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본과 졸업하고 시험 합격했는데 의정갈등 터져서 반 년 넘게 인턴 못하다가
결국 그냥 대형 피부과에 취업을 했는데요(이것도 전 잘 모르지만 이상한 형태긴 합니다. 월급의사인데 오히려 보증금 5천을 넣고 들어갔대요.)
그렇게 1년 좀 넘게 일하다가 이번달에 해당 병원 지분 절반을 사서 수익을 반으로 나눈다? 뭐 그러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한테도 연락이 와서 여윳돈 있으면 투자 형식으로 좀 넣어줄 수 있냐고 하네요.
10억으로 지분 반 가져오면 거기가 연매출 80억이 나오는데 한 달에 세전 1억 5천씩 본인에게 떨어지니 원금은 길지 않은 기간 안에 보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 여윳돈이라고 해봐야 1억 남짓이고 나머지는 주식이나 거래처에 지금 다 묶여있어서 투자를 하더라도 줄 돈은 크지 않다고 했는데, 투자하면 연이율 5%씩 이자도 준다고 하더라고요.
이자율 자체도 사실 더 안전한 국채나 배당주에 비하면 좀 아쉬운 수준이라 크게 당기진 않는데, 병원 지분 계약을 저런 식으로 하는 경우가 원래 종종 있나요? 또 저희 형이 좀 팔랑귀라서 계약 내용 중에 이상한 부분이 있는 걸 체크 못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참고로 전 의료 관련 부분은 전혀 문외한이라 잘 모릅니다. ㅠ
항상 실패는 탐욕으로 시작 하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피부과는 원 따라서 1년 2년 단위로 간판바꾸고 원장 바꾸기로 남다르기도 합니다 .
상당수 피부과가 과잉진료로 건보와 마찰이 많고 보험사와 분쟁도 흔한 진료고ㅓ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사무장병원으로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건전한 피부과가 대부분일겁니다만 위에 해당하는곳도 제법 있습니다.
제가 쫌... 압니다.
위 댓글처럼 변호사가 필요합니다.
수익면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 합니다만
더이상 말하지 ...
한가지 팁으로
입원실이 있는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입원실 있는 피부과라면 거의 100퍼 실손보험.. 개인건강보험.. 관련입니다.
-
".. 사무장병원에 엮일 경우 건보공단 환수액은 수억원 따위로 끝나지 않고 수십억원 이상을 쉽게 돌파한다. 이런 액수는 의사가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평생 벌 돈을 한푼도 쓰지 않아야 겨우 갚을 액수고, 결국 답은 파산밖에 없다. 페이닥터중엔 간혹 "월급 깎아서 줘도 좋으니 현금으로 달라"는 의사들이 있는데 개중 일부는 이런 사무장 병원에 엮여서 망한 사람들이다."
2. 서울 소재 안정권 병원들의 공시 영업이익율은 35% 이므로 28억원 정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3. 지분 이야기가 나왔으니 분명 법인일테고, 과세표준 적용해서 당기순이익은 18억원이 됩니다. 여기서부터 이미 1.5억원 수익이 말이 되지 않습니다.
4. 그런데 민간투자금 10억에 대해서 50%를 인수한다는 이야기는 지분 50%를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정상적인 투자이고 총 투자금이 10억이라고 하면 10억원중 5억원 차입해서 질문자의 친형이 인수할 경우 지분은 5%가 정상이고, 그 이하라면 수익 계산이 말이되지 않고, 그 이상이라면 윗분들이 우려하는 정상 운영이 아니라 병원 법인 설립단계부터 정상적인 구조가 아니었던 것이 됩니다.
5. 민간투자금 10억원의 지분률과 법인 자본금부터 먼저 물어보세요.
피부과 페이닥터가 돈벌기 좋은 이유는 리스크 제로 + 워라밸로 초월적인 돈을 버는건데... 욕심이 과하면 사기당하기 좋죠. 저라면 절대 안합니다.
혹 나누는게 맞다면 현재 상태가 무지 심각해서 뭔가 지프라기 잡는 심정으로 투자금을 받는것 일텐데 그렇다면 그정도 수익이 나지 않는게 맞을꺼에요.
의술이 엄청난 실력자이시라면 혹시나 그 분을 잡기 위해 그렇게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분은 아니신듯하고요
그냥 상식적으로 봐서 뭔가 바지사장으로 내세우고 뭔가 책임을 다 넘기고 튀고 빠지려는데 어리숙하니 투자금까지 뽑아 먹으려는것 같아요.
