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커뮤니티에서 퍼왔습니다. 학교는 한영외고이고 사고는 얼마 전 발생한 대형싱크홀 발생 건입니다.
학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단전단수시 급식 운영은 불가합니다.
그럼 도시락 배달시키면 되잖은가?
전교생 600명의 중규모학교라고 가정해봐도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단체주문시 업체 선정과 스쿨뱅킹 동의 처리가 필요합니다. 외고니까 돈이 많아 자체 예산으로 처리한다면 스쿨뱅킹은 필요없을 수 있습니다.
600명 분의 도시락을 나눠주고 잔반 처리할 인력은 또 어떻게 구할까요?
이쯤되면 눈치 채시겠지만 저는 고교 교사입니다. 저희는 주말에 3학년 자습시키며 도시락 주문,배식,잔반처리를 고3담임들이 다 합니다.매주요. 선생이 그 정도는 해야지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게까지 한다고?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들은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다는 부분이죠.
나가서 먹는 거는 근무지이탈이라 안 됩니다. 도시락을 싸오거나 급식으로 나온 간편식을 먹거나 배달을 먹어야겠죠. 문제는 그러면 학생들도 배달허용해주면 되는 건데 600인분의 각종 배달이 들어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학교측 대응은
간편식 공지, 도시락 지참 권유였습니다. 이건 합리적이고 잘한 겁니다.햄버거나 샌드위치 가져와서 매점 전자렌지에 돌려 먹어도 될 겁니다.
역시 문제는 교사만 배달 시켜 먹은 겁니다. 부당한지아닌지 논란이 생길 수 있고 내돈 주고 내가 시켜먹는데 욕먹는 교사도, 우리는 빵쪼가리 먹는데
음식 냄새 풍기면 먹는 샘들 보는 학생도 화나는 일이죠.
이걸 sns에 올리거나 전화해서 화내는 부모님도 있으니 이번 일은 아무래도 학교 측 대응이 부족입니다. 샘들은 김밥 배달 정도로 떼우고 반장 주도로 김밥이나 버거를 단체 주문해서 먹는 게 좋았을 듯합니다.
추가로 석식 신청이 어려운 이유는 급식 재료 발주 등 과정이 엄격하고 중간에
급식비 징수도 어렵고 아니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에게 권한이 없어사 못해주는 걸 빌어도 안 해줬다고 표현하면 어찌할까요?
자기 아이 맛있게 먹인다는데 봉사활동 못할 이유는 없는거죠
그냥 좀 따르라는건 따라줘라.
그 난리통에 이런거 하나하나 컴플레인 걸면 어쩌자는건가 싶네요.
전자렌지 20여대 렌트하면 되지 않을지...
근데 무려 고등학생가지고 저러는게 어처구니 없더군요.
자신의 귀한 아이 본인이 정성껏 도시락 싸주면 되잖아요... 보온도시락으로요 진짜 저게 그렇게 억울한 일인건지 황당하네요
엄마의 마음은 비슷하겠죠. 모르는 사람은 모든것을 자기 기준으로 보고 판단하니까요.
저 sns에 댓글로 달아주면 좋겠네요.
예비군 훈련에 도시락 대응 많이 해요
학교측에서 아이들에게 비조리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면 선생님도 그렇게 하는게 맞을거고
장기화에 대비해서 600명 아이들에게 어떻게 급식을 제공할거냐? 이걸 학교에서 제시해야겠죠.?
저렇게 대놓고 저격했다는건 그런 계획이 학교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겠죠.
집에서 도시락 싸는 것도 한계는 있을것이고... (언제 이슈가 종결될지 모르니깐..)
반대로 급식이 중단되었으니 급식비 환불 이슈도 나와야 하구요.
한솥도시락은 그래도 괜찮지 않나 싶긴 한데... 사진이 없으니 판단하기 어렵네요
2. 위생이 확보된 외부 급식을 언제까지일지 확실하지 않은 계약 기간동안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가 문제겠네요.(가장 확실한것은 기내식 케이터링 업체인데 단가가 몇배는 나갈듯)
위생 사고시 책임 문제로 일반 배달음식은 논외일 것입니다.
현실적으로는 교직원 배달 금지령 날듯...
제가 교장이라면 미친척하고 학사일정 조정해서 조기 귀가 혹은 식사시간 자율 외출시키고 싶네요(고등학생인데 나가서 먹을수도 있죠... 초등학생도 아니고)
저런 민원 계속 터지면 아마 학생 하교 전 배달음식 금지 때릴듯...
외고라서 급식이 유료가 아닐런지요? 석식은 100% 유료일거고 중식은 모르겠네요.
이건 행정실과 급식소의 업무영역이라 교사들은 우린 배달 시켜 먹지 뭐 하기 쉽거든요. 선생도 그냥 사람인지라 다른 집단이랑 거의 같아요. 애들이 빵조가리 먹으니 우리도 동참하자는 사람은 소수 그거에 동조하는 사람 소수 이렇게 되죠.
학교의 대응은 괜찮네요.
저 분의 글이 올라온 시점과 학교의 대응의 시점에 차이도 봐야겠네요.
그리고 간편식의 퀄리티도 봐야 하겠네요.
급식규정이 까다로운건 국가 법령때문이겠죠?
