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의 전략은 유사한 업체를 모두 인수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벌렸는데
이때 돈을 주고 인수한게 아니라, 옐로모바일처럼 뻥튀기 가치로 산정된 자기 주식을 주고, 업체를 사는 방식으로
몹집을 굴리고, 일단 매출을 올려서 시장장악을 한후 안정화 하는 방식을 썼습니다(당장의 적자는 몰루?)
문제는 코로나가 끝나고 밀키트 시장이 침체되면서 발생을 했는데
2023년 1498억 매출에 영업손실 616억, 인수한 자회사들 손실로 인해 지분법손실등으로 1800억을 해서
-2298억을 찍었습니다
2024년에 경영개선을 목표로 뭔가 한거같은데 매출은 1148억으로 줄었고 영업적자는 매출감소분 보다는 나은 314억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영업외 손실을 합쳐서 477억의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는데
기말 현금이 딸랑 36억입니다. 유동자산을 다 합쳐도300억 남짓이구요.
현재흐름이라면 1년이상 버티기 어려워 보이기때문에 현금 수혈이 필요해보이는데
문제는, 프레시지는 앵커PE가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가 최근 투자란 투자는 다 말아드셔서 돈이 없습니다.
컬리도 지금 막혀있고 투자한게 보통 하나는 터지기 마련인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러면 남은건 마른수건 쥐어짜기랑 단가 올리기뿐인데, 이미 밀키트는 다 죽어버려서 여기서 단가를 올리거나
원가절감을 하면 소비자가 사지 않을거라는게 문제겠죠.
프레시지도 힘들겠지만, 돈 받고 회사판것도 아니고 주식받고 회사판 자회사들은 더 죽을맛이겠죠.
딱 옐로모바일들 해체될때 개판났듯이 딱 그꼴난 상황입니다. 탈출하려고 하면 니가 받은 주식 가치만큼 돈주고 나가라 이랬거든요.
그냥 배달어플 할인 받고 딸깍하는게 더 편하고 좋으니..
대형마트들이 먹거리쪽을 좀 파고들어서 밀키트를 좀 밀어줬는데도 시원찮았나봅니다.
쓰레기 봉지 한두개 생길까 말까하는 HMR대비 무슨 종류마다 죄다 포장지라 버리는것도 짜증나구요.
밀키트가 딱 중간에 끼어서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강하죠.
더 편하게 먹을려면 뜯자마자 쉽게 먹을 수 간편식으로 가면 되고
좀 차려먹고 싶으면 싸게 외식하거나 편한데다가 조리해서 주는 배달시켜먹으면 되니..
진짜 밀키트 사서 조리하고 있으면 현타오긴 합니다
밀키트 자체도 원가상승압박을 받을테니 쉽지않겠네요;;
마트에서 재료 주문해서 요리하는거랑 별 차이없고
맛은 동네맛집에서 주문하는게 훨씬 편하고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