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언론을 가리지 않고 보는편입니다.
하지만 언론사마다 성향이나 배경, 유착관계, 장단점은 꽤 잘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 보수(수구) 언론 조선일보를 보면
일단 편집기술과 필력, 지면배치, 소재의 다양성에서 굉장히 흥미롭게 잘 꾸며냅니다.
마치 시청률이 높은 오락프로그램처럼요.
시사문제를 오락프로그램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배치하고 편집할 수 있다는건 대단한 능력입니다.
거기에 정보력까지 뛰어나죠.
근데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이런맛이 떨어져요.
조선일보가 재미있지만 영양가 없는 오락프로라면 경향 한겨레는 심각한 시사프로그램같아요.
집중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봐야하죠.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보도해주니 봐야 할 가치가 있는 언론들입니다.
특히 한겨레는 경향보다 더 '날것'으로 보도하는 성향이 강해요.
재미있게 꾸미기보단 자극적인 소재를 날것으로 보도하면서 안티가 많은것이지요.
이러한 성향은 특히 점잖고 은유법을 좋아하는 노인들에게 반감을 사기도 합니다.
보도의 목적과 의도가 뻔히 보이거든요.
노인들의 기본적인 보수성향과 은유법, 재미와 편집기술이 합해져 조선일보가 1등을 하게 되는것같습니다.
하지만 신문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 신문 보도를 '이것이 팩트'로 믿는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팩트 아닌게 많거든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조선일보와 한겨레 둘다 보여준다면 조선일보 선택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친일행적, 구독강요 등 부정적인 방법으로 쌓아온 자금력을 이용해 좋은 정보력과 좋은 인재를 발굴하여
그 좋은 인재로 나쁜 보도를 하여 구독률을 높여 영향력을 행사해온 악순환이 이어진것이지요.
"국민들이 알아야 할 정의가 경향신문에 있다"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의보단 자신의 흥미를 따라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선일보의 영향력은 앞으로도 계속될것같습니다.
조선일보는 내용이 사람을 심하게 힘들게 해서 편집이고 나발이고 안봅니다.
그것을 보고 판별할 수 있는 분별력이 독자에겐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신문에 나왔던데? 라고 하면 다 진실로 믿는 그런 스펀지식 습득력 말고....
조선일보(중동도 비슷할듯)의 문화면이나 특집등은 사실 한겨례경향쪽에서 따라가긴 어렵죠...쪽수나 규모의 문제겠죠..어찌되었건 1위신문이니..
사람들이 모든 사안을 다 분별하거나 다 판단하려 들진 않으니까..
그걸 그렇게 해야한다고 당위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긴 해도...
그렇다고 한겨례를 즐겨보지도 않고.........;;
(그런데 조선일보 까는 글엔 항상 조선이나 한겨례나... 물타기가 등장하죠. 한겨례를 보라고 하는것도아닌데....)
경향이 그나마.... 보통은 경제신문 주로 보는데 경제신문 대다수도 조중동과 관련된게 대부분이고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할뿐이고.....
스스로 걸러 보는 눈을 가져야죠.
조선일보는 대한민국에서 한축의 권력의 위치에 있다고봅니다. 안타깝게도.....
전 한계래도 재미있더군요...딴 곳에서 잘안다루는것도 잘 기사화하구요.. ⓑ
정치면이나 뒤에 오피니언 면같은거 보면 속이 욱욱 거리지만
그건 쳐다보지 않으면서 단순히 남이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것 같애"라는것과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암튼 닥치고 뭐든지 봐야 비교도 할수있고 자기 생각도 세울수 있고
남이 말하는데로만 보지도 않을수 있고...
횡설 수설했지만 똑똑한 클리앙 님들 다 찰떡같이 이해하셨으리라..
조선일보와 비교해서 보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한두번 조선일보를 본 사람들은 경향신문이 재미없다는걸 금세 깨닫게되죠.