주주도 아니고 뭔가 좀 구립니다....
일단 저 수치 다 가라에요. 정상적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저거 하면 대표원장 직함 생기고, 나중에 형사처벌 & 수십억 환수 엔딩 이겠죠.
아이고 답답.
돈 내고 들어가는 곳이 정상일까요?
보통은 병원 오픈할때나 초기에 아니면 원장이 일선에서 은퇴하려고 넘겨주려고할때 지분투자를 요청하는게 더 흔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잘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강남에서 중국인등 싱대 피부과면 나올수치이긴 하네용.
글쓴분은 섞이지 마세용~ 한15퍼 이자주면 모를까 5퍼는 ㄷㄷㄷ
지분절반은 물주꺼고. 나머지 절반은 원장들이 엔빵해서 가지고.. 사무장 병원이니깐 원장들도 리스크에 같이 발담궈라 하는 취지에서 지분 싸게주고 발담그게 하는거죠..
병원 수익에서 물주들이 일부 가져가고 원장들이 가져가고.. 관광객들 꽂아주는 커미션은 본인들이 다 갖고.. 이런 구조일겁니다 ㄷㄷㄷ 이거 병원 수입만큼 될겁니다 ㄷㄷㄷ 더 클수도여 ㄷㄷㄷ
그런 제안 들어온거보면 사기에 가까워요. 안하는게 낫다고봅니다. 진짜 좋은 병원이라면 지금은 여윳돈없다고 솔직히 얘기하고 다음에 생기면 하겠다고 해보고 이후 반응을 보는개 좋을듯요. 이후에 태도돌변하면 백퍼 사기입니다
해먹기 딱 좋은 먹이감으로 보입니다.
그리 좋은 기회를 왜 줄까요?
변호사, 선배 등 조언구하고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 권위 혹은 신뢰도(대학교 교수, 실제 이름이 있는 사업체)가 있는 아는 사람의 부탁, 권유, 혹은 특별히 너만 끼워줄께...
- 갑자기 생긴 그럴듯한 사정 : 공장을 증설하기로 해서, 투자하기로 한 사람이 사정상 빠져서..
- 좋은 수익율 : 거절할 수 없는 조건...
사기 전과가 있는 사기꾼이 치밀하게 계획해서 끌어들인 것만 사기인건 아닙니다. 제안한 사람은 진짜로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원금을 못돌려주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럼 보통 사기죄로 형사고소를 하게 되죠...
사기 피해자가 되기 제일 좋은 조건은 욕심, 안심 혹은 방심입니다.
- 욕심은 당연히 돈욕심이죠. 부동산 사기, 리딩방 사기 등등 금융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많지 않은데 수익율에 혹하면 당하기 쉽구요,
- "내가 잘 알아봤는데" - 저학력 노년층보다 젊고 고학력이고 고소득 화이트칼라 직종이 사기 피해를 더 많이 당한다는데, 똑똑한 본인이 잘 알아봤기 때문에 사기가 아니라고 안심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럴 경우엔 본인이 많은 돈을 보내는건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한테 권유도 해서 피해 규모마저 크다고 합니다. 자매품으로. "내가 잘 아는 사람인데"도 있습니다.
- 방심은 제 주변 사기 피해자들이... 좋은 학교 나와서 정말 똑똑하거나, 산전수전 다 겪은 사업 베테랑이거나, 주변 사람들이 피곤해할 정도로 진짜 의심많고 꼼꼼한 사람들인데,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평소 같으면 두번세번 확인했을건데 그날따라 귀신에 홀린거 같다'였습니다. 미친듯이 정신없고 바쁜 와중일 수도 있고, 상 치른지 얼마 안되서 멘탈이 터져있기도하고.. 다양합니다만..
나중에 작성자님 가족분 명의로 세금이 투자금보다 훨씬 많이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2. 원금 보장이 안 됩니다.
주변에 병원에 지분투자했다가 피본 의사들 얘기가 꽤 들립니다.
3. 물론 이런 케이스가 아주 가끔 성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케이스는
병원 대표 원장이 나이가 많거나 번아웃이 와서 더 이상 환자보기 싫다 +
자기 대신 맡아줄 너무 맘에 드는 후배 의사가 있다 +
그 의사가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계속 해달라는 의미로 병원에 지분 넣으라고 하는 경우 정도인데
사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마도 매출액과 지분의 개념이, 인터넷에서 본것과는 너무 달라서 그럴거에요.