갑자기 얘전에 코로나 시기 초반에 마스크 구하기 어렵다고
문재인 정부까던 진서연이라는 배우가 생각나네요..
그때보다더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정부에 대해선 입꾹 하고 계신거
같던데 ㅋ
이 아나운서분이라는 분 요즘 시기에 어디 시위라도 나가신적이라도
있으신지 궁금은 합니다만...
학교는 최선을 다 하는 것 같은데
자기가 도시락 싸주면 되잖아
아침 좀 든든히 먹이고
저녁좀 잘 사먹어라하면 되지,
학교 급식이 뚝딱하면 되는 줄 아나보네요..
제가 학교 운영위원하는데요,
한끼 급식 펑크나서 떼우려고해도 예산부터 선정 절차, 만일에 애 하나라도 식중독 걸릴 예상해가며 위생까지 엄청 복잡해요
진짜 극성입니다. 한끼 좀 굶으면 어떤가요
사립이여서 그냥 도시락비 낸거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그런 사설업체가 없나요
그런곳은 학생들끼리 도시락 반,반찬 나눠받아갔고, 다먹고 아이스박스같은 통에 넣으면 수거해가서 잔반 처리도 문제 없던것 같습니다.
군대도 벌써 10여년전인데 그때도 예비군 가면 유사한 방식으로 도시락 먹은거같은데요
그게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위생같은거때매 힘든걸까요?
급식이 없던 시절 어머니가 싸주던 도시락의 고마움을 나이들어 새삼스레 느끼게 되는군요
절대 손해보려고 하지 않는 마인드로 살아가니
저런글을 쓰는것
부실하고 아쉽지만
주변에 공사도하고 상황이있으니 아이에게 잘 설명하고
집에서 더 잘챙겨먹이면 그만
사고가나면 그럴수도있구나 하고 교육시키면되는데
절대 손해보면 안된다는 마인드
상황이 급박하니 고육지책으로 저리 했나 본데
고새를 못 참고 내 귀한 새끼 대접을 이리 했냐며
글 올리는 정신.
참 대단한 집안들 이십니다 그려.
잘 사는 지들이야 돈으로 바르면 된다지만
서민들 가정은 부담백배죠...
윤석열 탄핵 기각 되면 빤히 보일 미래에
저정도의 사회성으로 살고 있는 부모들이 대다수 일 듯 합니다.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의 슬픔도 공감하지 못하는 인성....
도시락 싸는게 뭐 그리 어렵다고 뜨순 밥 먹이지 않으면 부모로써 낙제 아닌가요
SNS 글 올릴 시간에 자녀 보온 도시락 싸주면 모든게 해결인데요.
SNS상의 파급력을 기반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 학교를 압박하려다 실패하고 역풍을 받은 사건이라고 봅니다.
권한도 없고 보호도 없고 책임만 있는데…
나중엔 그냥 교사는 편하게 차타고 출근하는데 왜 우리애는 걸어서 등교하냐고 우리애도 차타고 등교하게 해달라고 할거같네요. 주차도 학생도 학교 주인인데 주차 못하냐고 하고
도시락 싸는게 애들 입장에서 나을지도 몰라요.
급식실의 소중함을 알게 되죠
굥이 뛰니 별 게 다 뛰네요.
제 아이 둘이 모두 한영고 학생인데 딸은 도시락 간단히 싸주니까 같은 반 아이들 중에도 적지 않게 싸와서 재미있게 먹었다고, 급식보다 더 좋다고 하더군요. 아들은 남자애라고 도시락 귀찮다며 대체식만 먹겠다 했는데, 나오는게 별로 나쁘지 않았대요.
저 아나운서 분 오버입니다. 오버.
선생님들이 배달 시킨거 학부모들이 어떻게 알았을까요. 학교안에 배달 오토바이 왔으니까 알았겠죠
맞벌이들이 도시락 싸면 얼마나 싸주겠나요 댓글 달긴 쉽죠 고등이면 애들도 사먹는 일이 다수일거고요
어쨌든 학교안에 있는 시간이라 책임이란게 있으니 타이트하게 규정잡아놓은건 알겠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외부 도시락 업체라도 써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1. 교사는 급식시간도 근무시간이라 나가면 근무지 이탈이구요.
2. 외부 도시락 업체는 선정 과정만 최소 일주일 이상 걸립니다. 아무나 들어올 수 없을 뿐더러 1끼당 만원만 잡아도 3일이면 수의계약 금액 넘어서 공개입찰해야 해요.
학교는 바보라서 저러는 줄 아십니까
선생님 식사는 잘하시냐 걱정은 못할망정 정말 모진 분들 많네요.
연세 많으신 분들도 많을텐데 건강 생각하면 고등학생과 비교가 될까요?
수업하려면 들어가는 체력이 수업 듣는거랑 같을까요?
00년도 이후 피곤한 부모들이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쌍팔년도도 아니고 다 이유가 있다 봐요 믿고 맡기세요
교사 당연히 수가 적으니 배달먹을 수도 있지 별게 다 불만
대치동에서 자기 자식들 엘리트로 키우는 사교육 컨텐츠 올리며 돈 벌더군요.
저 여자는 씽크홀 사고로 배달부업하던 30대의 죽음은 아무런 관심도 없겠죠.
자기 자식은 따뜻한 밥 한끼 못먹는다고 애닳아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