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질님 네~ 40대까지는 가능했는데, 이제는 컨디션, 체력 관리가 필요한 나이라서요. 좀 늦게 자면, 업무시간에 졸려서, 점심시간에 좀 자야 하고 컨디션이 안좋더라고요.
Altoids
IP 124.♡.13.129
03-20
2025-03-20 13: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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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초등하교 저학년 딸하나 키우는데 평일은 글쓴이님과 비슷하게 흘러가서 11시쯤 잡니다. 잠들기 전에 30분~1시간정도 제 유일한 취미인 게임을 하구요. 주말은 농사일을 안해서 그런지 좀 여유 있습니다. 집사람과 딸아이 모두 집순이라서 집에서 각자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근래엔 집사람과 '폭싹 속았수다'를 같이 보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그 시간에 자기 방에서 유튜브 봅니다.
봄결대디
IP 14.♡.156.2
03-20
2025-03-20 13: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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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결혼 생각을 하는 젊은 남녀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그라시아파더
IP 220.♡.255.172
03-20
2025-03-20 13:23:31
·
@봄결대디님 이런.. 난 도대체 무슨글을 쓴거지..
없다고요우
IP 140.♡.29.1
03-20
2025-03-20 13: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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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이네요. 대부분은 님과같은 일상을 원할겁니다.
예전에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어릴때 많이 놀아놔라
하늘풀
IP 125.♡.199.145
03-20
2025-03-20 13:33:53
·
3자녀는 평범한게 아닌것 같습니다 ㄷㄷㄷㄷ
콩쥐
IP 112.♡.187.14
03-20
2025-03-20 13: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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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개월 쌍둥이를 키우고 있고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매일 5시에 일어나 출근길에 오르고 7시에 출근 하고 4시에 퇴근을 합니다. (6~7시 사이는 회사 수면실에서 좀 더 자던가 운동을 합니다.) 4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면 대중교통이면 6시, 자차면 5시에 도착을 합니다. 도착 후 육아를 시작. 오후 8시쯤 재우면 9시반쯤까지 집안일을 하고 30분 정도 쉬었다가 10시쯤 수면을 취합니다. 주말에는 쌍둥이다보니 아내를 출근 시키고 혼자, 아니면 장모님이나 저의 엄마와 육아를 합니다. 언젠가는 볼 수 있겠지 하고 재밌는 드라마나 유튜브들을 관심 목록, 나중에 보기에 저장을 해놓는데 벌써 몇백개가 되어가네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라도 가면 내 시간이 생기겠구나 하고 기대가 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 희망이 사라졌.... 육아가 끝나고 편해지는 걸 임종이라고 부르기로 했다지만 그래도 행복은 합니다.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 있으면 육아에 대해 물어볼 때 꼭 추천을 해줍니다. (같이 죽자는 아닙니다.)
지금 소원은 같이 말이 통해서 해외 여행 가는 비행기에서 조용히 잘 있어주고, 아침에 엄마 아빠가 늦잠을 자고 울면서 부모를 찾지만 않았으면 싶네요.
@콩쥐님 쌍둥이라니... 여자분들 육아일, 집안일 하시는것에 대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직장까지 대부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더욱요. 나이가 들면서 이런 생각을 젊을때는 못하고 집사람한테 떠맡기고 직장일에만 신경쓰고 살았다는게 많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더 낳을실것 아니라면 집사람 보면 중고등학교만 가도 손이 덜가서 몸은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희망을 가지십시요. (사춘기 상대하느라 심적고통이 늘어난다는 것은 안비밀) ^^
@콩쥐님 3자매 입니다. 키우면서 젤 힘든게 딸들과의 정신적 공감대 형성입니다.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정말 현실입니다. 애들 사춘기때는 정말 헬이었습니다. 그래도 부모 둘다 공감을 못해주면 엇나갈까 싶어, 억지로라도 맞춰주려고 노력하며 살았고,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린아
IP 180.♡.255.232
03-20
2025-03-20 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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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님 힘내십시오. 쌍둥이... 일단 존경합니다.
딸 하나 키우는데도 어릴 때는 잠시 짬 내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5,6세 넘어가면서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 정도가 되니 간혹 시간이 나기 시작하고, (쌍둥이니까 둘이 노는 시간이 그 전부터 늘어나게되면, 시간이 더 일찍부터 나기 시작할 수도 있겠군요.) 초딩 저학년을 넘어 고학년쪽으로 가면서는 확연하게 개인 시간이 확보되더라구요.
