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분 터지시는건 이해하지만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세상사가 내 마음처럼 흘러가 주기만을 바라는건 한 명의 인간으로서 자만일 수도 있고요.
클량에 40년 50년 사신 분들 많이 계실거에요. 그게 얼마나 짧은 시간인지도 아실테고요.
불과 100년 전에는 한창 일제강점기였고 전쟁을 겪고 나서 독재도 있었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 하지만, 어쩌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에 있어선 뉴비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도 더없이 훌륭하게 해나가는 중이고요.
민주주의에 대한 더욱 희박한 가능성을 위해서 내 몸을 불사르고 부모형제의 마음에 대못을 박아야 했던 시절이었던 것이 불과 수십년 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때 그 민주화 선배님들 덕분에 맥주 마시고 매불쇼 보면서 낄낄거리고 마음을 다잡으며 키보드 좀 치고, 필요하면 나가서 목소리 내는 정도 만으로도 더더욱 고도화된 민주국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인류의 역사는 진보하고 대한민국은 그 속도보다 더 빠르게 발전한다고 믿습니다.
지금은 그 과정에 있을 뿐이고요. 우리는 순간마다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서 노력하고, 더 좋은 상황을 후손에게 물려주면 되는 것이지 당장 내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언젠가는 이겨낼꺼라 믿습니다… 억지로 열탕에 있는 느낌있지만, 참아낸 덕분에 많이 배웠다 하는 그날이 올꺼라 생각하며- 🙏🏻 이번주 기도하고, 안되면 다음주 기도하고 또 안되면 다다음주- 너희들이 언젠가 탄핵되고 멸망되는 그날까지 이겨내리라!
감사합니다. 댓글에서 긍정의 힘이 뿜어져 나오니 저도 덩달아 힘을 얻네요 ㅎㅎ
무력감까지 느껴지는 요즘 입니다.
저는 민주진영 유튜브도 안보게 되더라구요.
지금 상황에서는 헌재의 파면 선고 외에는
치료제가 없을 거 같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이킬수 없고
헌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우리는 이를 극복할 다양한 수단과 힘을 가지고 있다
는게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계엄 직후엔 윤석열이 욕하시다가 지금은 또 다시 옹호하고 계세요.
이분들이야 세월이 해결해준다지만 저는 요즘 10~20대들 우익화 되는 거 보면 그쪽이 더 답답하네요.
진통제로 버티다가 수술시기 놓치면 치료불가능 합니다. ㅠ
19일자 요거 보시면 됩니다. 시청하시고 편안한 목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