사들이 마음 놓고 훈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요새 아이들이 너무 문제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확실히 옛날 제가 학교 다닐 때 친구들보다는 훨씬 착합니다. 

그리고 옛날 교사들에게 당했던 부당한 일을 회상하며 현재 교사들을 묶어 같은 집단이라 생각하시면 당연히 안 되겠죠. 

학부모님들 수준도 예전보다 많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극우 보수들과 아닌 사람들이 마치 5:5의 여론을 만들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 언론사 뉴스를 필터링하고 보시길 ^^


일요일 아침 할 일 없을 때는 뻘글 쓰는 재미가 있습니다. 




kk8626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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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5]
유스튜
IP 221.♡.2.209
04-20 2025-04-20 09:37:21
·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이 술술 읽히네요.
섬마을생산직
IP 125.♡.11.30
04-20 2025-04-20 09:38:17 / 수정일: 2025-04-20 09:42:33
·
학생 인권 팔이 세력들. 미국 유학 다녀온 교육부와 교대의 마피아. 지 애들만 중시하고 일만 생기면 고소질하려는 일부의 일보의 일부 몰지각한 부모들의 절묘한 콜라보가 만들어낸 교육 지옥이죠.
학생 인권 조례로 보충수업 불가해지니 노난 곳은 결국 학원 사교육계더라는 웃지못할 나비 효과는 덤이구요.
kk8626
IP 219.♡.27.27
04-20 2025-04-20 09:54:37
·
@섬마을생산직님 교육부와 교육과정평가원에 미국 유학파들이 꽤 있습니다. 평가원 연구직에 계시는 분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현실과 괴리된 인식에 좀 놀랐습니다. "네이버가 있는데 왜 애들한테 암기를 시켜요?? " 그런 마인드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니 애들이 미국 사람들처럼 무식해집니다. 스키마(인지도식)가 창의적 학습의 필수 요소라는 교육학개론의 내용을 왜 건너뛰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사교육 업계는 내신 대비한답시고 달달 외우게 시키고 있습니다. 인권팔이는 교육부보다는 교육감들이 더 문제인 거 같기도 합니다. 민원에 벌벌 떱니다. 선출직이니까요.
조미카엘
IP 61.♡.57.117
04-20 2025-04-20 19:38:23
·
@병아리장수님 많이얻어 터진 세대라 학생인권을 옹호 했지만 결과적으로 진보교육감들의 무능력으로 현재의 상황이 만들어 졌다고 봅니다. 당연히 보수>교육감보다는 나은게 진보교육감이겠지만 이들의 능력은 많은 괴리감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

누구처럼 선의를 가지고 대하면 알마 먹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 사명감만 가지고 있으니 반대 급부가 나오면 숨기고 외면하는 일만 되풀이 하면서 곪아 터진 결과로 봅니다.
폭력이 수반되는 체벌은 없어야겠지만 몸이 힘들어야 알아 먹는게 예나 지금이나 같음을 알아야 한다고 봐요.

벌점으로 운영하면서 과감하게 벌점 커트라인을 넘으면 그런 애들만 모아서 운영하는 학교로 보내버리는 과감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학교에서 반성의 기미가 보인 학생은 다시 일반 학교로 갈수 있는 조건으로 포기를 전재로 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선 넘는 학부모들에게는 금융치료를 동반하는 처벌도 있어야 하구요.
그러지 않고서는 공교육은 이제 갈수록 무너질겁니다.
진보교육감들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합니다.
Mr.Drake
IP 126.♡.189.85
04-20 2025-04-20 19:52:38
·
@조미카엘님 그게 왜 진보교육감의 문제죠?
조미카엘
IP 61.♡.57.117
04-22 2025-04-22 15:06:52
·
@Mr.Drake님 그럼 없던 보수교육감이 문제겠어요?/
아님 교육부 문제라고 보시는건가요?
아님 국힘당 대통령 시절도 있으니 그들의 문제라고 보시는건가요?

