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라고 생각했던 놈에게 전화를 걸었죠.
술 먹고 전화하는 게 다음 날 창피하다는 걸 알면서도, 오늘만큼은 이 기쁨을 나누고 싶어서 멀리 있는 친구에게 연락했습니다.
그런데 망했습니다. 친구라는 놈이 "파면은 잘못된 거다", "이재명은 범죄자다"라고 하더군요.
순간 황당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우스개 소리가 여기서 나올 줄이야...
그래서 제가 "오목조목 반박해줄 테니 말해봐라" 했더니, 제대로 된 말도 못 하더군요.
그의 베스트 워딩이라며 내놓은 말이 이거였습니다:
"나도 전라도고 우리 집도 전라도 사람들인데 윤석열 파면은 아니다."
아... 진짜...
지역성을 최대한 따지지 않으려 했는데, 타지에서 10년 넘게 살더니 사람이 이렇게 변하나 싶습니다.
결국 저는 오늘로써 10년 넘게 알고 지낸 놈을 지우고 차단했습니다.
모두가 축제는 아닌가 봅니다.
그거 다른 거 외에, 님과 지내온 시간과 추억만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삶에는 여러 모습 있지 않겠습니까? 님에게 정치적인 성향이 최우선이다. 이것이 아니라면... 조금 여유를 가지고 대해보세요
제가 본문에 설명을 덜했고, 말씀해주신 것을 보니 좀 더 차분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세월이 있으니 ㅠㅠㅠ 그게 참 아쉽습니다.
법치는 정치나.도덕보다 훨씬 좁은 개념입니다.
그걸 그냥 시각이 다르다고요? 사기나 살인도 그저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뿐입니까?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군요.
물론 글쓰신분이 친구와 어떻게 지낼지는 본인 선택이지만 그이유가 님의 댓글이어서는 안됩니다.
내란에 찬동한다는 건 곧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물리적인 말살 대상으로 본다는 것이니까요.
위험한 사상을 가진 사이코패스라는 뜻이고, 지인으로 둬서 좋을 게 없습니다.
국힘 찍었지만 내란에는 반대한 사람들이 많아요.
정치에 대한 시각이 다르다는 건 이런 사람들 두고 할 말이죠.
내란으로 독재국가가 된 여러 나라의 사례를 보면
필연적으로 국민에 대한 대량학살, 고문, 학대 같은 문제가 따라옵니다.
실제로 노상원 수첩에 이와 관련한 계획이 잔뜩 적혀있었죠.
이걸 옹호하는건 정치적 견해라고 봐줄수 없습니다.
12.3 내란은 피상적 정치 논쟁의 영역을 넘어 공동체의 존속과 개개인의 안위가 달린 문제였어요. 나와 공동체를 파괴하려고 했던 자를 옹호하는 건 단순한 생각 차이가 아니에요.
적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건 정치영역 아니에요
나라가 이꼴이 된거죠..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성향입니다.
오히려 공범이죠. 2찍들 기살려주는...
윤석열 파면이 문제가 있다는 건 지능 부족인데 신념까지 있고 표현까지 한다면 손절각 맞습니다
인생 중반 들어서니 굳이 다 데리고 갈 필요없습니다
멀쩡하게 보이는 옆자리를 내 줄 필요는 없죠
다른 분들에겐 바스티안 베르브너의 ‘혐오없는 삶’ 이란 책 추천합니다.
이 댓글을 보니
후속작인 “혐오몰이 없는 삶”이란 책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메갈들의 만물 여혐론, 캣맘들의 “고양이 혐오” 처럼
메갈, 캣맘들과 같은 혐오주의자들이
자기들에 대한 비판을
“혐오”라는 워딩을 내세워 적반하장격으로
빨갱이 몰이 하듯 여론몰이하는 게 이미 오래 된 이야기입니다.
이젠 숫제 내란에 동조하는 파시스트=나치 그 자체인 극단적 혐오주의자들을 비판했다고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 “적반하장”의 시대로군요. 🤨
베르브너가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혐오” 라는 워딩을 혐오주의자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해먹는 이 행태를요.
심심한 위로말씀 드립니다
때문에 오늘 얘기하신 부분이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 또 부딪히실거에요.