사람들의 머릿속에 지분 = 자본금의 비율 정도로 인식되어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일겁니다.
하지만 이 업계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딜이 결코 낯선 형태는 아닙니다.
형의 조건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총 20억에서 50%인 10억의 지분으로 월 1억5천의 배당이 이루어진다 라는점입니다.
즉 월 3억의 이익이 남는다 라는 뜻입니다.
3억 *12 = 36억. 80억 매출에서 36억이 남는다 라는건, 가능한 구조이긴 합니다.
다만 이렇게 좋은 알짜베기를 왜 남에게 주는가를 생각해보면, 역시나 자금의 긴박한 회수 목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배당 수준도 그렇고, 통상 이런 딜에서 적당한 수준이고, 종종 여기에 더해 신용카드 매출액의 담보 설정도 합니다.
만약 저 병원의 운영에 간섭할 방법이 없다면, 사기로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형이 의사면, 운영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나름 확신을 갖고 동생 챙겨준거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크할 부분은, 이 좋은 조건이 나한테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거절했을까? 와
저 좋은 조건이면 일가친척부터 줬어야지 남을? 하는 의심입니다.
더 중요한, 자금처가 있고 대출이 안나오기 때문에 이 좋은 조건에 급한 융통을 한다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인이라면 적당히 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국가도 대힉병원도 심지어 개원의까지 순수한 젊은의사 착취하고 등쳐먹을 생각만하는거 같네요.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명함 찍어 주고(고문, 사외이사 같은 감투.... etc) 임원대우 해주는 사례도 있죠?
당연히 (이사회)임원회의 같은 거 하면 왕복 교통비 + 회의 참석비 같은 거 넉넉히 주면서 회사 내부 사정도 알게 되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규사업 하는 거 알게 되면서 투자금 같은 거.... 홀라당 해 먹는 수법(도) 있죠?
.
.
.
형님께서 "사무장 병원"관련 사례는 잘 인지하고 있을 듯하네요?
다들 이거 아시죠? 예전부터 특정 종교, 박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 끼고 사기 치는 사례가 더~더~더~늘고 있습니다!
(가끔 당비 납부하는 정당팔이 앵벌이가 끼어 있어요! ㅋㅋㅋㅋ)
(초재선 꼭두각시들 중엔) 선거철 특정인 주변에서 얼쩡거리면서 수금하는 쓰레기들(도)있네요? 조심하세요!
압구정 가로수길 같은 데 가보시면 (5년 이내) 간판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있는 건 성형외과(만) 있는 듯합니다.
형제 두분은 어떠신가요?
두분이 결국 같은 투자대상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두분이 저렇게 집중하셔도 되나요?
두분 중에 한분이 혹시나 어려워지셔도 다른 분이 도와줄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형님 분은 혹시나 문제가 생겨도 의사니까 월급 정도는 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라면 한번 대출 받아서 해보라고 할꺼 같네요.
사실 서류상으론 병원 전체를 소유한 원장이 되는거고 사무장으로부터 투자를 받아서 수익을 사무장과 반으로 놔누는거 같네요.
젤 큰 위험으론 사기보다는 병원의 모든 책임을 100% 지는거일꺼 같네요.
이것만 알고 있으면 대부분의 사기는 예방할 수 있죠.
10%만남아도 8억 20%남으면 16억 30%남으면 24억 40%남으면 32억이남는데
고작 10억받고 이걸 나눈다고요??? 100% 사기입니다
한달1억5천이남으면 1년이면 15억이남는데 굳이 투자를 왜받습니까
1년이면 10억이 들어오는데....절대 하지마세요
말리세요
학교 막 졸업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새내기 의사를 지분 제의하는 건 좋은 의도일 수가 없어요.
잃어도 상관없는 돈만 조금 과감히 투자합니다
정말 그정도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다른 가족에게 손 벌렸을거에요.
아마 투자하게 하고 문 닫는것도 생각해두셔야 합니다.
병원 많이 문닫고. 망합니다.
특히 피부과는 공장형도 넘쳐나고요.
80억 매출이라지만 지금 이번년도에 다 힘듭니다.
의사들이 윤석열 때메 빡쳐서 많이 그만두고 개원했다고 하더라구여.
개원 많이 해서 개원의 경쟁이 완전 빡세졌어요.
누구 먼저 문닫나 기다리는 중입니다.
투자는 안하는게 가장 좋져. ㅜㅜㅜ 우리 말 들을지 모르지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