진보교육감들이 들어선지가 언 20년 가까이 되는것 같네요.
대구 빼고는 거의 모든 지역이 다 진보교육감이 꽉 잡고 있던 시절이고 학생인권을 만들었던 시기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행동이 개판이 되고 교사들의 인권은 무너질떄 1차적으로 방어 해줄 교육감들이 다 진보였어요.
그들이 손가락만 빨고 학생인권만 외칠때 속으로는 이렇게 무너지고 있었던게 틀렸다고 보십니까?
강멘
IP 61.♡.74.47
04-20 2025-04-20 09:43:27 / 수정일: 2025-04-20 22:44:58
·
이런 문제도 다같이 고민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황야의노숙자
IP 211.♡.156.166
04-20 2025-04-20 09:46:44 / 수정일: 2025-04-20 09:47:00
·
제 지인들중에 교사가 몇분 계신데, 정말 공감합니다.

제지할 수단과 권한을 사실상 주지않고 아이들을 가르치라니, 환장할 노릇이죠. 몇몇 되먹지 않은 아이들이 수업을 방해하는데, 그 덕분에 대다수 학생들의 수업받을 권리가 침해 받고있습니다. 그런데 할수있는게 없어서 덕분에 다들 반쯤 포기상태로 수업을 하고있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원두콩
IP 211.♡.14.7
04-20 2025-04-20 09:56:34 / 수정일: 2025-04-20 10:10:02
·
아이들은 한 세대 이전 보다 분명히 순합니다. 그렇다고 착한 건 아닙니다.
'말썽'의 의미가 과거세대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학부모의 개입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것도요. 그 나머지 문제들은 부차적이라 생각합니다.
kk8626
IP 219.♡.27.27
04-20 2025-04-20 10:02:08 / 수정일: 2025-04-20 10:07:35
·
@원두콩님 착하다와 순하다는 분명 다르죠. 맞아요. 교사 입장에서는 이 두 가지가 혼동되는 건 사실입니다. 날카로운 지적에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마르마르
IP 121.♡.133.221
04-20 2025-04-20 10:32:06
·
@원두콩님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은 학부모의 개입이 심해지는 것이지요.
학부모가 개입을 하면 안된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심하게 개입할꺼면, 아이들 훈육에 그 정도로 신경쓰셔야죠.
아이들은 학교에서 난리를 치는데 그건 내버려두고, '우리 아이한테 왜 그러냐' 개입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puris
IP 175.♡.129.139
04-20 2025-04-20 09:56:35 / 수정일: 2025-04-20 10:19:41
·
학교도 세상의 투영이겠지요...
세상이, 다수의 별 문제없는 사람들 사이에 망나니 몇이 전체를 망가뜨리고 있는거고,
요즘은 이 괴물들이 무차별 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과대, 세상을 망가뜨리는 가속화를 하고 있는거고요..

다수의 별 문제없는 학생만 접하게 되는 경우는 괜찮으나,
운 없게 패륜 학생이나 붕어빵 학부모를 만나게 되는 교사는 지옥을 접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더불어 괴물이 세상을 망치듯, 그 몇 학생이 교사, 학교를 망가뜨리고, 다른학생까지 전염시키고...

