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불이나 여러 안타까운 사건 사고가 많았었지만, 사건의 당사자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네요.
해당 공사 현장은 몇년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발파작업이 진행되었었고, 그 과정에서 진동과 소음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민원제기가 있었습니다. 모든 공사 현장이 그렇듯 그들만의 기준으로 인해 안전 문제는 없다는 답변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심의 눈초리가 있었기에 2달전에도 아파트 내부적으로 공사로 인한 각 세대의 피해수준을 접수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신안산선 공사의 일정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언가 부실한 과정이 있었을 거라고 예상이 되고, 시공사가 포스코인데 대기업이라고 해도 신뢰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아파트를 포함하여 사고현장을 제외한 지역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어, 인근 대피소에 계시던 주민분들도 복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후 어떠한 상황이 진행될지 모르겠으나, 인명피해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며, 구조가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워낙 정신없는 상황이라 두서없는 글을 남긴 것에 양해 부탁드리며, 인근에 큰 공사가 진행되는 지역에 살고 계신 분들은 면밀하게 상황을 주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벌어진 씽크홀이나 이번 일이나 둘 다 근처 지하철 공사로 생긴 균열이 그 원인이라고 했어요.
당장은 안전하다고 하나 또 모르죠. 모른 척 하는 것 일수도 있고 아무튼 큰 일이네요.
신안산선이나 경강선 개통도 한 없이 미뤄지겠네요.
행정도 하나의 원인일 수 있지만, 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기후나 강수패턴, 대기상태가 많이 바뀌어서 서서히 지질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거 아닌가 합니다. 공사관리도 문제지만, 앞으로 건축법 같은 걸 재난예방에 초점을 두고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또 하나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전국가 규모의 정비주기가 다가오고 있는 거 아닌가 합니다. 한국은 비교적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늦은 시기에 현대화가 이루어졌지만, 한국 특유의 공기단축 같은 빠릿한 일처리로 타 선진국 대비 시설의 내구도가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공사로 인한 간접 피해는 정량화하기도 힘들구요.
저희도 집에서 몇백미터 거리에 지하철 공사하는곳 있는데 거리는 좀 있지만 걱정되네요... 그앞에 바로 50층 아파트 있는데 그곳은 괜찮을련지...
인천북항터널공사로 인한 삼두아파트 기울어짐도 포스코...
https://www.newstapa.org/article/KvTGj
대피해서 하루 보내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보니깐 딸 초등학교 운동장까지 균열이 있는거 같던데 월요일날 정상 등교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지하철 공사는 세금먹는 도둑이라고 욕하면서
지하철 뚫리면 땅값 오르니까 막…..
부동산에 미친 나라…. 노동자만 피해보네요.
모든 것은 비용 관점에서 판단되기 때문이죠.
국가가 그 기준을 느슨하게 세우는 순간, 사건 사고가 괜히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순살 아파트도, 광주의 붕괴사고도 모두 대기업 시공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