@콩쥐님 정답이네요. 애들도 크니까 친구도 생기고 사생활도 생겨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좀더 많아 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 삶에 부모의 영역이 줄어들게 되는 거죠. 사회생활를 배우는 것이라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렇게 되어야 겠죠. 그래도 아쉬울 때가 많기는 합니다. 그때 좀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낼걸 후회 하면서.. 아이가 사실 귀챃을때도 있고, 힘들게 할때도 많은데,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들 이라는 것을 경험해보고 알게 되니 이제는 막내와 보내는 시간들이 다 소중하게 됩니다. 저도 후회하지 않으려고 많이 안아주고, 뽀뽀하고, 사랑한다 말하고.. 딸바보처럼 살고 있습니다.
저도 곧 3둥이 아빠가 될 사람입니다. 바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서 더욱 보기가 좋습니다 ^^ 농사일만 빼면 거의 비슷한 하루가 돌아가는것 같네요. 제미래를 미리보기 하는것 같아서 한번더 맘준비에 든든해집니다. 젊은 더 많은 아부지들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네요. 요즘 많은 제 친구들도 아이 대신에 개를 키울거라던데 더이상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갑갑순
IP 210.♡.194.213
03-20
2025-03-20 15:00:04
·
3자녀 + 본업 + 농사일 까지는 평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구니
IP 172.♡.52.229
03-20
2025-03-20 1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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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짤리면 은퇴 10년 남은 직장인입니다. 같은 세자녀로써 공감 많이 됩니다. 늦장가에 애들이 이제 다 초딩이라 체력의 힌계를 느껴 새벽수영 한지 3년, 이젠 유일힌 낙입니다. 평일에 술은 거의 못 먹구요. 정말 시간이 월급 잔고 스치듯이 빠릅니다. 힘 내십쇼
@자구니님 저도 지인들과 모임이나 술자리는 1년에 1번 정도이고, 가끔 기회가 되도 컨디션이나 스케쥴때문에 거절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나름 괜챃은 직장인데 마이너스만 늘어나는게 현실입니다. 3자녀는 정신적으로 뿌듯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돈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래서 벅차긴 하지만 농장일은 좀 늘려놓은 상태입니다.
크레이지골계
IP 210.♡.32.15
03-20
2025-03-20 15:53:42
·
그러한 삶이 지루하고 짜증나고 하지 않는다면 더 없는 행복 아닐까요? ㅎ 아이들이 나오니까 영화볼 시간이 없어지긴 하더라구요.. 저도 무지 영화 좋아하거든요.. 그거 빼고는 좋습니다 ㅎ 나중에 시간되면 보면되죠~
잠깐 투정 부리면서 거창한 주제를 붙인 것 같고 부끄럽네요.
좀 늦게 자면, 업무시간에 졸려서, 점심시간에 좀 자야 하고 컨디션이 안좋더라고요.
예전에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어릴때 많이 놀아놔라
매일 5시에 일어나 출근길에 오르고 7시에 출근 하고 4시에 퇴근을 합니다.
(6~7시 사이는 회사 수면실에서 좀 더 자던가 운동을 합니다.)
4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면 대중교통이면 6시, 자차면 5시에 도착을 합니다.
도착 후 육아를 시작. 오후 8시쯤 재우면 9시반쯤까지 집안일을 하고 30분 정도 쉬었다가 10시쯤 수면을 취합니다.
주말에는 쌍둥이다보니 아내를 출근 시키고 혼자, 아니면 장모님이나 저의 엄마와 육아를 합니다.
언젠가는 볼 수 있겠지 하고 재밌는 드라마나 유튜브들을 관심 목록, 나중에 보기에 저장을 해놓는데 벌써 몇백개가 되어가네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라도 가면 내 시간이 생기겠구나 하고 기대가 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 희망이 사라졌....
육아가 끝나고 편해지는 걸 임종이라고 부르기로 했다지만 그래도 행복은 합니다.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 있으면 육아에 대해 물어볼 때 꼭 추천을 해줍니다. (같이 죽자는 아닙니다.)
지금 소원은 같이 말이 통해서 해외 여행 가는 비행기에서 조용히 잘 있어주고,
아침에 엄마 아빠가 늦잠을 자고 울면서 부모를 찾지만 않았으면 싶네요.
인생의 2막이 너무 지치고 힘들고 잘 하고 있나 싶지만,
1막 보다는 확실히 행복합니다.
여자분들 육아일, 집안일 하시는것에 대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직장까지 대부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더욱요.