그 소수의 개차반을 통제할 방법이 누구에게도 없다는 게,
얽혀들어간 교사는 벗어날 방법도 없다는 게 비극입니다...
섬마을생산직
IP 125.♡.11.30
04-20 2025-04-20 10:47:55
·
@puris님 현대 민주주의가 당면한 문제는 다수의 독재가 아니라 소수의 독재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비정상적인 소수 망나니들의 전횡을 다수의 정상적인 사람들이 막기가 너무 어려워졌어요.
그 잘난 법과 변호사들. 기레기들 덕분에요.
지나가던이
IP 211.♡.195.195
04-20 2025-04-20 09:59:18 / 수정일: 2025-04-20 10:00:25
·
솔직히 쳐맞을 놈들은 좀 쳐맞아야 최소한 눈앞에서라도 쭈그러져있을껀데 사고치는 놈들도 쓸데없는 이상론 때문에 꼴에 사람이라고 오냐오냐 해야되니 남은 멀쩡한 학생들까지 피해를 보는거 같습니다. 뭐가되든 사고치는 놈들은 분리하고 훈육할 권한은 줘야된다고 봅니다.
스빈
IP 112.♡.178.158
04-20 2025-04-20 09:59:36
·
의무 교육이라도 말썽 부리는 애들은 제제하고 유급까지 시켜야 합니다.
kk8626
IP 219.♡.27.27
04-20 2025-04-20 10:07:04
·
@스빈님 현 고1부터 성적이 안 되면 유급이 가능함에도 교육부는 일단 진급시키라고 합니다. 다양한 구제 방안도 있구요. 이 구제 방안은 고스란히 교사의 부담입니다.(방학 때 혹은 학기말에 추가보충수업을 해줘야 합니다.) 그럼에도 이수를 못한 학생도 다음 학년으로 진급합니다. 졸업은 불가하고 수료만 되구요.
FlowEnergy
IP 121.♡.192.181
04-20 2025-04-20 10:04:09
·
"대부분의 아이들은 교사를 자신들을 도와주려는 코치, 멘토로서 존중합니다. " 여기에서 희망이 보이네요.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cutecat
IP 125.♡.128.128
04-20 2025-04-20 10:08:59
·
가장 큰 문제죠. >처벌, 제재 규정이 없습니다. . 하지만 엉덩이 몇 대 맞으면 정신차리고 공부.. 아마도 이부분은 도리어 명백히 체벌 금지되어야 할 영역이죠. 반면 수업방해, 학폭, 흡연, 절도등 사고치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폭력에 가까운 체벌이라도 꼭 필요하다 봅니다. 최고처벌이 전학이라면 실효성도 없고 다른곳으로 보내는게 과연 학업을 포기한 가해자들에 아무런 대책이 없는게 안타까운 현실이죠.
GRDN
IP 140.♡.29.6
04-20 2025-04-20 10:09:19 / 수정일: 2025-04-22 01:46:00
·
언급하신 “불안세대” 책 강력 추천합니다. 자녀세대들은 스마트폰의 영향에 대한 (충분한) 과학적 의학적 분석이 나오가도 전에 지난 15여년간 일단 노출부터 되어 버렸고 그 영향이 얼마나 심각한지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책 이름 저도 수정요; 지난달에 도서관서 빌려서 봤는데 저도 헷갈렸네요
/Vollago
kk8626
IP 219.♡.27.27
04-20 2025-04-20 10:14:28
·
@GRDN님 자녀가 있다면 필독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책이죠.
키보드워리어장비
IP 222.♡.141.95
04-20 2025-04-20 10:09:56 / 수정일: 2025-04-20 10:11:43
·
가장 큰 문제는 뒤떨어진 사람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 사회라는 것이지요. 우리사회는 성공 아니면 낙오자 취급하는게 일상적이고, 돈 많은 것을 '성실'의 지표로 우대하는 이상한 문화가 자리 잡은 탓이 크죠. 이건 언론들이 만들어낸 영웅신화 때문이기도 하구요.

이런 사회 분위기가 교육 현장에 그대로 반영된 탓이 크다고 봐야 합니다. 어른들은 공부 잘하는 애들만 생각하고 그 애들 이야기만 할 뿐이고 대중도 그 애들 이야기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죠. 학업에 뒤쳐지는 아이들은 그냥 '불량학생' 또는 '지능이 모자란 아이'로 취급해 버리니까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소외되고 극단적인 혐오 문화가 퍼지는 바탕이 되고 있지요.

솔직히 수능과 수시 준비하는 애들은 뭇 어른들이 챙기지 않아도 다들 알아서 잘합니다. 클리앙 뿐만 아니라 여타 커뮤니티가 수능과 수시문제는 치열하게 치고 박고 싸워주지요.

근데 그 시스템에 적응 못한 아이들에 대한 글은 전혀 없거나 써진다해도 관심이 없어요. 엇나갈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은 일정 비율로 생길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인데 그 아이들이 제도권 안으로 흡수 할 무언가 필요한데 어른들 모두 그에 대한 관심이 없는 상황이죠.