저는 지난 12.3 이후로 계엄에 대해 지지하거나 윤석열 편드는 사람은 멀리합니다. 특히나 많이 친한 바운더리 안쪽으로는 두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만나거나 덜 친한 사람들이 계엄 전에 2찍인건 괜찮지만, 정말 삶의 소중함을 나누는 사람이나 자주 보는 사람이 이런 상황에서도 이 정도 상식이 없으면 앞으로도 저한테 헛소리나 뒷통수로 스트레스를 줄 것이기 때문에 손절이 맞다고 봅니다.
특히나 12.3 이후로도 계속 그런 의견을 내비치는 사람은 필터링할 기준점으로 생각합니다.
친구들도 다 차단 박았습니다!!!!!
전 부산쪽인데 친한친구들 다수가 그런병에 걸려있습니다 헌제 선고 후에도 그 병은 고쳐지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병걸린 친구를 손절 할 순 없죠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정치성향은 어울리는 사람한테 영향을 많이 받게됩니다. 타지 생활이 오래 되면 그만큼 어울리는 사람도 바뀌게 되고, 듣게되는 정보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게 되지요. 그러면 뭐... 아무리 호남 출신이라고 해도 사람의 생각이 변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러면 남은 선택은 내 정신 건강을 위해 끊어내든지, 내가 그 친구의 환경이 되어서 변화를 시켜주든지 해야지요.
그냥 언론의 악마화에 가스라이팅 당한거죠
그냥 그러라고 하세요.
친구들끼리 정치 종교 얘기 절대 안합니다 저는
검언이들이 만든 그지같은 세상….
이젠 바꿔야죠.
너무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들이 많아서
극우보수는 논리적 설득이 안통하고 꽉막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계엄을 실행한 내란우두머리를
옹호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불가입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거 싫어서
계엄을 옹호하는 꼴이 되는거죠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거 싫으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잘난 후보 내세우면
될텐데 잘난 후보 한명 없으면서
이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 지껄이는 사람이라면
계몽시키던지 아니면 손절 둘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전 이재명이 대통령된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간절히...
정치는 정치일뿐입니다.
정치성향은 곧 인성이더군요
제가 그랬네요
넌 니아들놈 며느리로 콜걸은 어떠냐
괜찮냐?
잘하셨습니다.
회사에서 친한 사람들, 오래 알던 친구들. 그중에는 유독 보수진영의 생각에 절어 있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뭐 니 생각이 그렇다면 그런거지 맥주나 한잔 더 할까' 그렇게 넘어갑니다.
사회생활, 교우관계, 더 나아가 유튜브 등 정보를 얻는 채널을 정치적 입장으로 단절시킨다면
그만큼 나의 영역이 좁아지는거 아닐까요. 그렇게 메아리 효과는 더 심해지구요.
극우를 욕하면서 극우처럼 행동하죠. 하필 계엄이라 그래도 되는 상황일 뿐. 기본 성향은 똑같습니다.
이런 양비론이야말로 극우의 온상입니다. 🤨
이명박 시절부터 지겹게 보던 댓글 부대의 여론전용 헛소리구요.
다양한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 친구들 하나같이 커뮤니티 절대 보지 않고
회사에선 선후배 동료끼리 대화
집에선 가족들대화, tv, 포털, 종교집단 이게 세상을 접하는 채널입니다.
유튜브로 절대 시사채널 보지않구요.
저희 장모님 마찬가지 세상 모든 정보를 tv조선 음악방송과 뉴스로 접하십니다.
저도 답답해서 카톡 단체방에 장문으로 글을 써보기도 했는데도 택도 없어요.
레거시 미디어와 포털 개혁이 가장 먼저라 봅니다.
그러지 않고선 절대 바뀔 수 없는 구조라 봐요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계엄 동조 여부는 어떻게 보면 더 큰 일을 겪기 전 운좋게 시그널을 발견하신거라 봅니다. 계엄이고 계몽이고 윤빠들 대부분 본인이 현실에서 당하는 불이익은 못참거든요. 그게 웃긴겁니다.
(나이 70이하에서는 특히) 윤 파면 반대, 찬성은 대한국민으로서 최소한의 이성과 상식을 갖췄냐 여부를 가르는 잣대와도 같죠.
잘 하셨습니다아아..!!!
그냥 지능탓이에요..
친구란걸 떠나서 애초에 멀리둬야할 인간입니다.
그정도 판단력밖에 안되는 친구를 어떻게 믿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