나이가 들면서 이런 생각을 젊을때는 못하고 집사람한테 떠맡기고 직장일에만 신경쓰고 살았다는게 많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더 낳을실것 아니라면 집사람 보면 중고등학교만 가도 손이 덜가서 몸은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 희망을 가지십시요. (사춘기 상대하느라 심적고통이 늘어난다는 것은 안비밀) ^^
삐지는데 왜 삐지는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귀가해서 평소와 똑같이 대했는데, 둘째가 2시간 동안 삐져있었습니다.
아직도 모르겠어요.
같이 놀 아들도 있었으면 했는데 포기 했습니다.
지원금 많이 준다고 해도 다메입니다. ㅠㅠ
키우면서 젤 힘든게 딸들과의 정신적 공감대 형성입니다.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정말 현실입니다.
애들 사춘기때는 정말 헬이었습니다. 그래도 부모 둘다 공감을 못해주면 엇나갈까 싶어, 억지로라도 맞춰주려고 노력하며 살았고,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쌍둥이... 일단 존경합니다.
딸 하나 키우는데도 어릴 때는 잠시 짬 내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5,6세 넘어가면서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 정도가 되니 간혹 시간이 나기 시작하고, (쌍둥이니까 둘이 노는 시간이 그 전부터 늘어나게되면, 시간이 더 일찍부터 나기 시작할 수도 있겠군요.)
초딩 저학년을 넘어 고학년쪽으로 가면서는 확연하게 개인 시간이 확보되더라구요.
조금만 힘내십쇼.
둘째, 셋째가 있었으면 더좋았을텐데라고..
지금도 아쉽네요.
이건 키워본 부모들만 아는거죠.
초등학교, 중학교 넘어 가면 부모의 역활이 달라지며 여유가 생기는거 같더군요.
사춘기는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 ㅎㅎ 그래도 선배님들 조언에 따라 잘 이겨내보겠습니다.
이제는 아니라고 5살은 되어야 할 거 같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언제 5년을 키우나 싶어도 지난 2년 가량을 돌아보면
정말 살만한 것도 같고 그렇습니다.
벌써부터 둘이 놀기 시작해서 싸우지만 않으면 그래도 보는게 좀 편해졌습니다 ㅎㅎ
밥만 스스로 잘 먹으면 그때부터는 너무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 지금 부모랑 놀아줄 때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라는 소리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어릴 때를 돌이켜보면 당장 5살만 넘어도 주말에 부모보단 친구랑 놀았던거 같네요.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5년까지는 최선을 다해볼까 합니다.
아이는 낳아본 사람이 안다는 말은 2000% 공감합니다.
애들도 크니까 친구도 생기고 사생활도 생겨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좀더 많아 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 삶에 부모의 영역이 줄어들게 되는 거죠. 사회생활를 배우는 것이라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렇게 되어야 겠죠.
그래도 아쉬울 때가 많기는 합니다. 그때 좀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낼걸 후회 하면서..
아이가 사실 귀챃을때도 있고, 힘들게 할때도 많은데,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들 이라는 것을 경험해보고 알게 되니 이제는 막내와 보내는 시간들이 다 소중하게 됩니다.
저도 후회하지 않으려고 많이 안아주고, 뽀뽀하고, 사랑한다 말하고.. 딸바보처럼 살고 있습니다.
농사일만 빼면 거의 비슷한 하루가 돌아가는것 같네요. 제미래를 미리보기 하는것 같아서 한번더 맘준비에 든든해집니다.
젊은 더 많은 아부지들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네요.
요즘 많은 제 친구들도 아이 대신에 개를 키울거라던데 더이상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나름 괜챃은 직장인데 마이너스만 늘어나는게 현실입니다.
3자녀는 정신적으로 뿌듯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돈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래서 벅차긴 하지만 농장일은 좀 늘려놓은 상태입니다.
50대 초반의 아빠분들 모두 화이팅~~
둘째는 귀엽죠ㅋ 하지만 언제 다 키우나...행복한 와중에 걱정도 같이 와욥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생각만 하고, 애들 크는 모습 즐기시다 보면 시간은 지나가고 애들은 커있지 않겠습니까 ^^
저두 셋 키워요 ㅋㅋㅋ
다시 돌아가도 아이 가져 키울거에요 ㅋㅋ
힘내자구요 ㅋㅋ
"폭삭 속았수다." 라고 하십니다.
저는 50딱 중반인데... 두 놈 모두 출가~ 그래서 조금은 햄뽁아요. ^^;
정말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