다소 기이하긴 하지만 선생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라도 적응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 좋겠습니다.
kk8626
IP 219.♡.27.27
04-20 2025-04-20 10:17:51 / 수정일: 2025-04-20 10:18:13
·
@키보드워리어장비님 캐나다에서는 교육 재정을 학습부진아에게 집중 투자합니다. 10살에 전수 학력 평가를 해서 부진으로 나오면 그 아이들이 부진을 면하도록 국가차원에서 집중 관리하는 것이죠. 이런 관리를 정해진 나이 때마다 반복합니다. 13살, 17살 20살 이런 식으로요. 한국은 교육 재정을 최상위권 학생에게 집중하죠.(요새는 학습 부진아 관련 사업이 우리나라에도 많아요.) 캐나다는 이 정책으로 전국민의 학력 부진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합니다. 부진이라는 용어는 기회와 시간을 주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런 좋은 정책은 적극 수용이 필요합니다.
누텔라23
IP 106.♡.197.105
04-20 2025-04-20 10:42:32
·
며칠 전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을 받고 왔는데 걸려고만 맘 먹으면 빠져 나갈 수 없더군요.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교육을 하라는 거 자체가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ehdtkqorl123
IP 74.♡.174.82
04-20 2025-04-20 10:45:30
·
또 요즘 보면 교사들이 엄청 여초라고 들었는데 이것도 남자아이들 성향에 영향을 주었으려나요
얼른보내줘
IP 118.♡.13.88
04-20 2025-04-20 10:59:18
·
체벌 철폐는 맞지만 대안이 부재하다는거에서 적극 동의합니다.
나이스박
IP 221.♡.101.46
04-20 2025-04-20 11:10:01
·
공감합니다.
체벌을 대신할수있는 대안이 시급합니다...
Augustinus
IP 121.♡.50.122
04-20 2025-04-20 11:44:19
·
제 생각엔 너무 자극적인 기사들이랑 그걸 접할 수 있는 수단들이 늘은 것 같습니다.. 학교폭력이랑 청소년 범죄율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인데, 언론에선 마치 아주 심각한것마냥 보도하고.. 미디어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얀손
IP 218.♡.229.64
04-20 2025-04-20 13:25:50
·
솔직히 잘못 저지르고 퇴학당할 애들을 뭔 대안으로 고쳐서 사회에 내보내야 한다는 건지 전 모르겠습니다. 잘못은 했으면 처벌 당하는게 당연한거고 그 처벌중에 퇴학이 제일 강한 처벌인거 같거든요. 퇴학당할 짓을 하고도 몇 대 얻어맞고 다시 피해자가 있는 학교에 다니게 하는건 가해자한테나 좋은일 같거든요.
삭제 되었습니다.
미망
IP 116.♡.60.191
04-20 2025-04-20 13:34:52
·
파이팅입니다.
불안사회란 책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다이어트손
IP 210.♡.187.171
04-20 2025-04-20 13:44:22
·
혹시 언급하신 책이 불안사회가 아니라 <불안 세대>인가요?
https://blog.naver.com/kpfjra_/223615006781
kk8626
IP 219.♡.27.27
04-20 2025-04-20 16:02:40
·
@다이어트손님 알려주셔서 얼른 수정했어요
게임의발견
IP 61.♡.208.248
04-20 2025-04-20 13:57:51
·
말썽 피우면서 수업 방해하면 쫓아내거나 별도의 교실로 보내는 것은 가능해야죠.
사설학원에서 만약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우아한호랑이
IP 223.♡.55.46
04-20 2025-04-20 14:36:39
·
언급하신 책 제목은 <불안 사회> 아니고 <불안 세대>입니다. 좋은 책이죠 ㅎㅎ
세상에나마상에나
IP 39.♡.28.45
04-20 2025-04-20 14:50:24
·
나름대로 초등에서는 혁신이나 배움수업 등으로 꽤 자리가 잡힌 수업을 하는데 결국 중학교 들어가면 사교육 샤워가 시작되죠..(중등 탓은 아닙니다. 수능체제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은...) 인성적으로는 많이 부드러워졌지만 좀 뭐라고 해야할까요 열정? 무대뽀 정신?ㅋㅋ 같은건 많이 사라졌더라구요. 너무 말랑해서 재미없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긴 합니다.
인간백정야훼
IP 218.♡.20.176
04-20 2025-04-20 15:03:21 / 수정일: 2025-04-20 15:06:23
·
체벌을 옹호하는것도 아니고
체벌할 권한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단지
문제가 되는 아이를(교사 주관적 판단으로)
교실에서 배제할 권한만 달라는거
딱 그것 뿐이라쥬....ㄷㄷㄷㄷ
우리는어디로가는가
IP 172.♡.52.218
04-20 2025-04-20 15: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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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라고 불리는 곳과 아닌곳의 격차가
예전과는 비교도 안 될만큼 너무 크게나서
참 안타깝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비닐장갑차
IP 106.♡.198.252
04-20 2025-04-20 15:48:46
·
미국도 교육이 붕괴되어서 할 말은 아니지만
두번째 부분에서 그나마 선생님을 보호하고 학교 교육 시스템적으로 체벌을 했던 경험이 부러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R.VERTIGO
IP 211.♡.89.2
04-20 2025-04-20 17: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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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선생님께선 그런 아이들을 재제할 수 있는 대안이 체벌 말고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비닐장갑차
IP 221.♡.220.26
04-20 2025-04-20 17: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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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VERTIGO님 제가 현직선생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초중학교 다닐때
선생 개개인이 물리적으로 체벌하는 경우는 전혀 없었습니다

