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으로 당하는 피해자가 아니라
그저 몸부림만 치는 약자가 아니라
제대로 한탕 벌일 줄 아는 두 친구의 이야깁니다.
하나는 공부를 중시 하는 범생 같지만 또라이끼가 있고,
또 하나는 공부는 못해도 두탕 세탕 알바 뛰면서 열심히 살고 적당히 멋있고, 싸움도 잘하는,
이 두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녀석들의 이야기를
초반에 비교적 잘 그려냅니다.
대개 이런 작품들을 제가 멀리 하는 이유는,
발란스를 잘 맞추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고,
흥행을 위해 자극을 쫒기 때문에, 시사점 보다는 자극이 더 무겁게 다가와서입니다.
즉, 학교 폭력에 대한 비판이나 아픈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서 다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기에 발란스가 잘 맞아야 좋은 이야기가 되는데,
이야기가 진행 되면 될 수록 자극을 쫓아 가면서(이 이유가 가장 큽니다)
대개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런 류를 잘 안 봅니다.
약한영웅은...4화까지는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잘 잡습니다.
이게 되기 어렵다는 얘기는 ... 되면 재밌고 좋다는 얘기가 되겠죠.
문제는.... 앞서 말한 전형적 케이스....
뭔가 좀 더 창의적인 전개를 이어갈 생각 보다는
전형적인 발란스 파괴 ... 를 향해 갑니다.
누가 이런 전개를 먼저 만들었는지 이해가 잘 안 가지만
이런 쪽 드라마에 정착 된? 안 좋은 클리셰로 흘러갑니다.
즉, 이렇게 뒤로 갈수록 점점 자극을 쫓으면서
균형이 무너지는....아주 좋지 못한 전개를 보입니다.
제 개인적 평점은...
중반까지만 치면...7.5점...에 후반까지 좋았다면 8점 이상 줄 수 있었을 듯 한데,
후반이 엉망으로 꼬이면서 5점 주겠습니다.
단지 가해자에 대한 현실과 아주 거리가 먼 처리 방식이라던지,
이런 부분만이 문제는 아닙니다.
극적 장치를 위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 너무 많아요.
많은데, 거기서 또 더 자극을 쫓아 균형을 크게 잃습니다.
즉, 이야기로서의 가치가 매우 떨어지는 후반부...여서
재미를 떠나 이야기로서의 가치가 아주 낮은 드라마였습니다.
비추천합니다.
초반에 꽤 맘에 들었던 부분 때문에 더욱...
개인적으로 용두사미를 아주 안 좋게 보는 성향에서
보는 관점임을 말씀드립니다.
넷플릭스라면...통할 것 같았는데... 지적한 부분도 일리가 있어 리뷰...를 붙였습니다.
스토리상 비약이 좀 있어서 저도 여운은 남지 않지만 그래도 끝까지 그럭저럭 봤던 드라마였네요.
연기들은 나쁘지 않아요
작년에 재밌게 봤던 ‘소년시대’ 하위 호환 같은 느낌인데 여러가지가 많이 비슷하더군요..
악당배역들도 비슷하고 독거미는 수호로 대치되고…
하지만 소년시대에 비해 배우들의 연기나 매력, 스토리도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너무 단선적이고 드래곤볼식으로 악당 업그레이드만 시키는 것같은?
고교 교실의 요즘도 저렇다면 지금도 우리나라 학생들은 우울하고 재미없게 학창시절을 보내는 구나 정도의 감상만 남네요. 참 삭막한 회색 청춘들이 나오는 회색영화네요.
2년도 도 한참 지난 작품을 비추라고 하는 건 개인생각 일 수 있는데 시점이 이상하네요
같은 시기 나왔던 "소방서 옆 경찰서" 드라마 지금에 와서 비추라고 할 필요는 없죠
넷플릭스에서 시즌2를 제작했기에 시즌1이 편입되었을 뿐 웨이브 구독자가 아니면, 볼 수도 없었기에 플래폼에 갖혀서 빛을 덜 본 작품이란 생각을 했던 작품입니다.
리뷰를 시점으로 나눌 필요가 있는가..에서,
전 10년 전 작품도 리뷰를 하니...
그렇게 중요하게 보진 않습니다.
약한영웅은 과거에 어렴풋이 이름은 들어 본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지금 보고 지금 적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4회는 옥상 연필은 존윅이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