지각이나 무언가 잘못하면 구두로 지적을 하고 경고를 한 다음, 고쳐지지 않고 반복되면 detention 이라고 일정시간 반성하도록 특정 교실과 감독선생 하 지도아래 격리하는게 기초 시스템이었던 기억이 나요

즉 선생 개개인으로 돌아가지 않고 학교 시스템이 시스템적으로 체벌을 하더군요

저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부모님 소환 등은 없었지만 지각을 몇번 하니 그게 누적되어 detention 을 해야했어요

지각도... 땡 종칠 때 homeroom 들어가니 얄짤없이 미안한데 이런것도 지각이야~ 라고.. 칼같이...

첨엔 détention? 그게 뭔지 몰라서 걍 뭉갰더니, 그 후 가중되어서 수업 중에 다시 문서로 공지하더라구요

얄짤없던 담임 탓을 할수도 없고 뭔가 학교권력의 중압감을 느꼈습니다
김메달리스트
IP 122.♡.190.30
04-20 2025-04-20 22: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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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VERTIGO님 비닐장갑차님이 말씀하신 방식에 찬성합니다
검사의언외교
IP 223.♡.90.176
04-20 2025-04-20 18: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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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은 절대 안 될 겁니다. 교육을 꽉 잡은 세력이 그럴 생각이 없거든요. 그냥 선생님들이 모욕을 감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YKid
IP 121.♡.45.166
04-20 2025-04-20 18: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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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세대 진짜 좋은 책이죠. 하이트의 논지가 조금은 허술하지만 번득이는 통찰력이 있습니다.
당곰
IP 182.♡.252.180
04-20 2025-04-20 20: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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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은 줄어드는데 책임은 늘어나는 상황이죠...

저도 그나마 신도시 지역의 비평준화 고등학교라 그렇게 막나가는 학생들은 없는 편이지만,
엊그제 학생맞춤통합복지 연수 갔다가 시범학교 현황 설명 듣는데...
전교생 408명에 다문화 학생이 21개국 158명이더군요~
특히, 초 중은 의무교육이라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이 너무 많으신거 같아요...
ProNAS
IP 122.♡.246.79
04-20 2025-04-20 2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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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정도도 비 발전성 아이들은 따로 모아서
직업교육쪽으로 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공이나. 용접. 배관. 페인트,자동자정비.로봇정비등...등등.. 모두 고소득 집종이죠.
pocoApoco
IP 116.♡.136.66
04-20 2025-04-20 23: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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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 방식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사가 아닌, 교감에 의한 훈육이 지도되어야 겠지요. 또한 입학할 때, 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생 모두가 그러한 훈육에 대해 동의하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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